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김포공항 : 공항철도, 5호선, 9호선, 서해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 수명산 : 아주 조용한 주거지역을 지나 고요할 듯. 신월 : 화곡역, 가양역을 버스 환승으로 다이렉트로 갈 수 있어 미래에는 교통의 요지가 될 가능성이 높음. 서울 신월동, 부천 오정구 주민들이 상당히 많이 이용 할 것으로 보임 곰달래 : 조용한 주거지역이나 신월IC 이후 북쪽으로 차선이 좁아져서 늘 교통체증이 있음. 서서울호수공원이라는 랜드마크가 있어 유동인구는 어느정도 있는 편임. 지양산입구 : 신월동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탈 것으로 보임. 역의 서쪽으로 대단지의 아파트가 있음. 동쪽으로는 뉴타운 개발로 역시 대형 아파트 단지가 조성중임 트럭터미널 : 이곳에 양천버스공영차고지가 위치하여 환승의 요지가 될 것으로 보임. 온수공원 : 개봉1동의 중심이 되는 역. 오류동과 고척동 승객이 많이 유입될 것으로 보임 개봉역 : 경인선 환승역으로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 구로아일랜드 (농담 역명) : 구로1동의 입구에 위치 하여, 구로1동의 고립화를 어느정도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하는 역 가산디지털단지 : 경부선과 7호선 환승으로 부천과 강남 방면의 진출이 대단히 용이 하며 대규모 업무 단지와 쇼핑단지로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됨. 이용객 최소 5만이상 자신함. 디지털오거리 : 가산디지털단지의 입구로 가.디.단역과 마찬가지고 폭발적 수요가 예상 됨 조원 : 구로전화국 4거리에 위치하였고, 많은 버스가 다니는 곳. 난곡 : 난곡입구 4거리에 위치. 대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 됨. 미래에는 난곡 GRT와 환승 예정 신림 : 2호선, 신림선 경전철과 환승역으로 어마어마한 유동인구를 자랑 함. 신림역에서 남부순환로를 이용해 개봉동, 신월동 방면의 버스는 항상 만원 버스임. 김포도시철도를 김포공항에서 끊는 것은 대단히 아깝지 않습니까?? 더 연장시켜서 네트워크성을 증대시키고 서울시내 지역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교통지옥인 신월동을 구원해야 합니다. 네트워크성을 늘려야 합니다! 철도관련 게시판에서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노선이죠. |
첫댓글 이 경우 이 노선명칭을 무었으로 해야할지? 그리고 경전철급으로 해야 할지 중전철급으로 해야 할지?
글쎄요. 김포시 주민들이 어느 방향으로 출퇴근을 하는지를, 교통카드 태그(환승) 통계를 면밀히 살펴보고나서 얘기해야 맞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신월동 쪽은 남부순환도로도 확장 공사가 한참 진행중인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 운행중인 간선버스 노선들을 활용해서 실질적으로 BRT화 하는 쪽이 훨씬 나을 듯합니다.
밑에도 달았지만, 김포경전철의 남부순환로 방향 연장은 기추진중인 목동선과, 김포공항 경유 예정인 원시-소사-대곡선을 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분명 남부순환로의 정체가 심하긴 한데, 그 원인이 대체로 서부터미널 등 몇몇 교차점의 공사라는 점을 생각하면 오래 갈 걸로 보기 어렵죠. 오히려 경전철 공사하다 동네 마비시키게 생겼습니다 :) (가령 이 구간 중 세번째로 정체가 심한 오류IC-구로1동 구간은 병목과 개봉동 구간 지하화가 문제인데, 이미 1년은 전에 끝났어야 할 공사가 '13년 중반까지 공기가 밀렸습니다. 공사도 마음대로 못한다는 거죠)
그게 단순히 공사에 의해 교통정체가 심해서 그런거라면 공감이 별로 안가네요.
애시당초 공사하는 이유가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서인데요. 공사하는 것 떄문에 교통정체가 생긴다고 공사를 안하는것은 모순이라 봅니다.
