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깨진 레이커스와의 CP3 트레이드에서뉴올리언스의 팀 연봉은 크게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게 과연 문제일까요?
현재 뉴올리언스에는
크리스 폴, 오카포, 아리자, 재럿 잭, 퀸시 폰덱스터
이렇게 5명 만이 계약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다음 시즌 연봉 합계는 불과 $41.8M에 불과합니다.
팀 최저 연봉인 $46.4M 에도 모자라는 수치죠.
물론 다섯 명 밖에 팀 로스터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차피 뉴올리언스는 지금 선수 영입에 돈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 호넷츠 소속이었던 데이빗 웨스트,칼 랜드리, 마르코 벨리넬리, 제이슨 스미스등의 선수와 재계약하든 다른 FA와 계약하든 말이죠.
레이커스, 휴스턴과 추진했던
크리스 폴 <-> 오돔, 케빈 마틴, 스콜라, 드라지칙
트레이드를 하기 위해선 추가로 뉴올리언스가 오카포, 아리자, 잭 중 하나를 레이커스로 보내야 합니다.
이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건 아리자나 오카포라고 봅니다.
트레이드 후 뉴올리언스의 팀 연봉은
오카포가 나갈 경우 $44M (+$2.2M), 아리자가 나갈 경우 $49.8M (+$8.0M) 이 되고
팀 로스터에는 7명이 있습니다.
여전히 샐러리캡인 $58M에 한참 못미친 금액입니다.
재정난 때문에 리그가 인수한 뉴올리언스 팀의 총 연봉이 늘어난다는건
겉으로 보기에는 안좋은 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장기계약 하나를 덜어내고
오돔 ($17.1M/2년), 케빈 마틴 ($24M/2년), 스콜라 ($28M/3년), 드라지칙 ($2.1M/1년)
이런 선수들을 FA 영입한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전 이 트레이드가 뉴올리언스의 재정 상황과 팀 로스터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나쁜 트레이드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트레이드가 아니더라도 뉴올리언스는 FA 시장에서 누군가에게 돈을 써서
팀의 총 연봉이 늘어나야 되는 상황입니다.
첫댓글 뉴올은 그냥 망하는 거죠. 공동운용은 개뿔.
저 정도 선수도 영입안할려면 d리그로 빠져야죠.
얼마나 슬림하게 운용할련지 모르겠지만..
레이커스를 막은게 아닌가란 생각이..
저도 머즐님 글에 동의합니다.
그냥 다른 구단이 폴 레이커스로 보내기 싫은 거죠..
지금 상황에서 누가 NO로 오고 싶기나 할까요
결국 구단주들의 논리는 리그 내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레이커스가 지나치게 강해지는건 막아야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 트레이드 이후에도 레이커스가 MLE나 TPE를 쓸 수 있지만
약해진 인사이드를 고려해보면 과연 이름 값 만큼 팀이 강할까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이상황에서 좋은건 아랍왕자나 러시아 갑부의 출현인가요 뉴저지나 멘체스터 시티 가 리빌딩 하듯이
큰 의미 없습니다.
지금도 호넷츠를 사려는 사람은 여럿 있습니다.
대부분 연고지 이전을 조건으로 사려고 해서 문제죠
그거 큰 문제네요 ;;
사려는 사람이 있다고요? 그러면 연고지를 옮기지..
NBA에선 최대한 연고지를 이전하지 않으려 합니다.
참고로 리그가 처음 인수할 때도 다른 인수자가 없었던게 아니었습니다.
당시 오라클 CEO인 래리 엘리슨도 인수 제의를 했지만
가격이 리그가 원하는 수준이 안되자 그냥 리그가 인수해버린거였죠.
또한 캔자스로 연고지를 이전하면 인수하겠다는 캔자스 지역 사업가들이 여럿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이후 하워드껀이 걸려있지 않았다면 승인되었을거라고 봅니다만... 레이커스가 하워드의 계약까지 접근하고있어서 이 딜을 파토 내었다고 봅니다 저는...
그건 힘들겁니다.
레이커스에는 트레이드 카드가 세 개 있고
이 중 둘을 이용해 폴이나 하워드를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었죠.
그 둘을 이용해 폴 영입에 성공한 상황이었고요.
나머지 하나로 하워드 영입이 가능할까요?
폴의 트레이드로 TE를 받아왔으니 바이넘+TE로 하워드+히도가 가능했을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세부적인 + 알파가 더 있겠지만 큰 틀로는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TE 2개가 합쳐서 사용할 수도 없고, TE는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바이넘+TE는 일단 불가능 한거구요.
TE 2개로 각각 선수를 구해서 그걸 패키지로 넣으면 가능하다고 하구요.
하워드 18밀, 희도 11밀 합이 29밀이네요... 150% 룰이니깐 20밀정도만 되어도 트레이드는 가능한거구요... 바이넘 14.9밀에 뉴올에서 5밀만 TE만 받으면 되는상황입니다... 뉴올의 샐러리가 48밀이니 11명분의 팬텀 샐러리분 5.5밀을 제외하고 대강 5밀에 맞춰서 TE를 만들수 있을것같은데요... 정 안되면 드랩픽 하나를 끼워줘도 되는거구요...
산술적으로 가능하냐가 문제가 아니고
과연 올랜도가 바이넘 하나 받으면서 하워드를 내줄 것이냐가 문제죠.
그리고 사치세 내는 팀은 125% 입니다.
