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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09.17.화.한가위.“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루카 12, 15)<br><br>들판은<br>더 한층<br>깊어지며<br>황금들녘으로<br>노랗게<br>물들어 갑니다.<br><br>다시 뜨거운<br>한가위가<br>시작되었습니다.<br><br>계절은<br>끊임없이<br>흘러가고<br>있습니다.<br><br>한가위의<br>중심에는<br>은총으로<br>거두어들인 <br>수확으로<br>차례를 드리는<br>감사가 있습니다.<br><br>지나온 시간은<br>언제나<br>가장 좋은<br>축복의 <br>시간이었습니다.<br><br>서로의 안부를<br>묻는 따뜻한 <br>마음이 있습니다.<br><br>세상의 <br>모든 관계는<br>이와 같이<br>감사로<br>이어져<br>있습니다.<br><br>행복은 재산에<br>있지 않고<br>생명을 <br>허락하시는<br>하느님께<br>있습니다.<br><br>은총 가득한<br>발걸음으로<br>가을들판이<br>아름답게<br>물들듯이<br><br>내맡기는<br>우리의 삶도<br>욕심없이 <br>아름다웠으면<br>좋겠습니다.<br><br>생명 그 자체로<br>돌아가는<br>순리의 <br>시간입니다.<br><br>마음을 숙여<br>하느님께<br>정성들여<br>기도드리는<br>한가위 <br>명절입니다.<br><br>어디에서 와<br>어디로 <br>가고 있는지를<br>묻습니다.<br><br>하느님의 은총에<br>감사드립니다.<br><br>목숨이 하나이듯<br>하느님께서도<br>한 분이십니다.<br><br>탐욕이 아니라<br>목숨이며<br>목숨은 진정한<br>삶을 살아가는<br>오늘의 감사입니다.<br><br>하느님의 은총은<br>지나가는<br>길마다 감사의<br>한가위가<br>되게하십니다.<br><br>감사의 마음으로<br>서로를 위해<br>기도하는 <br>고마운<br>축복의 한가위 <br>되시길 <br>기도드립니다.<br><br>(한상우 바오로 신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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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한상우 신부 강론
09.17.화.한가위.“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루카 12, 15)
사슴^^
추천 2
조회 314
24.09.16 19:3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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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아멘 신부님 사슴 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