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에 영업이익률 바닥치고 3Q부터 상승할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5,000원 유지
현대건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5,000원을 유지한다. 동사는 상반기에 이미 53억불 규
모의 해외수주를 달성했다. 그리고 향후 수주가 유력한 쿠웨이트 수비야 코즈웨이 교량 공사
(21억불)를 확보하고 있고 ① 나이지리아 브라스 LNG 프로젝트(30억불), ② 사우디 제다
발전소(30억불), ③ 이라크 주바이르(Zubair) 유전 GOSP (Gas oil separation plant, 20억
불), ④ 베트남 붕앙(Vung Ang) 열병합 발전소(16억불), ⑤ 카타르 라스라판 담수발전소
(10억불), ⑥ 이라크 암바르 발전소(12억불) 등 총 126억불 규모의 해외수주 안건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25억불만 추가 수주하면 연간 해외수주 목표치 100억불은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2분기에는 주택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면서 영업이익률은 5.5%로 바닥
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부터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6.0% 이상으로 상승할 전망이
다. 결국 3분기부터 해외수주 증가와 영업이익률 상승이라는 2가지 펀더멘탈 개선 요인에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부각되면서 주가는 상승할 전망이다.
2Q Preview: 매출액 3.3조원(YoY +13.8%), 영업이익 1,782억원(YoY -5.2%) 전망
2012년 2분기 동사의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 2,662억원(YoY +13.8%), 영업이
익은 1,782억원(YoY -5.2%, 영업이익률 5.5%), 당기순이익 1,457억원(YoY -16.0%, 순
이익률 4.5%)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에도 해외부
문이 전체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부문 매출총이익률은 10.9% (YoY
-0.4%p, QoQ +0.2%p)로 이익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5.7%, 2분기 5.5%, 3분기 6.0%, 4분기 6.5%로 상반기를 바닥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할 전망이며, 특히 내년부터는 구매 및 원가관리 시스템이 완전히 정착
되면서 매출총이익률 상승과 판관비율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6.8%로 상승하면서 동사의
이익률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12년 기준 PER 10.7배, PBR 1.4배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
2012년 기준 동사의 PER은 10.7배, PBR은 1.4배이고, 2013년 기준 PER은 8.1배, PBR은
1.2배로 현재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충분히 하락했다. 비록 현재 주가는 매크로
리스크 때문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동사의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
이 충분하기 때문에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