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IC CAR- BOLT EV] 순수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브랜드간 경쟁이 더 강하게 펼쳐지고 있다. 쉐보레 브랜드도 예외는 아니어서 국내에 진출해 시판하고 있는 볼트 EV의 경우 또 다른 스타일과 모습으로 오너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모델들은 그 동안 아쉬움이었던 연비와 주행거리 등을 극복하면서 2022 쉐보레 볼트 EV는 오너들에게 만족스러운 느낌이 들도록 하기에 충분했다.
BOLT EV가 오너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조건들을 충족시키면서 경쟁 모델에 앞서기 위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순수전기차로 모습을 드러낸 볼트 EV는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얻어왔던 모델로 이기도 하다. 스타일과 함께 성능까지도 경쟁 메이커들에게 부러움을 갖도록 하기에 충분했고, 2022년식으로 업드레이드된 모델은 오너들에게 어느 때보다도 즐거움이 넘쳐나게 만들어 준다.
이전에 100km를 기준으로 형성되던 주행거리가 이제는 400km를 넘어서면서 일반적인 내연기관 자동차들과 다르지 않게 돼 유저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빠른 보급을 위해서는 아직도 충전소 등의 인프라 구축이 우선시되는 시점이며, 이런 시장에 출시한 쉐보레 볼트 EV는 주행거리에 대한 유저들의 조급함을 떨쳐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2022 볼트 EV는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장의 문을 연 모델로 414km의 동급 최장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이번에 볼트 EV와 출시된 쉐보레 볼트EUV는 GM의 100년 EV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로 GM의 비전인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볼트 EV는 쉐보레의 기술혁신과 독창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400km대 장거리 주행의 지평을 연 모델로, 새롭게 출시되는 2022년형 볼트EV는 부분변경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 및 외부 디자인으로 상품성을 한층 높였다.
STYLE/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다듬어지다
볼트 EV를 비롯해 순수전기차의 스타일에 대한 특징은 미래 자동차 흐름에 대한 부분을 직감하게 만들고 있다. 쉐보레 볼트 EV도 예외는 아니고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이 차체의 곳곳에 구성됐고, 심플하면서도 조금은 담백한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140X1,765X1,595, 휠베이스 2,600mm로 비교적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프런트는 날렵하게 떨어지는 보닛 라인과 범퍼 디자인이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비율을 보여주며, LED 주간주행등과 위아래로 이어진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돼 있다. 여기에 블랙 보타이 앰블럼, 그릴 패턴이 적용돼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완성해 역동적이고 날렵한 비례의 크로스오버로 실용적인 공간활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구축했다.
사이드는 슬림하면서도 근육질의 캐릭터 라인과 머신드 블랙 투톤 알로이 휠 디자인을 통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특히, 오버행이 짧은 전기차 특유의 비례감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면서 커진 볼트 EV가 어떤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지에 알도록 해 준다. 또한 프런트에 있는 쿼터 글라스는 물론 리어로 이어지면서 치켜 올라간 듯 구성된 벨트 라인이 차체의 성격을 알려 준다.
리어는 풀 LED 리어램프가 기본 적용되며, 보조 제동등이 하이글로스 소재의 테일게이트 가니쉬와 블랙 보타이 엠블럼이 장착됐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가 스포티함을 높이고 있으며, 하단에 구성된 투톤 범퍼는 안정적인 이미지를 주면서 고급스러운 일체감을 만들어 내고 있다.
실내공간에는 모두 10.2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EV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8인치 스마트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운전석에는 기어노브 대신 콤팩트한 푸시와 풀타입 버튼식 기어 시프트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채택했으며, 주차와 중립을 위해서는 푸시타입 버튼을 누르고 후진과 주행을 위해서는 풀타입 버튼을 당기는 방식이 적용된다. 또한, 콘솔 하단 스마트 스토리지를 마련, 핸드백이나 지갑 등 다양한 소지품을 편리하게 보관하게 했다.
이외에도 1열 3단 열선 시트 및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으며, 기본 트렁크 용량은 405리터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1,289리터까지 늘어난다. 이를 통해 신형 볼트EV는 전기차지만 라이프 스타일을 충분히 만들어 갈 수 있음을 제시해 준다.
