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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초등학교 제17회(통합51회)
 
 
 
카페 게시글
※ 시와 좋은글 천환의 돈과 차장 아가씨
이영숙 추천 0 조회 48 10.04.08 11:3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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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08 14:55

    첫댓글 나는 1968년 봄 서울 한남동(지금의 단국대입구)면허시험장에서 제1종 운전면허를 받아 열아홉 어린나이에 김천역 앞에서 직지사,감문,대방,아포,남면,봉곡,조마,등을 운행하는 합승(김천첫 시내버스)을 운전했다..그때는 아릿다운 여차장도 있었고 조수도 있었다...그때 첫월급이 11.000원이었는데..그땐 그돈으로 대구 교동에서 한창 유행하던 미제 쌍마 청바지도 한벌사입고 금반지도 3돈이나 할수있었단다...지금 생각해보니 까마득한 옛날일이네..

  • 작성자 10.04.08 16:04

    68년도라면 졸업하고난 뒤에구나. 그때만해도 멋진 직업이라고 했었지...그라면 나도 철규가 모는 버스를 탓겠네.....눈 감고 더듬더듬.......ㅎㅎ......얼굴이 쬐꼼 기억날려고하네..........^^

  • 10.04.08 19:51

    17세던가 18세땐가 시외로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자주 놀러를 갔을때 우리 이웃에 살던 또래의 아가씨가 차장을 하고있었는데 다른친구들은 돈을받고 나에게만 유독 차비를 받지않고 수줍은듯 웃곤했다 그럴대마다 친구들은 나에게 야유를 보냈다 지금도 그 시절만 생각하면 그 아가씨가 그리워진다

  • 10.04.09 19:11

    조항조의 "누구나 이런저런 사연 있겠지만" 가사처럼 그리운 추억이 있을 게야. 나도 참 그리운 여인이 있다. 마이 있다. ..............그 중에서도 울 엄마가 젤 보고 싶다. "강남 달이 밝아서 님이 놀던 곳. 구름속에...."를 즐겨부르시던 울 엄마가 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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