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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PD님이 이글은 알싸에 올리시지 않기에 제가 대신 링크를 걸어봅니다.
어제밤엔 글리젠이 없어서 그닥 큰 분쟁 없이 지나가는가보다~ 하고 생각했었는데
아침에 들어와보니 뭐 이소리 저소리 다있군요.
1) 스틸러스티비는 포항팬분들을 위한, 포항팬이지만 타지역에 거주하셔서 직접 경기를 보러 오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방송입니다.
예를들어 포항과 전북의 경기가 전북 홈에서 열리는데 tv방송이 없다고 경기장에 못오시는 전북팬분들까지를 위한 방송은 아니란 말입니다. 전북팬분들은 그냥 오셔서 방송을 보시고 즐기시면 되는겁니다.
스틸러스티비 관계자분들이 얼마나 이 일에 애정을 갖고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는과정을 아신다면
쓴소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작년에 해설을 몇번 했기때문에 압니다.)
시청자는 그냥 클릭 몇번이면 편하게 축구를 관람할 수 있지만
방송 한번 하기 위해선 경기시작 몇시간 전부터 경기장 오셔서 방송에 필요한 무거운 장비들을 하나둘 날라야하고,
원정경기 같은경우 타팀의 협조도 김PD님이 직접 구해야 합니다. 인터넷연결이 안되어서 난감할때도 많았죠.
김PD님과 그외 관계자분들이 백수일까요 .. ? 절대 아닙니다. 다들 생업에 종사하시고 학업에 열중하시는 분들입니다.
스틸러스티비 중계 한경기 한경기 전부 김PD님과 자원봉사로 도움을 드리는 포항팬 분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좋은 중계를 바라십니까?
그렇다면,
" 직접 중계 하시던지 TV에서 생중계 할 때 까지 기다리셨다가 TV나 보세요.">
- 윗 링크글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제마음도 똑같습니다. -]
스틸러스티비는 정말 tv방송사들이 외면하는 k리그 중계를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주었습니다.
그것도 구단적 차원이 아닌 포항의 한 팬이 시작하신 일입니다.
방송사도 외면하는 k리그 중계를 스스로, 무일푼으로 스스럼없이 시작하셨습니다.
9시 뉴스에나 나올일 아닙니까 ?
'스틸러스티비'라는 이름은 이제 포항스틸러스 구단 자체에서도 홈경기 자체제작을 준비하고 있기에
김PD님께서 애정을 갖고 만드신 그 이름도 이젠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대신에 '스틸러스티비'에 이은 포항팬의 제2호 보물 'Bleds'라는 웹진의 이름을 앞으로 사용합니다.
Bleds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2) 포항에서 태어나서 이런 포항축구를 즐길 수 있고 좋은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영광입니다.
다른지역분들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특히나 포항은 올드팬, 30~40대 아저씨 팬분들이 특히나 많습니다. 선수이름 하나하나 등번호, 감독이름까지 다 꿰고 계십니다.
경기후 오물투척행위는 어떤 이유로든지 정당화 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있어서는 안 될 행동이지요.
오물이 날아가는걸 보면 맥주피쳐병, 맥주캔이 대부분입니다.
어제 경기는 심판의 경기운영 미숙으로 포항팬이라면 화딱지날 상황이 한두가지가 아니였고
스틸야드의 특성상 관중도 그 장면을 눈앞에서 바로 본다는 말이죠.
어제 선수들 경기중에 핸드링반칙이 나왔습니다. E석 사이드라인쪽이였고 심판이 경기를 계속 이어가자
E석1,2층에서 핸들이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야유를 보냅니다.
그러자 심판은 뒤늦게 반칙을 붑니다.
어제경기에 이런상황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분명히 주심의 주관이 없는 경기였습니다.
마지막 pk를 내준 장면도 가까이서 본 주심은 멀리서 장면을 지켜본 부심&대기심의 사인을 보고 pk를 선언합니다.