아... 사치세 생각을 못했네요... 암튼... 올란도 입장에서도 희도나 아레나스 둘이 문제인데 이들을 샐러리 감축하면서 떨어버릴 팀들은 그리 많지 않을것 같은데요... 게다가 랄정도면 하워드의 입김도 작용할테고...
레이커스가 따로 오카포나 아리자를 받지 않으려고 삼각 딜이 아닌 각개딜로 진행했던 거 아닌가요? 오덤과 TE를 바꾸고 크리스 폴과 추가 TE를 파우 가솔과 바꾸는 식으로요. 이렇게하면 레이커스로 굳이 누가 갈 필요가 없죠. 말그대로 뉴올의 셀러리 여유로 딜을 끝낸거니까요. 휴스턴과의 딜은 가솔<->마틴, 드라기치, 스콜라로 셀러리가 얼추 맞습니다. 만일 레이커스가 오카포나 아리자를 추가로 받아야 했다면 댄 길버트가 레이커스는 슈퍼스타도 얻고 셀러리도 왕창 줄인다고까지는 하지 않았겠죠.
하나 더 덧붙이자면 본문 내용 그대로 최소 셀러리를 맞추기 위해서 뉴올은 선수를 영입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빈 로스터 자리를 메꾸기 위해서라도 어차피 선수 영입은 해야 할 상황이었죠. 부족한 로스터를 채움과 동시에 최소 셀러리에 근접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거대 계약들을 받아올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한 겁니다. 셀러리 여유, 즉 TE는 많이 가지고 있으면 가지고 있을수록 이득 아닐지요. 흔히 말하는 만능키인 만기 계약자 보다 더 값어치 있는게 셀러리 여유니 말입니다.
뉴올리언스의 샐러리 여유가 그정도가 안됩니다.
이 트레이드를 위해선 레이커스와의 트레이드에서 잭, 아리자, 오카포 셋 중 하나가 나가야 됩니다.
뉴올 현재 샐러리가 48밀입니다... 폴16.3밀+TE로 가솔의 18.7밀을 못받을리 없습니다만...
받을 샐러리가 가솔의 샐러리가 아니죠
글쎄요 이번 딜을 위해 분명 데이빗 웨스트의 버드 권한은 포기했을 것이고요 그러면 팀 확정셀러리는 42M 수준(벨리넬리도 여차하면 포기할 수 있으니까요)입니다. 팬텀 셀러리 감안해도 45M 수준이고요. 폴 셀러리 16M와 셀캡 여유를 더하면 가솔(18M)과 오돔(9M)의 셀러리 흡수할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가솔과 스콜라 마틴 드라기치의 딜도 125% 범위내이니 가능하고요. 혹시 금액이 모자르다 하더라도 오카포는 커녕 아리자를 낄 필요도 없는 정도의 액수입니다.
갑자기 웨스트의 버드권리가 행정적으로도 포기됐는지 궁금하네요
호넷츠는 현재 5명 있는 상황에서 $42M 입니다.
팬텀 샐러리 합치면 $45M 가량 됩니다.
샐러리캡 까지 $13M 정도 비는데
가솔과 오돔 연봉을 합치면 $30M, 폴의 연봉은 $16.4M 입니다.
(가솔에겐 15% 트레이드 보너스가 있습니다)
약 $1M 차이로 트레이드가 불가능합니다.
결국 이를 만들기 위해선 뉴올리언스에서 누군가 추가로 나가야 됩니다.
뉴올리언스 팀 로스터에는 5명 밖에 없습니다.
아직 신인 계약중인 폰덱스터를 줄리 없고
결국 오카포, 아리자, 잭 중 하나가 나가야겠죠
아직 웨스트 버드 자격을 포기하지 않았을겁니다.
어차피 트레이드 승인은 내일 오후 2시 부터 가능하고
신체 검사에서 트레이드 깨질지도 모르는데 벌써 버드 자격을 포기했을리 없죠
하지만 호네츠는 매각을 해야 할 팀인데 팀의 중심이 되줄 조각은 어디서 받나요? 마틴? 스콜라? 드라기치? 탑 보호된 1라픽? 어느것 하나 팀의 중심이 될 선수는 없습니다. 고로 이 딜은 호네츠에게 최악이라고 봅니다.
그럼 호네츠는 폴을 안 보내주고 다음 시즌 내로 매각을 한다는 얘긴가요?
그러다 매각 실패하고 폴 FA로 보내면 중심은 커녕 저 선수들보다 좋은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어차피 중심선수 없는 구성이라면 팀 페이롤이 낮은 쪽이 더 매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면에선 이번 딜은 파토난 게 호네츠로썬 다행이죠. 크리스 폴의 마음을 돌릴 기회도 남아있구요.
크리스 폴이 뉴올에 남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이번 사건으로 팀을 떠나고자 하는 마음은 더 커졌을 것 같네요.
레이커 골드님의 의견에 약간 생각이 다른것은 폴이 과연 팀이 매각되고 금전적으로도 제일많이줄수있는 호넷츠를 무조건 떠날거같다는 생각이 되지는 않습니다. FA로 풀리면 어찌됐든 제일돈을 많이줄수있는 팀은 호넷츠 아닌가요?
미래를 걸 유망주도 없이 샐러리도 비워지지 않는 저 선수들 받는게 호네츠 입장에서 이익일까요? 차라리 헐값에 넘기더라도 확실하게 샐러리 덤프하고 픽 받는게 나아보입니다. 마틴 & 스콜라로는 플옵언저리.. 괜히 픽 순위만 떨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