그리고 남부순환로 정체가 몇몇 지점으로 한정된다는것은 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그 길로 통근하는 사람의 말이 납득이 안간다면 할 말이 없죠. (보통 아침에는 안양천길 탑니다만)
반복하지만, 남부순환로에서 정체를 일으키는 지점은 사당역까지 통틀어서 두 손으로 꼽으리만치 적습니다. 사실 남부순환로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대부분의 간선도로가 마찬가지인데, 그 때문에 핀포인트적인 대책 (간단히 말해 고가도로와 지하차도) 이 잘 먹히는 겁니다.
강서지역 남부순환로에서는 하루 종일 정체를 일으키는 결절이 몇 곳 있습니다. 행주대교에서부터 해서 방화사거리, 화곡로입구 사거리, 서부터미널, 개봉역앞, 구로1동 우성아파트앞입니다. 이외의 지점에서는 따로 정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들 지점 (서로 거리가 3km 정도 됩니다) 에서 정체가 나면 그 꼬리가 이전 지점에 거의 근접할 정도로 이어지다 보니 마치 도로 자체가 용량초과인 듯이 보인다는 건데, 특히 부천에서 연결되는 도로의 교차점이 문제가 됩니다. 이 때문에 지하차도 공사를 하는 거고, 맨 처음 시공된 강서면허시험장 인근은 실제로 막히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해결되었죠.
그러나 지금은 오래 끌고 있는 서부터미널앞 지하도로와 개봉역앞 평면화 (역설적으로 이 때문에 철산리버빌 앞 병목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공사 때문에 교통문제가 가중되고 있고, 경전철이 착공되면 다시 이전의 개선사업이 무색한 수준의 정체가 발생합니다. '공사하다 동네 마비시킨다'라는 건 이런 맥락입니다.
덧붙여 남부순환로에서 가장 길게 운행하는 651번의 경우 김포공항 국내선터미널에서 봉천사거리까지 19km 구간을 통상 60~70분 정도에 주파합니다. 승용차로는 50분 이내로 가고요. 시내도로로서 사실 그렇게까지 끔찍한 구간인지는 의문이 있습니다.
남부순환로에서 정체를 일으키는 지점이 적다니... 관악구 RH때 가보시면 그런얘기 쏙들어갑니다. 남부순환로 정체도 모자라 우회도로인 봉천로도 밀리는 형편입니다. 디지털오거리는 헬게이트 그자체구요. 공단로 달리는 5536이 디지털오거리쯤 가면 승객 내리라고 합니다. 차가 옴짝달싹을 못하거든요. 남부순환로에 신호를 더 주는데도 차가 못가서 헬게이트 상황이 벌어지는 겁니다. 그나마도 구로동길과 평면교차 처리해서 다행이지 그전에는 옆2차선길로 다녔기 때문에 남부순환로와 구로동길 이용 차량들이 주차장을 만든 동네였죠.
구로1동 주민들이 불평을 터뜨리는 이유가 교통의 사각지대인 이유도 있지만 주 출입구 역할을 하는 남부순환로가 시도때도 없이 정체되기 때문입니다. 남부순환로 지하화 및 확장은 진작부터 나왔던 얘기지만 주변의 교통흐름을 해결할 공간이 부족해서 지지부진한겁니다. 개봉역 같은경우는 양쪽에 복개천이 있고 남북으로는 351번지방도 고가도로가 지나니 지하도를 지으려는 공사공간이 안나올수밖에요.
경전철이든 지하철이든 공사하게 되면 복공판설치에 차선점유로 도로가 밀릴수밖에 없겠죠. 그런다고 공사를 하면 안된다는건 근시안적인 생각이라 봅니다.
그 길도 10년쯤 통학로로 쓰던 길입니다만 :) 관악구 관내 남부순환로는 신림사거리를 필두로 4개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정체가 퍼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건 이상하지 않은 게, 시내 도로는 원래 용량이 교차로의 신호대기에 의해 제약을 받습니다. 상대적으로 나머지 부분은 마치 넉넉한 듯이 느껴질 수 있죠.