어제경기는 판정은 부심&대기심이 했고 주심은 그냥 휘슬을 부는사람에 불과했습니다.
경남전에서도 포항팬분들은 울분을 삭히면서 나왔습니다. 두경기 연속 판정으로 불행한 일을 맞는 포항입니다.
이것이 포항 관중석을 화나게 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스틸야드가 '정신차려 심판'으로 대동단결 되었습니다.
데드타임을 줄이고 플레잉타임을 5분 늘리자는 연맹의 5mm 캠페인 역시 포항의 스틸러스웨이의 영향을 받고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포항에게 판정을 유리하게 해달라 ? 이런소리가 아닙니다.
최소한 심판의 중심인 주심이 그것이 만약 오심이더라도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확실한 판정을 내리라는 겁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에 동의하시지 않는 분들도 계실꺼 알고 있습니다.
다른의견 있으신분들 댓글달아주세요. K리그를 사랑하시는 분들의 비판적 댓글은 환영합니다.
첫댓글 ㅇㅇ 전북팬으로.. 어제같은날은 정말 감사하는 맘으로 봤습니다..
급할때 화장실 갈때와 나올때의 맘이 달라지는 법이죠...
ㅋㅋㅋㅋ
정말 백번 맞는 말이죠 포항팬들을 위한 티비인데 티비에서 포항편드느게 맞는 말이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동국 다쳐라 때문에 전북팬들이 화가났음....그래서 , 보기 싫으면 보지마라....이렇게 하다가??? ...;;;감정싸움까지 갈뻔했는데...밤이 늦어서...금방 끝난걸로;;ㅎ
당연히 포항에서 중계하기때문에 편파해설
포항팬을 위한거니 100프로 포항편파로 가야죠.
어제 심판때문에 경기장 난입할뻔... 하암..=ㅂ=
소리 끄고 보면되죠...근데 소리 없으면 좀 밋밋함..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제부터 말씀을 참 자극적으로 잘하시네요. 님기분상한것만 생각하나요? 이글에서까지 그러시네
아무리 그래도 존칭은 합시다. 예?
아깐 지들이라고 써놓으셨다가 수정하셨자나요. 그만합시다..
그렇다고 너무 댓글을 ;;
항상 감사하며 보고있습니다. 근데 해설자 몇마디때문에 어제 그 난리가 난것같네요...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어제 논란은 자체중계의 편파해설이 아니었죠~ 그건 리그팬들 이라면 기본적으로 다 알고 이해하는건데;;; 이동국 부상 드립이 너무 심했다는게 문제였죠
어제 해설하시는분이 정확하게 이동국선수멘트에다가 머라고 하셨나요 토시하나 틀리지 마시고 좀 알려주십시오 전 스틸야드에 있어서 시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면 글로 보는것 보다 더 심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굉장히 즐거워 하시면서 말씀을 하셔서;;;;
솔직히 저정도 말은 해도 되는거아닌가요?,, 포항입장에서는 , 이동국 선수가 누워서 저러고 있으니깐 빨리 일어나라는 의미에서 저런소리 한거 아닌가요,,? ,, 솔직히 진짜 심한말은 저렇게 넘어졌을때 안일어난다고 다시부상당해봐야 정신차린다고 이런말안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감사히 보신다면서요.저정도 멘트도 이해 못하실꺼면 보지 말아야죠. 소리를 끄고 들으시던가용
뭐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만.....제 기준에서는 몹쓸 말이었다고 생각해요~
