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
- 어제 저녁을 좀 많이 먹은 것도 있지만 김치가 너무 짰나봐요...새벽에 일어나니까 퉁퉁 부어서 주먹이 안 쥐어지고...아침엔 마시마로 눈으로 다녔어요. 요렇게.. ㅡ.ㅡ 몸무게 장장 1kg이나! 헉스~ ㅠㅠ 남이 해주는 음식은 항상 짜더라구요. 간간한 게 맛은 더 있지만 잘 붓는 저한텐 쥐약이죠.더구나 저녁에 고로코롬 먹어댔으니.....절대로 짜게 먹지 말자, 특히 저녁엔 염장음식 먹지 말잣! 아..속상해..흙흙..
- 40분 에어로빅 댄스--넘 재밌더라구요ㅎㅎ 유행가 싫어하고 몸치인 제가 그게 재밌다니 오래살고 볼 일이죠 ㅎㅎ 특히 20분 정도에서 나오는 제니퍼 로페즈의 Let's get loud 안무가 넘 재밌어요. 너무 흔들어 댔더니 창자가 꼬여 아파죽겠더라는ㅎㅎㅎㅎ 참 유쾌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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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운동 많이 해주셨네요.. 역시나 보기 좋으세요 ^^ 특히, 전투적으로 밭매기 90분 ㅋㅋㅋㅋ 너무 압권입니다용~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는 하루가 되세요~
풀이 너무 우거져 있어서...어느 정도냐면요...밭 매느라 앉으면 풀이 저를 덮어요. 제 앉은키보다 더 자란 풀..정말 무섭습니다....동네할머니들이 '힘들쟈..제초제 없으면 농사 못 지어..'하시더라구요. 무농약 유기농 채소 먹으려고 농약 안 친다고 고집부리는 우릴 보며 할머니들은 답답해서 혀를 차시죠ㅎㅎ
접때보니까... 카페내에서 글에서 봤던것 같아요 저처럼 하체가 튼실하고 상체가 삐쩍 골은 사람은 짭게 먹으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그래도 짭쪼름한게 저는 맛있어요 처음보다는 싱겁게 먹으려 애쓰는데 ㅋㅋㅋ 운동실력이나 음식솜씨나 몸치라고 하니 안 믿어지는데요....아주 잘 하실것 같아요... ^^* 즐다하세요
아차차차 버지니아의새벽님 저 수영 평영이 이제 되요...너무 좋아요... 자유형,배영은 함께 한 걸리고 평영은 증말 올 한 걸렸어요.... 어제는 자유형 릴레이로 했는데 25미터를 10번에 롤링해서 가라고 하더라구요 되더라구요...힘들어 멈쳤지만.... ^^* 평영이 되어서 환호를 질렀답니다...아직 자세는 교정을 좀더 해야하는데 그만하믄 연습하믄 평영도 잘 하겠다고 칭찬받았어요...다음주엔 접영 갈챠주신다네요... ^^* 기뻤어요
맞아요, 저도 하체튼실족이예요 ㅋㅋ 집안내력이 신장이 나빠서 맵고 짜게 먹으면 당장 표나고요, 피곤도 잘 풀리지 않아서 아무튼 잘 부어요~~제가 이렇게 살이 찌게 된 것도 많이 먹거나 나쁜 식습관 때문도 아니고 게으르기 때문도 절대 아니랍니다ㅠㅠ 타고난 건강이 남들보다 좋질 못해요. 웰빙식으로 먹고 살려고 무진장 노력해서 요정도라도 되었죠^^;;; 그리고..저 가무잡기를 무쟈게 싫어해서요ㅋㅋ 아직 나이트클럽은 고사하고 노래방도 한번 안 가봤어요.시끌벅적하면 머리 아파서요 ㅋㅋㅋ 엄청 깐깐하고 승질 더럽다고 상상하시면 됩니다 끄응.....ㅋ
안 그래도 바보야님 일기에 댓글 달았더랬어요 ㅎㅎ 평형 10번만에 가면 정말 잘 하시네요~~저는 예전에 승급시험칠 때 14번만에 벽 짚어야 하는데 완전 턱걸이 했죠 ㅎㅎㅎ~평형 잘 배워두시면 접영은 쉬워요~~아시죠? 접영이 수영의꽃이라는 걸! 접영 완성하는데는 3달 정도 걸리는데 물론 한달정도만 안 빠지고 열심히 하면 기본 포즈는 다 나와요. 나머지 기간동안 더 숙련시켜서 완전한 자기 영법으로 만들어야죠. 저는 석달이 아니라 5년도 넘었으면서 아직도 접영 무서워요~ㅎㅎㅎ
남편은 밖에나가면 남들이 다 싱겁게 먹는다는데 울집에선 자기보고 짜게 먹는다한다고..아마도 밖에서 사먹을 일이 많으니 간이 거기에 익숙해진게 아닌가 싶어요.시댁쪽에도 신장이 좋은편이 아니라 전 항상 신경이 쓰이는데 정작 본인은 아직 위기의식이 없어요.전 외식한번하면 물을 엄청 먹게되더라구요.제가 싱겁게 먹긴하는가봐요.저두 학창시절까지 쭉 허약체질,소화불량이었어요.저도 남들보다 더 운동하고 먹는거 가려먹어서 이정도네요..지금 생각해보면 골골대고 입짧은 딸이라 엄마가 먹을거 엄청 신경쓰시고 항상 뭔가 보양식을 해 주셨는데 그덕분에 지금 이나마 건강한거 같아요.
남편은 자기 만나서 사람됐다고...이상하게 남편이랑 연애할때 밥맛이 그리 좋더라구요.내숭이고 뭐고 없이 처음부터 밥 두그릇 시키면 제가 남편보다 잘먹었던 기억이 나네요.몸무게는 제가 남편의 딱 1/2이었는데도 밥은 더먹고...
삐삐님 저랑 넘 비슷하시네요~~ㅎㅎ 키도 똑같이 158cm고 ㅋㅋ 어릴적부터 골골대고 입짧아 엄마 속 무진장 썩힌 나쁜 딸 여기도 있어요ㅎㅎ 삐삐님 동생도 키 큰가요? 울 동생은 밥 잘 먹더니 저보다 한 뼘이나 더 커요...ㅠㅠ
마시마로 눈이 먼가 귀엽겠다 하면 왔더니 결론은 퉁퉁 부었다 였네요..ㅎㅎ 그래도 마시마로 넘 귀여워요...
아..엽기토깽이 마시마로 모르셨어요? ㅎㅎㅎ 쟤는 눈이 항상 저 모양이예요. 실눈 ㅋㅋㅋ 마시마로는 귀여운데 저는 그닥 귀엽진 못...ㅋㅋㅋ
ㅋㅋ 저도 일기보면서 마구 웃었네요...저도 몸치라 따라하고 싶은데..맘뿐이네요...눈으로만 구경...ㅎㅎㅎ
어차피 운동이 주목적이니까 엉망진창으로 따라하고 스텝 꼬여도 신나게 따라했어요ㅎㅎ 누가 보는 사람도 없고요. 함 해보세요. 운동도 많이 되고 재밌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