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4. 1. 11. 토) 이야기 - 치타 이야기(5)
오늘은 멸종 위기종인 치타 이야기(5)입니다. (참고 ; 인터넷 자료, 사전, 위키 백과, 엔하위키 미러 등)
12) 치타와 인간 - 치타는 인간과 매우 친밀한 동물 중에 하나로 취급되어 왔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왠만해서는 인간에 대해 공격하지 않습니다. 성질은 온순하여 길들이기 쉬워서 인도의 왕후는 치타를 영양 사냥에 쓰기도 하였고, 이집트 시절부터 길러져서 정찰이나 사냥 수단으로 키워진 기록이 있습니다.
NGC에서 촬영한 다큐멘터리 중에 하나는 원주민 마을에 갓난 아이 하나가 놀다가 마을 입구에서 치타 부부와 만났는데 4시간 가까이 아이와 같이 놀다가 부모가 나타나니깐 바로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주민들도 대부분 치타에 대해서는 맹수가 아닌 그냥 동료나 사냥의 경쟁자쯤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어지간히 귀찮게 하지 않는 이상 인간에 대해서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고 하니, 만약 치타를 만나게 된다면 그냥 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치타가 사람을 피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가축화는 실패. 번식 방법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수컷이 암컷을 계속 따라다니며 치근덕거려야 암컷이 받아들여 짝짓기를 하는데, 그렇게 해 줄 공간 마련이 힘든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만일 아프리카 여행 등을 가서 실제로 치타를 만난다면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은 치타 앞에서 뒤를 보이고 달아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동물농장에도 몇 번 소개된 내용인데, 치타는 아무리 공격할 의지가 없는 생물이라도 일단 자기 앞에서 뒤를 보이며 달아나면 뭐든지 먹이로 인식해서 일단 쫒아가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포식자들은 등을 보이는 것을 도망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포식자를 만나면 절대 눈을 피하면 안되고, 등을 보이면 안되며, 똑바로 본 상태에서 뒷걸음질을 하여 피해야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아프리카의 한 전설에서는 인간과 치타는 친구였고 모두 노란색이었는데, 어느 날 인간은 검은 벌레즙을 몸에 발라 흑인이 되었습니다. 그걸 보던 치타가 자신에게도 발라달라고 하자 남은 걸 발라줬는데, 모자라서 할 수 없이 검은 점무늬를 만들어줬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수렵부족인 산족(San people)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시맨으로 알려진 바로 그 종족입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 코이코이족과 합쳐서 코이산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산족의 한 남성이 어릴 때부터 치타를 길들여 사냥에 함께 데리고 다닌다고 뉴스에 보도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여하튼 치타는 맹수입니다. 함부로 다가가서 만지려고 하거나 친한 척 하다가는 큰일납니다. 체중이 20kg 정도밖에 되지 않는 일반 개들조차도 목숨을 위협하는 맹수가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특히 홀로 사는 암컷의 경우에는 인간을 위협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봐야겠지만, 2-3마리씩 무리를 지어서 사는 수컷들의 경우라면 상황이 얼마든지 바뀔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배가 고픈 경우에는 물불 안가릴 수 있는 것이 동물입니다. 언제든 조심해야 합니다.
유튜브 영상에는 치타에 멋모르고 가까이 간 여자 한 사람이 목을 물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죽었는지는 모르지만 피를 흘리고 목을 물린다면 죽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른 고양이과 포식자들은 발톱을 살 속으로 숨길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끼인 살점이 썩어서 세균이 가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에 치타는 발톱을 숨길 수 없이 되어 있기 때문에 더 위생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다른 포식자들과 비교하면 인간과 매우 친숙하기에 치타 보호 시설이 꽤 많습니다.
무엇보다 개나 사람에게 키워지면 그야말로 평생을 어린 치타로 살아가면서 재롱을 부리고 살기에 치타를 애완동물로도 기르는 이들이 꽤 있습니다. 그 중에 유명한 사람이 최고의 달리기 선수인 우사인 볼트입니다. 그는 치타를 애완동물로 삼아 기르며, 그 이름도 라이트닝 볼트로 지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운영되는 사설 동물원의 이야기에도 보면 치타와 함께 산책하고 다니는 모습이 나옵니다. 행복해 보이는 장면입니다. 사자들과도 산책하거나 노는 모습도 있는데, 그 운영자도 말합니다.
사자는 워낙 힘이 좋고 무섭기 때문에 기분을 살펴서 접근해야 하며, 위험한 행동이나 아픈 공격에는 반드시 빨리 내가 안좋다는 것을 표현해서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치타도 마찬가지겠지요.
- 사람은 만물의 영장으로 창조되었고,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동물들을 잘 관리하도록 위탁받았습니다. 따라서 모든 동물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며 대한다면 동물들도 사람들을 공격하지 않고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오히려 더 무서운 것은 사람입니다. 사람은 감정을 쌓아두고 잊지 않으며, 오랜 기억으로 풀지 않습니다. 최근 뉴스에 ‘신정아’씨와 가수 ‘유승준’씨 사건에 대해 말하며 사람들이 잊을 만한데도 잊지 않고 계속 문제를 말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때로는 잊어주고 풀어주고 이해하며 용서해야 합니다. 이것도 훈련입니다. 훈련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회 분위기도 성장, 성숙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사랑으로 행복한 주말되셔요.
“해피 깡총깡총 되시구요~!! 느낌 아니까~!! ♡”
즐거운 영상 배달이요~~♥ 행복을 전하는 산타클로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54890961
요들도 들으세요 - http://cafe.daum.net/cjcmc/HiZX/2073 스위스를 그리며
(http://cafe.daum.net/cjcmc 충만 카페, 목사 칼럼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