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당의 유령회원입니다.
몇몇 수입차 동호회에서 고급유 공동구매를 하고있죠.......
저도 예전 부터 벤츠동호회에서 공동구매한 분당의 gs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할인받으면서도 전혀....기분이 안좋게 느껴집니다.
이유인즉..... 너무 기름이 비싸다는거죠...........
당연히 지역에 따라....또는 주유소 지점 마다..... 어느정도의 가격차이는 있다지만...
하지만... 이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분당에서 양재동쪽으로 가끔씩 지나 다닙니다.
양재동 하나로지나서 언덕하나 넘고 내리막 끝나는 육교 지점에 gs 있죠...그곳 고급유는 엊그제 지나며 확인한게 180? 원정도 더군요....
집(분당) 옆에있는 제 단골 주유소(gs) 이곳 리터당 188?원 정도.....거의 100원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양재동 주유소는 공동구매 안하는 주유소...
우리집 옆에 비싼주유소는 각종 동호회에서 공동구매하는 주유소....
아예 주유기에 벤츠...인피니티 스티커까지 붙어있습니다. 회원들에겐 L당 100원 할인!!!!
4일전에 이곳에서 30리터 주유하고 54000원 결제 했습니다.<리터당 100원이나 할인받은 금액입니다.>
그리고 어제 제가 운영중인 원주가게에 잠깐 내려갔다가 가게 근처의 gs에 고급유가 있어서...
똑같이 30리터 주유했씁니다. ***결제금액 51000원 ^^;;; 물론 이곳은 동호회 공동구매같은거 하는곳
아닙니다.. 지방이라 넣는사람도 별로 없고....*** 놀래서 직원한테 리터당 가격을 물어보니...
170? 이라네요.......같은 정유사에서 아무리 지방이라도 일반휘발유가 200원 가까이 차이가 날수 있나요??? 물론 주유소 사장맘이겟지만~~ 원주 보통 일반유 가격은 서울강남쪽하고 100원 이상 차이 안 납니다.
이런일을 겸험하니.... 괜히 공동구매하는 주유소들이 곱게 보이지 않네요~~^^
첫댓글 기름값이 주유사별 주유소별 변동폭을 자률화 되어있어서 그런거지요....주유소의 위치에 따라 유통마진과 땅값이 천지 차이니 기름값도 많이 차이날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공동구매 하는 주유소들은 대부분 강남쪽이거나 땅값이 비싼(수입차유동인구가 많은)곳에 위치해 있어서 기본적으로 리터당 단가가 다들 비싼건 사실입니다.
진정, 양심적으로 고급유를 입고해서 판매하는지 궁금하네요..플라시보 효과를 노리는 것도 아니고...
그 원주주유소부지 땅 값하고 서울이나 분당지역의 주유소 부지 땅 값이...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아무래도 지방이 더 쌀 수 밖에 없죠..임대료 차이도 많을테니까요. 원주 아니라 가까운 용인 스피드웨이 근처가도 현대오일뱅크 아직까지 고급유 1,700원대에 판매하는 곳 있습니다. ^^
전 일산근처인데 gs직영 고급유가 최근에 올라서 1690원인데..단골vip라고 120원할인해서 항상 1550~1570원에 넣습니다..ㅋㅋ 그래서 회사차인 조그만 국산차 조차도 몽땅 고급유만 주유하죠 그래서..ㅋㅋ 주위에 잘찾아보면 믿을수있고 싼데도 많습니다..
맞아요 일산은 아직도 고급유 1600원대죠. 그리고 5만원넣으면 3천원 더 넣어주고 10만원 넣으면 6천원 더 넣어주는데도 있더라구요
주유소를 운영 하고 있는 회원 입니다. 전 지방 출장을 갈때는 가격이 싼주유소는 가지 않습니다. 무연+고급유 구별을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가고 환경이 깨끗한 판매가가 어느정도 높은 곳을 선택 하는것이 사실 입니다. 우리가 갈비탕 먹을때 식당 부엌가서 진짜 소인지 중국산 야크인지 안하고못하듯 주유소 역시 기름 담는 탱크가 부식 되고 낡았으면 기름에 분진/찌꺼기 등이 섞일수 있기 때문입니다.가격이 쌀수록 기름 순도에 이상이 있을 확율 또한 높구요. 절때 판매 가격으로 이곳 저곳 옮기는것은 차에겐 위험한 행동입니다.참고 하세요^
반갑습니다. ^^
개인적으로 스캐너(vag-com) 가지고 다른분들 차량 테스트해 보는 경우가 잦은 편인데 같은 메이커의 고급휘발유라도 다른 결과를 보여 줍니다. 같은 기름인데 어떤곳은 괜찮고 어떤곳은 나쁠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주유소 보관 환경과 기름의 저장 기간에 따라 순도는 다르다는 의견에 동감 합니다. ^^
서울에 고급유 판매 주유소가 한손에 꼽을 만큼 없던 시절. 당시 겨울이 되면 주말마다 스키장(휘닉스파크)을 왕복하는 제차는 연료통이 작아 왕복이 불가했기에 18L 연료통을 싣고 다니거나 당시 강원도 지역에 유일하게 있던 원주 SK에 들려서 다니곤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원주SK 는 수도권보다 100~200원 가까이 저렴했었습니다. ^^
전 분당 그 GS에서 고급유 넣으면 차가 안나가는 걸 확실히 느낌니다. 차 두대로 몇 번 시험해 봤는데 확실히 차 안나감니다. 하도 이상해서 신고해볼까 생각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