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영동을사랑하는모임(영사모)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영동군, 사회복지시설 다기능화 시범사업 운영 | |
보생원·수가성 사업수행 - 복지사각지대 서비스 개선 | |
손근방, nearshon@hanmail.net |
농어촌재가복지시설인 영동군 매곡면 옥전리 '보생원'과 영동읍 오탄리 '수가성'이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특성화·다기능화 사업'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13일 군청에서 협약식 및 네트워크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동군과 사업추진단 한국사회복지협회, 사업수행기관인 보생원및 수가성이 시범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조 및 지원키로 협약했다.
이 두기관은 지난 2∼3월 공모를 통해 지원한 34개 시군구 중 신청지역의 유형별 적합성, 사업 실행계획의 적절성 및 사업추진 역량 등 심사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주민맞춤형 다기능화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올 연말까지 보생원은 상촌면과 추풍령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상담사례관리와 식생활 및 문화학습 체험, 다문화가정 캠프 등을, 수가성은 용산면 조손·한부모·장애가정을 대상으로 반찬 및 영양식 배달, 미술체험, 맟춤형 통합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범사업은 군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협의회, 주민생활지원협의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협의회,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역자활센터 등 관련 협력기관·단체와 연계해 추진된다.
한편 사회복지시설 다기능화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민간사회 복지전달체계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복지시설이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시설 서비스의 종류와 대상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한 시설의 다기능화로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복지수요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로 지역간의 복지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특성화 사업 2곳(대구 중구, 서울 강남구), 다기능화 사업 6곳(전남 담양군, 강원 고성군, 경남 양산시, 부산 기장군, 충북 영동군·경북 봉화군) 등 전국 8곳에서 진행된다.
/ 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