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농·축협 지역조합의 임원 자녀가 해당 조합이나 인근 조합에 채용되는 ‘고용세습’이 매년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지역에서 농협 조합장 자녀들이 인근 조합에 대거 근무하고 있어 서로 자녀들의 취업을 도와줬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농협의 고용세습 의혹에 대해 사법당국이 수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농협 지역조합의 고용세습 문제는 매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되고 있다. 최근 3년간만 보아도 지난 2016년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지난 5년간 지역조합 조합장이나 상임이사의 자녀 216명이 부모가 재직하거나 퇴직한 조합 또는 인근 조합에 채용됐다며 이중 160명은 부모의 소속 조합과 동일한 시군 내 조합에 채용됨에 따라 부모의 영향력 개입 의혹이 짙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7년 국정감사에서도 황 의원은 지역농협 고용세습의 심각성에 대해 전수조사를 요구했지만, 특별전형으로 채용된 농·축협 지역조합 임원 자녀 46명 중 12명이 공고 미실시 등의 채용비리가 적발됐음에도 농협중앙회는 경징계 조치에 그칠 뿐 직무범죄 고발 또는 채용 취소 조치를 취하지 않아 고용세습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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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농협대학이 농축협 임원의 고용세습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수시모집을 실시하지 않는 농협대학은 정시모집만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매년 신입생 중 4분의1 이상을 조합장 추천서를 받으면 지원할 수 있는 농촌인재특별전형으로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농촌인재특별전형으로 지원한 학생들은 정시모집에도 불구하고 수능 성적 미반영이라는 특혜를 받는다.
또 일반으로 지원하는 것보다 조합장 추천으로 지원할 경우 경쟁률도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일반모집의 경우 2019년도 정시경쟁률은 17.5대1인 반면 농촌인재특별전형은 4.43대1로 경쟁율이 3배 이상 차이나 조합장 추천을 받으면 농협대학에 일반으로 지원하는 것보다 쉽게 입학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댓글 진주 농협 엄청 유명하자너^^
ㅋㅋㅋㅋㅋ한둘인가 존나많음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후져....
과연 진주만^^?
공공연히 아는 사실 아니였나 ㅋㅋㅋ
지농뿐 아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글고 농축협만 그런게 아니라 손해 생명 다 똑같음ㅎㅎㅎㅎㅎㅎ
지역 농협... 인맥인사 넘 심하더라 ㅋㅋㅋㅋㅋ 내주변만 봐도ㅠ
어머멈머
공채 입사가 저게 가능해???
ㅇㅇ.. 전문보면 저사람들 자녀들이 농협대학 나와서 필기면제전형으로 농협공채들어갔는데 문제는 임직원자녀는 농협대학입학시 수능성적 미반영임ㅋㅋㅋ 눈가리고 아웅이지
@노누나니니 그래서 농협준비하는 사람들 네이버 카페가도 협대출신들은 특혜받는다는 뉘앙스로 말하는구나...
농축협은 원래 다 들이렇게 하고있는거 알지만 모른척하고 있던거ㅜ아녔ㄴ?
수협도 그러더라^^
진주아니더라도 지농은 뭐...존나심하지
나아는사람도뭐...
진주..ㅋ 할말만않~^^
농협진짜심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