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청춘시대
🚫페이스북으로 불펌 금지🚫
결혼 전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강단이(이나영)은 결혼 후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 회사를 그만두고 주부로 지내다가
남편의 사업실패와 바람으로 남편과 이혼함
강단이는 남편과 이혼 후 경력을 살려 재취업을 시도하지만
경력단절 여성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고
결국 학벌과 경력을 속이고 친한 동생 차은호(이종석)가
편집장으로 있는 출판사 겨루에 계약직 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하지만 업무지원팀 고졸 계약직 사원으로 입사한
강단이가 할수있는 일은 복사하기,화분에 물주기,
식당 예약하기같은 일뿐
어느날 신간 마케팅을 위한 헤드카피를 뽑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강단이는 헤드카피 아이디어를 내고
상사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결국 회의에서 채택된 강단이의 헤드카피
이 헤드카피가 강단이의 것임을 알고있는 은호
하지만 고이사는 자신이 낸 헤드카피가
강단이의 것임을 밝히지 않는다.
은호는 무언가 잘못됐음을 느끼고
회의가 끝난 후 강단이는 자신의 헤드카피를
고이사에게 뺏긴것을 알게된다.
당황한 강단이의 옆을 그냥 스쳐가는 은호
그날 퇴근 후 은호네집
“다들 이렇게 살아남았구나 계약직 신입사원 아이디어 빼앗고..”
“그거 모른척하고”
“힘들꺼라고 했잖아 그러게 왜 사서 고생을해..”
“강한 사람 편이나 들고”
“별거 아니야 그거 아이디어 하나 채택된다고
능력이 증명되는것도 아니고..”
“누가 능력 증명하재?”
“지금은 적어도 내가 낸 아이디어라는걸
직원들이 알기만 하면돼”
“쟤가 구석에서 허드렛일만 하는 애는 아니구나
쟤도 기회를 주면 잘 할 수 있겠구나 그런 정도?”
“쉽지 않을거야 그정도도
시간이 더 필요할수도 있고.. 버틸 수 있겠어?”
“버틸거야 완전히..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야
진짜 신입사원 된 느낌”
“그리고 가장 좋은건 뭔지알아?”
“...?”
“은호야 사람들이 있잖아...사람들이 내 이름을 불러”
“무슨말이야 그게?”
“그동안 내이름을 불러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강단이..나도 이름이 있는 사람인데
아무도 불러주지 않았어”
“지금은 사람들이 내 이름을 불러”
“그게 되게 신기해 내가 내이름으로 불린다는게...”
“강단이씨”
“네? 편집장님”
“강단이씨?”
“차은호씨”
“예쁜 우리 단이?”
“예쁜 우리 은호”
“짠 할까요?”
“다니다니 우리 단이?”
술 따르면서 이야기 들어주고 애교로 단이의 기분을 풀어주는 은호
자신의 아이디어를 뺏긴 후에도 계속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며 회의에 참석하는 강단이는
결국 신간 마케팅을 맡게된다.
출판을 앞두고 책에 찍혀있는 자신의 이름을 보며 감격하는 단이
하지만 고이사는 책에서 강단이의 이름을 빼라고 지시한다.
“강단이는 업무지원팀이야
말그대로 업무를 지원한것 뿐이라고 내 말 뜻 모르겠어?”
“회색세계 마케팅 업무는 강단이씨가 진행했습니다.
작가를 설득하러 가는 길에도 동행했구요
자기가 맡은 마케팅 업무를 충실하게 해냈습니다.”
“마케팅 부서 소속도 아닌 사람을 어떻게 마케팅
담당자로 올리지?”
“어디 소속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지 강단이씨가 마케팅 업무를 했기 때문에
일한 사람을 판권면에 올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마케팅 아이디어를 냈다고 책임자라고 볼 수 있어요?
책임자는 책임을 지는 사람이에요.
앞으로 마케팅이 끝날때까지 강단이가 그 일을
맡아 책임질 수 있을까? 본인의 업무가 따로있는데?”
“차편집장 의도가 순수하다는 것도 알고
그러는게 공정하다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회사는 조직이잖아 원칙이 있어야해요”
“네 알겠습니다.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이사님말이 다 맞습니다. 그런데요 조직을 만드는건
사람입니다. 자기 일을 잘 해내는 것도 중요한데
조직이 자기 일만 맡겨놓는다면 누구도 그 이상을
하지 않을겁니다.”
