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 파리(Assassin fly), 강도파리(robber fly), Bee Killer라고 불릴 정도로 무서운 포식자이다. (자료는 나무위키 등)
파리, 잠자리, 벌, 등에, 심지어 동족까지 닥치는대로 잡아 먹는다.
한국, 일본에서 서식하는 파리목의 곤충이며, 파리목 중에서는 제법 드문 포식자 곤충이다.
동애등에라는 놈이 이 파리매와 비슷하게 생겨서 다른 곤충들이 동애등에를 보고 파리매인 줄 헷갈리고 쫄기도 한다.
가장 두드러지는 신체적 특징은 굵고 길게 발달된 다리다.
한눈에 봐도 이질적이라고 느껴질정도로 몸에 비해 다리가 크며 힘도 강력하다.
종(種)에 따라 작은 종류는 초파리 정도로 작으며 크기가 큰 종류는 잠자리만큼 크다.
체색은 벌과 비슷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대개 벌의 몸통에 잠자리 머리를 한 곤충으로 보인다.
파리매의 천적은 거미류와 사마귀, 새, 도마뱀, 장지뱀, 개구리, 두꺼비, 장수말벌, 개미 등이 있다.
사마귀의 경우 몸 크기가 훨씬 큰 데다 앞다리를 목 뒤까지 뻗을 수 있어서 파리매 특유의 후방기습이 안 통하며, 기껏 등에 매달려도 유연한 사마귀의 앞발에 잡혀 퍼덕이다 뜯어 먹힌다.
장수말벌은 보통 말벌류와 달리 파리매를 잡아먹기도 한다. 개미는 떼로 몰려와 애벌레를 습격해 물어 간다.
요즘은 짝짓기 철인지라 먹이활동은 뒷전이다.
여기저기에 짝짓기가 한창이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는 보기는 본듯한데 그이름도 처음듣는 파리매입니다 . 그런데 이 곤충이 그렇게 사나운 포식자이군요 .
하지만 반대로 그런 천적들이 많아서 균형을 이루니 하나님의 창작의 조화에 감탄할수박에 없습니다.
어지간이 번식이 급한 가보죠? 맨 짝짓기 장면이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