관악구 주민이라면 남부순환로가 사당사거리 입체화 이후 해당 구간이 얼마나 편해졌는지 이해하실 겁니다. (동작대로 쪽으로 좌회전하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마찬가지로 강서지역 남부순환로에서 두번째로 심하게 정체를 유발하는 서부터미널 앞도 지하차도 개통후 매우 나아지리라 봐야죠.
다소 이야기가 흘렀는데, 보다 핵심적인 이야기로 돌아갈까요. 남부순환로가 신월IC까지 4차로, 이후 오류IC까지 3차로, 오류IC부터는 2차로이다가 다시 공단오거리부터 4차로로 환원되죠. 정체가 생기는 데는 거의 전적으로 교차로가 있는 데고, 크게 보아 입체화된 구간 (시흥IC라든가) 은 RH에도 사실 그렇게 막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근처의 결절 (화곡로입구나 구로전화국앞같은) 의 신호대기가 전가되는 일이 흔하죠.
무슨 이야기냐면, 지금의 상태를 두고 신월동의 교통대책을 말하는 게 시기상조라는 겁니다. 더욱이 위 노선은 5호선에서 1.2km 떨어진 외곽지역을 대수요처 없이 지나갑니다. 현실성의 문제죠.
전반적으로 볼 때, 제가 판단하기에 신월동에서 남부순환로를 따라가는 경전철은 투자 비용이나 시공 기간중 전가되는 교통장애에 비해 효과를 낼 만한 부분이 마땅찮게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실은 오히려 부천 북부에서 목동, 당산 쪽으로 가는 노선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구로1동은, 신호보다는 병목이 문제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확장이 유용한 것이죠. 개봉역앞이 평면화 후 실질적으로 편도 4차로로 되기 때문에 철산리버빌에서 공단오거리까지의 2~3차로 구간은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 오전RH에 한해 구로IC 진출차량에 의한 정체가 생기는데, 이것은 주변도로의 문제입니다)
저는 오히려 관악구쪽은 구로전화국부근 보다는 서울대입구역 부근이 많이 밀린다 생각하는데요.;;
남부순환로가 처음 의도는 고속화도로로 하려고 했던것 같은데 양끝단(관악구,신월동)이 그렇지 못하니 말씀하신것처럼 기형적 차선변경이 심한듯 합니다. 그래서 병목현상이 많이 발생하는듯 하더군요. 구로1동쪽은 전반적인 교통흐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확실히 신월동쪽은 남부순환로 서쪽부분은 거의 주거지역이 없기 때문에 반쪽 역세권이 나오긴 합니다만, 경전철을 못굴릴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개봉-신림구간은 RH때 폭증할것 같구요.
구로전화국을 언급한 건 시흥IC 고가부분이 가끔씩 밀릴 때의 원인이 구로전화국앞 교차로이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시흥대로에서 진입한 차량이 구로전화국앞 좌회전을 위해 차선변경을 하는 것이 소통 교란을 유발하고, 이건 역설적으로 넓은 도로일 수록 심합니다. 도로 확장이 소통 개선으로 연결되지 않을 때의 원인이죠.
개봉-신림은 신월동과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이건 사실 인천/부천이나 안양에서 강남으로 이어지는 축과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신림선이 다소 영향을 줄 수는 있겠죠.
김포경전철을 연장해서 저노선을 따라 공사해야하는 점에 공감합니다.
신월동은 도로로는 정체해결이 어렵고, 개봉동쪽은 RH때 수요 폭증하기 때문이죠.
근데 남부순환로 김포공항~신월은 군부대가 있어서 연선 인구도 부실하고 공사하기에 장애요소가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 남부순환로의 정체 압박이 무지 많은데 공사하는 동안 그 압박은 무지 크고요. 그리고 신림까지 하려면 경전철로는 커버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죠.
버스 수요를 줄이자고 전철을 짓는데 버스 환승으로 수요가 유입된다면 모순이라 타당성을 높게받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