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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58 산우회 영동 각호산-민주지산 : 2023. 1. 28
조영남 추천 1 조회 62 23.01.29 21:0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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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30 10:30

    첫댓글 석기봉 삼신상,
    자세히 보니 일신 삼두상이었구나.
    눈 속에 잠든 모습이 한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이런 양각된 삼신불은 처음 본다.
    고려 때가 아니면 백제 시대 때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정확히 고증이 되었으면 참 좋았겠다.

    석기봉을 지나 기어이 삼도봉 정상에 섰구나.
    충북 영동, 전북 무주, 경북 김천의 경계가 여기에서
    서로 만나는 모양이다.
    용의 형상이 좋다.
    아마도 아래에서 조각하여 헬기로 옮긴 모양이다.

    토끼 형상의 좁은 땅에 사는 조선인은
    늘 저 광대무비하고 광활한 중국땅이
    탐이 나서 용의 형상을 의미있는 곳에 새기는 모양이다.

    그래,
    옛 고구려의 땅, 간도와 만주의 그 넓은 땅이
    언제 우리의 것이 될까?

    무덤골,
    시간나면 한번 들어가 보았으면 좋았겠다.

    '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려는 사람에 의해
    이 세상은 지옥이 된다'는 금언이 생각나는구나.

    산기슭의 봉룡사,
    멀고 힘든 산행을 한 나그네를 포근히 안아주는
    아름다운 곳이다.

    하산하여 마주한 정다운 친구들과의 자리에 조촐한 파전과 두부김치,
    그리고 몸의 의혈을 풀어주는 조촐한 막걸리 한 사발,
    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

  • 작성자 23.01.30 11:02

    혹한의 날씨속에 고생 좀 했다
    덕분에 왼손 새끼손가락 끝이 동상에 걸렸다
    병원에는 안가도 될 정도인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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