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말라야
1화: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2204262 2화: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2204317 3화: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2204355 4화: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2204646 5화: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2205073 6화: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2205180
복도에서 마주친 앵거스(닥터 레이튼, 왼쪽)와 제시(응급실 대빵 간호사, 오른쪽)
제시가 앵거스에게 시간 있냐고 물음
고든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려줌
제시-고든이 죽으면 너와 피네다는 좋겠지
불안한 눈빛의 앵거스
제시는 앵거스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눈치챔
마마=제시의 별명, 응급실의 엄마라는 뜻임
무언가 생각하는 앵거스
장면이 전환됨
피네다의 병실에 찾아온 앵거스
밀크쉐이크도 가져옴
앵거스-아냐 너가 최고야
앵거스-안 죽였잖아
앵거스-Hey, He didn't
피네다의 병실에서 나오는 앵거스에게 묻는 마크(앵거스의 형)
이 남자=고든
고든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옴
마크의 목소리가 계속 앵거스를 다독이고 있는데
화면은 앵거스가 주차장에 내려갈 당시의 상황을 비춤
(끄덕)
화면은 고든이 목에 칼이 찔렸을 당시로 되돌아감
칼을 뽑아낸 고든과
피가 솟구치는 구멍을 막는 앵거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앵거스는
상처를 막고 있던 손을 서서히 떼고
발버둥 치는 고든의 팔을 잡음
피는 말그대로 솟구치는 중
이 에피는 이렇게 해서 끝납니다..!
사실 앵거스의 이 행동때문에 겪는 여러가지 갈등이 뒤에도 나오겠지만
아직 나도 안봐서..ㅎ
개인적으로는 앵거스가 뭘 숨긴다는 부분부터 앵거스가 칼로 고든의 목을 찔렀나? 칼을 뽑았나? 했는데
저 장면을 보고 지혈하던 손을 거둔것 뿐인데 뭐 어떤가 생각했었는데
아무래도 드라마의 배경이 응급실이고 등장인물들이 응급실 의사들이라서
응급환자에 있어서 1초가 소중하다는 걸 몸소 겪어온 사람들이라
출혈을 막지 않은 것이 큰 영향을 미치리라는 걸 알았을 것 같아
그래서 앵거스는 결국 자신이 고든을 죽였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아 앵거스가 고든의 목을 지혈하던 손을 거두고
몸부림치는 고든의 팔을 잡은 의미는 뭔지 잘 모르겠어
발버둥 치면 출혈이 심하니까 그걸 막으려고 한건지
고든이 스스로 목을 지혈할까봐 잡은건지
아님 그냥 단순히 앵거스 자신에게 주먹을 휘두르니까 못하게 잡은건지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의학드라마에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의사의 딜레마를 응급실이라는 배경에 맞춰서
그려낸게 인상깊었어
예전에 쩌리에 쪘던거 다 지웠었는데
개인 카페에 백업해뒀던거 발견하고 50장이상 올리는 방법을 터득해서 다시 올렸당
고든십색기때문에 열뻗쳤을 여시들 그래도 끝까지 봐줘서 고마워!
+ 에필로그
지나의 묘비를 찾은 닥터 로리쉬는 조사관..?이사람과 마주침
-유감이에요. 당신이 지나와 만나는 사이였는 줄은 몰랐어요.
지나(응급실 과장)와 조사관양반은 사귀는 사이였음
이제 진짜 끝..!
빠이빠이
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조선컴접근금지
[미드 코드블랙] 응급실 의사들의 의학드라마 클리셰 에피소드 <코드블랙 시즌1> 完
말라야
추천 0
조회 1,702
19.02.10 17:17
댓글 13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올려주느라 너무 수고 많았어!! 나도 캡쳐본 홀린 듯이
보고 다음 편 올라오길 기다렸어ㅠㅜㅠ 존잼 생각할거리를 던져준 에피라 더 재밌었던 듯
헐 반전,,,, 그래도 고든 나쁜놈임
고든쌔끼 진짜 잘죽었다 시벌,,,,, 솔직히 앵거스가 지혈하든 안하든 백퍼 죽었을거임 그리고 어쨌든 시피알더 앵거스가 쳤고... 암튼
지가 지 스스로 칼을 뺐기 때문에... 결국은 자기 죽음을 자기가 자초한거지 고든새끼는...
일하면서도 저런 환자까진 아니더라도 전자발찌나 포승줄 묶여서 오는 사람 응근 있는데 올 때마다 진짜 아무것도 해주기싫다...
개인적으로 대학 때 코드블랙보고 ㄹㅇ 이 드라마가 내가 부서 응급실로 선택한 이유 중에 큰 부분을 차지해서 쩌리에서 보니까 넘 반가웠어 헠헠 글써줘서 고마워
여시도 응급실에서 근무하는구나! 드라마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근무한다고 하니까 넘 반갑고 대단한거같아..전자발찌 포승줄ㅅㅂ...실제로 딜레마를 느꼈었구나ㅠㅠ 글 봐줘서 고마워!
@말라야 헉 아냐아냐ㅠㅠ 오랜만에 다시보니까 넘 재밌었어!!!ㅠㅠㅠ 글 써줘서 정말 고마워! 내 직업에 다시 생각하는 계기도 된 거같어
@조디 휘태커 응원할게 여시 화이팅!👍
여시 정말 잘봤어~! 생명의 준엄함을 아는 응급실 의사가 지혈을 멈출만한 갈등이라니... 내가 앵거스였으면 어땠을까 ㅠㅠ
내가 앵거스였어도 그랬을것같다는 조금은 위험한 생각을 해보게되네.... 조사관 양반도 의사도 감정과 전문성 사이에서 참 많이 힘들었겠다 ㅠㅠㅠ
정말 잘봤어ㅠㅠㅠ 응급체계가 엉망이라는게 눈에 보이기도하고.. 인력 갈아서 굴러가는 우리나라 응급실도 생각나고 그러네 ㅜㅜ 고생많았어💘!
와 ㅜㅜ 정주행 갑니다.. 고마워 여시야 덕분에 좋은 미드 찾았어!
난 앵거스가 고든 팔 잡은 이유를 셀프 지혈 막으려는 의도라고 봤음. 사람이 자기 피가 몸에서 뿜어져 나오면 무의식적으로 막게 되어있으니까 지혈을 안하고 방관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지혈을 제지해서 시즌2에서 그렇게 힘들어했나 싶기도 함!!
그러게 표정보니까 왠지 그게 맞는거같아 흑흑 시즌2에서 힘들어하는구나ㅠㅠㅠㅠ나중에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