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너지 참고 /디젠스
베스트에너지, 그래핀 활용 CPP 필름 세계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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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너지에서 공급받은 리드탭 필름으로 디젠스 리드탭 제조
일본 대기업 수출 규제 우려 해소 기대
디젠스, 베스트에너지 지분투자·공동개발 통해 이차전지 부품산업 진출
베스트에너지의 그래핀 CPP 필름 시제품 개발과정. 제공=베스트에너지
베스트에너지(주)(대표 안광선)가 세계 최초로 그래핀을 활용한 CPP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이차전지는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이 주로 사용되는데 일반적으로 원형배터리는 강도가 좋고 각형은 에너지밀도가 높다.
이중 파우치형(LiPo) 이차전지는 용량이 높고 다양한 크기의 제작이 가능하나 강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파우치 필름의 강성을 강화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베스트에너지는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을 활용해 기존 파우치 필름의 단점이었던 약한 강성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자동차업체에서는 이차전지의 과충전 및 급속충전에 대한 폭발에 대한 안전 확보와 최근 배터리 용량의 증가로 패키징 분야(리드탭 및 파우치 필름)의 안전성에 관심이 있다.
이러한 파우치 필름의 핵심소재인 내부 CPP 필름은 높은 기술 장벽으로 일본 오카모토에서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한국 및 중국에서는 일본에서 수입해 파우치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중소기업부 BIG-3 기업으로 선정된 베스트에너지는 중소기업혁신개발 지원사업 연구과제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다.
기존 CPP 필름의 강성이 943 cN에 불과하지만 꿈의 소재인 그래핀 마스터배치를 첨가하면 1394cN로 451cN 강성이 강해짐을 공인기관을 통해 증명했다.
배종성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는 “국내 파우치 필름의 개발에 가장 핵심이 되는 CPP 필름의 공급망 확보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Cell to Pack 파우치 필름이 외부에서의 충격에 파괴되지 않는 강성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철보다 강한 그래핀 소재를 활용해, 기존 오카모토의 CPP 필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한 강성을 지녀 안전성과 품질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베스트에너지가 중소기업혁신개발사업 통해 개발한 그래핀 파우치 필름 시제품. 기존 파우치 필름의 단점인 약한 강성를 개선했다. 제공=베스트에너지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