자신의 이름이 적힌 책의 출판을 앞두고 들뜬 단이
하지만 곧 책에서 자신의 이름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후 강단이가 마케팅한 신간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추가로 만부를 더 찍어내게됨
누구도 그 결과를 강단이의 공으로 인정해주지 않지만
점점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가는 강단이
“강단이씨 선물”
“...?”
“이 책의 컨셉은 나한테 주는 선물이에요.”
책을 펼쳐보는 단이
자신의 이름을 발견한다.
“세상 사람들이 다 몰라도 내가 알아요.
강단이씨가 이 책 마케팅한거”
“이번 마케팅 흠잡을데 없이 훌륭했어요.
편집장으로서 하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편집장님”
그리고 은호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6회 꼬리말
판권면에서 강단이의 이름이 빠졌다.
눈물을 흘리지도, 화를 내지도 못하는
그녀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
손을 잡고 그녀를 빼내오고 싶었지만,
내 역할은 그게 아니라는 걸 안다.
나는 넘어져서 까진 무릎이 덧나지 않게,
연고를 발라주기만 하면 된다.
믿고 있다, 강단이는 스스로 일어나 다시 나아갈거란걸.
강단이의 꼬리말
판권면에 내 이름이 빠졌다.
다시 시작한다, 빛이 나지 않는 일부터.
나한테 주어진 일부터 다시 일을 배운다.
이미 안다고 생각하는 것도 다시 처음부터.
나는 신입사원이니까
드라마 제목 그대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이고
주인공 강단이가 새로운 인생을 살게되며,
성장하는 이야기 <로맨스는 별책부록>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맨날 캡쳐된거본다
와 제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나 좋아
여자한테 진짜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연기가 너무 좋아 힘들어가있찌 않은데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연기 ,, ㅠ ㅠ 존잼
좋음 ㅠㅠ
처음입사했을때도
남주도움1도안받고 입사한것도맘에들었어
그러면 결국 판권면엔 강단이 이름으로 올라간거 맞아??
아니 안올라갔어 수정전에 뽑아둔거 그거임
@찬란하게 반짝이던 제기랄 ㅠㅠㅠㅠ
단이 진짜 대파처럼 쑥쑥 성장함ㅠㅠㅠ짬바 무시 못해ㅠㅠㅠ
표현 찰떡이야ㅋㅋㅋ 대파처럼 쑥쑥 bbbb
이 드라마 너무 좋아..ㅠㅠ
나같으면 개빡쳐서 때려치울듯.... 대단하다
와ㅠㅠㅠ이거봐야겠다.. 겁나멋진 드라마네
이거재밌따구 ㅜㅠㅠ
재밌어ㅜㅜ
너무 좋은 드라마야... ㅠㅠ
처음엔 신데렐라 얘기 나오고 은호한테 도움 받고 결국엔 신데렐라 스토리인가 했는데 아니더라 경력단절녀가 다시 세상에 나와서 성장하는 드라마였어ㅠㅜ 이렇게 제목과 찰떡인 드라마라니
맞아 진쩌 제목 뭔뜻인가 했는데 1화보니까 바로 알겟더라,, 이건 로맨스가 중요한게 아니란거ㅠ 강단이가 다시 성공하는게 중요,, 남주 도움 없이 혼자 성공하기!!
아 저래서 제목이 별책부록이구나.. 멋져 단이랑 은호
처음엔 은호돈도많은데 도와주지? 했는데 보다보니 단이가 점점 성장하는게 보여서 둘다 너무 예뻐
와 제목이 이런뜻이었구나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런드라마인줄 몰랐어 진짜멋있다ㅠㅠ
존잼이라구 ㅠㅠ
아 나 이드라마 너무 좋아
알함브라 보고 힘들었던 내 마음 치유해줘 진짜 내 5일 존버의 이유
이나영 연기도 담담한듯 너무 좋고 이종석도 딱 연하남이야. 보고 있으면 일기 쓰는 것 처럼 마음이 잔잔하고 좋음.
드라마 잘만들어써
아아 간질간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16 14:0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16 17:5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16 17:5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16 22:4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17 00:1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17 00:1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2.17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