전북 팬들은 불쾌하셨겠지만 포항을 좋아하는 개개인이 하는 방송이라면 있을 수 있는 멘트라 생각합니다. 우리도 속된말로 누구누구 담궈버려라. 어찌어찌해라 이런식의 말들을 하기도 하죠,. 상대입장에서 받아들일때 거북할 수 있지만 중계를 보고 멘트를 하는 더군다나 구단과 아무 상관없는 일반 개개인의 멘트로써는 알싸에까지 가져와서 공론화 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론화 시키기 위해서는 블레즈 티비 중계가 리그 공식화가 되거나 했을때 되는 것이겠죠.. 하지만 블레즈티비는 단순히 포항 팬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런 저런 개입은 삼가했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공론화라고 할것 까지는 없지요~ 무슨 언론에 제보를 하거나 법적 절차를 밟으려는것도 아니구요~ 당연히 자체 중계고 그 아마츄어 해설자 분이 포항을 대표 하지도 않습니다....그렇지만 인간적으로 한 때 자신들이 너무도 사랑했던 선수였고 그 선수가 그 일로 얼마나 큰 고통을 당했는지 아시는 분들이..그리고 그 고통을 같이 겪으셨던 분들이 하기에는 정말 심한 말이었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그냥 담궈라면 차라리 나았을텐데 웃으면서 조롱하던게 참 이해가 안가서요...뭐 EPL 복귀 과정에 좀 문제가 있어서 감정이 안좋으신것도 같지만 너무 심하다고 느껴졌어요
다른 부분은 포항분들에 동의하지만, 그럼 이동국선수 부상을 원하는 것처럼 얘기한 것도 자유인가요??? 그건 진짜 아닌 듯 한데요 동업자 정신이고 뭐고 자기팀만 이기면 된다는건가요???
말이 그렇다고 실제로 그렇게 바란다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게 더 큰 오해이신거 같네요. 어제는 전북과 포항의 경기였고 그 상대팀에 이동국이 포함된 경기였죠. 물론 제가 직접 보고 들은것은 아니지만 포항팬 입장에서는 농담으로 가볍게 듣고 넘겨버릴 수 도 있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실제로 그렇게 되라고 바라는 사람은 없을거구요.
그런가요... 그럼 다행이지만, 저도 서울팬이지만, 이동국선수 청대때부터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좀 충격적이었어서요... 이동국선수나 제가 좋아하는 박주영선수는 경기뛰는 것만 봐도 불안해요 월컵직전인데 혹여나 부상당할까봐... 근데 농담도 조금 지나치신게 아닌가합니다 ㅠ;
남의 자체중계방송 훔쳐보면서 다같이 쓰는 게시판에 와가지고 편파가 어쩌니 목소리가 어쩌니 해대는 사고방식부터가 이해가 안감
2222 포항자유죠 어떻게 하던... 근데 누구보고 부상당해라 이건쫌;
그 얘기가 아니라고 몇 번을 더 말씀드릴까요? 왜 계속 다른 얘기 하세요;;;; 리그 팬들중에서 자체중계 편파인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남의 자체중계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만;;;
전 스틸러스 TV 무지 좋아합니다. 전북전은 저도 경기장에 있어서 중계를 못봤는데 원래 중계하시던 안경끼신 분 목소리도 좋아하구요. 하지만 만약 이동국 부상을 바라는 멘트를 날리셨다면 그건 저도 심하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이 하다보니 실수라고 생각하고 만약 진짜 그런 멘트가 나왔다면 다음부터는 조심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스틸러스TV관계자분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논란이 되는 부분도 그냥 뭐 충분히 자체중계니 해도 된다는 말씀? 자체중계 편파해설의 당위성은 모든 리그팬들이 수긍하고 인정하는 부분입니다.....그렇지만 이런것두요?? 고칠건 반성하고 고치면 좋지 않습니까?
전 잠깐 봤지만 잼있게 봤는데 ㅋㅋ 편파적으로 중계하는건 당연한거구요.. 전 중간에 꺼서 듣진 못했지만 이동국 부상드립만 좀... 우리 인간적으로 동국이횽 부상 드립은 좀 자제 해야죠 ㅠㅜ 월드컵도 얼마 안남았는데 괜히 걱정되요ㅠ 가슴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