DRIVING/전혀 다른 성능으로 만족스러움 제시한 순수전기차
전기차를 시승하게 되면 제일 걱정되던 부분이 짧은 주행거리였지만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업그레이드된 볼트 EV의 파워트레인은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150kW급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차체 하부에 적용된 배터리 시스템은 288개의 리튬 이온 배터리 셀로 구성된 LG 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탑재해 볼트EV는 414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배터리 패키지는 최적의 열 관리 시스템을 통해 효율과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했으며, 급속충전 시 1시간만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시승을 위해 세련된 스타일로 다듬어진 실내 들어서면 차체 하단에 적용된 배터리로 인해 높은 시트 포지션이 미니 SUV와 같은 넓은 시야를 전달해 온다. 전기차의 조용함이 가장 먼저 다가오면서 계기판에는 달릴 준비가 돼 있음을 알리는 사인이 들어오고 그래픽은 화려하게 구성돼 있고 모든 설명이 한글화돼 있어 알아보기 쉽다. 드라이빙을 하면서도 현재의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전기차를 처음 만난 유저들도 인지하기가 편안하다.
전자식 기어시프트 레버를 조작해 D드라이브에 놓고 가속 페달을 밟으니 빠른 반응이 느껴질 정도로 움직임이 좋다. 전기차의 특성 중 하나는 0rpm부터 발생하는 힘으로 시승차도 가속페달을 밟으면 곧바로 차체를 강하게 이끌기 시작하면서 좋은 느낌을 갖도록 해 준다. 주행을 위해 가속페달에 다시 힘을 주면 순수전기차에도 부족함이 없는 능력을 보여주며, 시내 주행을 편안하게 이어가게 만든다.
시승을 위해 준비해 둔 코스 중 에버랜드로 향하기 시작했다. 출발을 하고 곧바로 올라선 전용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꾹 밟으니 전기모터가 돌아가는 소리만을 낸 채 스피드는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한다. 조금도 머뭇거림이 없는 전기차의 움직임에 다시 한번 감탄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발걸음이 빠른 움직임을 가진다. 고속주행에서 움직여주는 능력은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고, 순간 제동에 따라 운동에너지를 배터리로 전달하면서 에너지를 축적시키는 능력은 기대치 이상이다.
여기에 주행 중 차선을 벗어나면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정확한 움직임이 가능하게 한다. 다시 가속페달을 밟으니 빠른 가속력이 이어지고 앞차를 추월해 진행하는데도 시승차는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파워를 만들어가면서 만족스러움을 준다. 에버랜드까지 가는 길은 순수전기차가 가기에는 편하고 운전자에게는 또 다른 성능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스러움을 주었다.
고속도로를 나가 코너가 많은 도로에 진입하면서 전기차에 대해 감탄을 하게 만들어 준다. 배터리가 차체의 하단에 적용되면서 낮아진 무게 중심이 코너를 정확하게 돌면서 믿음을 전달해 오고 코너를 안정적으로 움직여 준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 시원하게 계기판과 모니터에 보여주는 전기장치의 흐름은 좋은 흐름을 가져간다. 여기에 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안전장비와 편의 사양들이 적용되면서 전기차의 매력적인 면을 제시해 왔다.
이와 함께 볼트EV 전용으로 미쉐린 셀프-실링 타이어를 기본 탑재해 360 올 어라운드 세이프티를 실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해 준다. 그 만큼 업그레이드 볼트 EV는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드라이빙 능력까지 겸비해 앞으로 보여줄 전기차의 매력에 빠지도록 하면서 앞으로 변화될 자동차 시장을 느끼도록 해 준다.
[쉐보레 볼트 EV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성능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순수전기차
[제원표]
쉐보레 볼트 EV
전장×전폭×전고(mm) 4,140 X 1,765 X 1,595
휠베이스(mm) 2,600
트레드 전/후(mm) 1,507 /1,516
형식 영구자석 동기 모터
최고출력(ps/rpm) 204(150kW)/5,500
최대토크(kg·m/rpm) 36.7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1회 충전 주행거리 414(도심/455, 고속/363)
복합연비(km/ℓ) 5.4(도심/6.0, 고속/4.8)
CO2배출량(g/km) 0
구동형식/변속기 FF/전자식 기어 시프트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토션빔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15/50R17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4,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