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절약하고, 건강도 챙기고"
고창군 전직원이 자전거로 출근한다.
고창군청의 전체 공무원들이 매주 수요일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30일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한 고창 군청의 700여명 전체 공무원들이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힘차게 페달을 밟아 즐겁게 출근하였다.
최근 고유가로 자전거타기 붐이 확산되면서 단체장이나 일부 공무원들의 자전거 출퇴근 이용 사례는 있지만, 군 전체 직원이 자전거로 출근하는 것이 고창군이 처음이다.
경제 불황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일환으로 고창군청 공무원들이 700여대의 자전거를 구입해 캠페인에 나섰다.
고창군청노동조합 주관으로 29일 오후 4시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고창군의회 의장, 김병옥 고창군청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 공무원들이 공설운동장에 모여 자전거타기 생활화 및 매주 수요일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기 운동 전개 선포식과 함께 캠페인 운동을 전개했다.
고창군 산하 전 공직자는 출퇴근 시나 출장 시에 4km이내의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적극 이용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전 직원 자전거 타고 출․퇴근 하는 날’을 지정 운영해 공직자부터 솔선수범으로 전 군민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번 캠페인에 사용되는 자전거는 군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창군노동조합이 일부 지원하여 공무원들이 구입하였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자전거 타기 생활화로 에너지도 절약하고 건강도 챙기자”고 말하면서“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범 군민 참여 분위기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과 교통사고 안전에도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옥 고창군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자전거 타기 캠페인으로 공무원이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모범을 보여야 하며, 고창의 주차난과 환경오염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며“전 군민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면서 이어진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운동은 그동안 승용차로 빼곡히 주차되었던 군청 광장을 두발 자전거로 가득 채웠다.
앞으로 군은 자전거 타기 생활화 독려 및 홍보, 군․ 읍면사무소에 자전거 보관대를 조기에 설치하여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첫댓글 이 자전거를 구입 하는과정도 상당한 애로를 가지고 있도만요 노조위원장이......
이런 운동은 평소에도 계속 해야 될듯싶습니다.
구입경로야 어이했든 중요한 것은 전시용 행사로 끝내지 말고 지속적으로 아니면 자전거 타이어가 닳아 질 때 까지만이라도 이용하면 국익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왕이면 출장시에도 택시를 이용해 어려운 택시운수업에도 도움을 줬으면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유가가 올랐지만 유독 대한민국의 유가가 더욱 치솟아 올라간 이유를 자세히 아신다면 이번 행사가 그리 달갑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행사를 한다는 것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고창군 공무원노조에서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기획하고 추진한것은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고창군청노조위원장입니다. 좋은 사진 올려주신 해오라기님 감사드리구요. 행사 추진하면서 많이 힘들었으나 주변 많은분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행사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본 행사를 계기로 고창의 문화가 조금이라도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저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의장님...군수님...노조위원장님께서...앞장을 섰구만요


모다 건강하세요





전시용이 아니길요 ^*^
여그에 한표
군청 주변에 보면 주차사정이 많이 좋아졌답니다. 전시용은 아닌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