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패륜이라면 안양도 마찬가지로 패륜입니다.
안양엘지도 서울에서 안양으로 연고지를 옮긴 팀이니까요.안양팬 자기들은 연고지를 옮긴 팀을 자기팀으로 받아들여 지지해놓고서 남이 하면 패륜이다? 이런 어거지가 어디 있습니까.
안양팬들은 엘지가 서울에서 안양으로 연고지를 이전했을 때는 '연고지개념이 없었고 그래서 우리는 연고지 이전한 팀을 받아들였어도 괜찮아요'하고 변명하고 싶겠지만 이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 프로축구는 원래 연고지 개념을 가지고 출범했습니다. 단지 정부의 규제로 연고지를 가지고도 연고지에서 홈경기를 못열었을 뿐이죠. 그러다가 87년에 가서야 정부의 규제가 풀리고 연고지에서 홈경기를 펼칠 수 있었고 90년에 연고지정책을 광역연고에서 도시연고로 바꿨습니다.
이 말은 엘지가 서울에서 안양으로 연고지를 옮겼을 때는 연고지 개념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원래 있었고 원래 있던 연고지정책을 조금 손질한 것이 수년 지난 상태였는데 안양팬들이 몰랐을 뿐입니다.
백보 양보해서 안양팬들이 연고정책,개념을 몰라서 안양엘지를 지지하게 됐다는 변명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치죠. 그러면 서울팬들도 마찬가지여야 됩니다. FC서울를 좋아하고 지지하게 된 사람들 중에는 연고지개념도 모르고 그냥 서울에 축구경기가 열린다니 FC서울 경기를 보다가, FC서울 소속 특정 선수를 좋아하다가 서울팬이 된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안양팬들이 안양을 지지하고 좋아하게 된 이유와 똑같단 말입니다. 그런데 무슨 낯짝으로 안양팬들은 연고지개념을 몰라서 괜찮고 연고지개념을 모르고 서울팬이 된 사람들은 그러지 말라고 강요합니까?
패륜, 도리에 어긋남 즉 도덕적 파산을 패륜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프로축구팀 중 이 잣대에 안걸리는 팀이 없어요.
그 잘난 시민구단들도 모두 지역기업, 공무원들에게 강짜로 주식을 매입시켜 생긴 축구팀들입니다. 인천, 대전, 대구팀이 만들어졌을 때 지역기업, 공무원들에게 얼마나 원성을 들었는줄 아십니까? 원하지도 않는데 시정부에서 할당량을 정해 기업, 공무원들에게 떠안겼다고요. 현재 시민구단들의 기업 스폰서쉽을 따내는 방식도 구단주인 지자체장-지역내 각종 현안 각종 이권사업의 최종 결제권자-의 영향력으로 인해 지역내 기업들에게 반강제로 받아내는 준조세라는 비난도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젠가는 이게 문제가 되어 언론에 한번 크게 터질지도 몰라요.
시민구단들이 하는 이런 짓도 따지고보면 모두 도리에 어긋나고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행위입니다. 그러니 시민구단들도 다 패륜이죠
대한민국에서 패륜 찾으면 축구 자체가 존재하지 못합니다. 이게 대한민국 축구의 현실입니다.
이게 싫으면 그냥 한국땅에서 축구하지말아야죠 뭐...저 멀리 유럽땅에서 벌어지는 축구나 보던가
그런데 유럽이라고 다 깨끗한것도 아닙니다. 베를루스코니나 바르셀로나를 낳게한 스페인의 지역감정 같은걸 보면..
그러니 개네들도 패륜이라고 불러야겠네요...패륜 밀란, 패륜 마드리드 등.. 하지만 그렇지 않죠.피와 검은돈으로 얼룩져내려온 자기네들의 역사를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기는게 유럽축구팬들입니다.
전 케이리그의 역사에 대해 전혀 부끄럽지 않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다보니 어쩔수 없이 이렇게 된걸로 보이거든요.
케이리그의 정신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전 어떻게든 척박한토양에서 살아남기위해 발버둥치는 잡초정신이 바로 케이리그의 정신, 케이리그의 생존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재정권이건 정경유착 기업의 검은돈이건 뭐건 있는대로 다 빨아먹고 살아남고 성장해왔죠.
부끄러워할거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유럽축구팀들도 깨끗하게 큰팀 거의 없습니다.
유럽에 환상을 가진 사대주의자들이나 부끄러워할까..
그리고 현재 기업논리를 융통성있게 받아들이자는 사람들도 무슨 기업의 노예노릇을 하고 싶어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는게 축구계에 있어 유리하니까 그러는겁니다.
축구인들이 어디 기업구단의 연고이전에 반대하고 데모하고 이런거 보셨나요? 하지만 팀해체한다고 하면 당장 다 일어나 데모하겠죠. 축구인들은 축구가 팬들처럼 취미가 아닌 생활이고 그들의 밥줄자체를 뒤흔드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기업에게 적극적으로 반기를 드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연고이전에 찬성하는 사람들이라고 허구언날 연고이전하면서 유랑극단처럼 운영하는게 좋다고 하는 사람 없습니다.(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기도 불가능하죠)
다만 축구계의 전체파이를 키우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지는 연고이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융통성있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피력하는 정도죠.
어제부터 여러차레 말한것처럼 한국축구가 쳐한 냉혹한 현실앞에서 축구팬들도 철저한 실리주의자 현실주의자가 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한국축구가 처한 상황이 축구에 죽고사는 유럽국가들의 환경과는 전혀 180도로 다르고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럼 한국이 왜 이렇게 축구가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냐고요? 제가 누누히 말했지 않습니까? 바로 야구때문이라고...연고이전이 생긴이유도 야구가 미리 프로출범해서 대도시 거대 연고지들을 선점하고 티비중계 언론의 관심을 독점하자(즉 국내프로스포츠파이의 독점) 축구도 살아남기 위해 축구팀들도 지방중소도시로 연고이전을 한거고 시간이 흘러 상황이 좀 나아지자 엘지같은 팀은 다시 서울로 올라온겁니다.
그리고 그 대단한 야구팬들이 축구에 대해 어떻게 행동하는지 한번 보세요.
야빠들은 개축구 폐지위원회같은걸 만들어서 이미 오래전부터 조직적으로 축구를 까대고 베이징올림픽때 축구에 막대한 정부예산이 지원된다는 날조자료까지 만들어 퍼뜨려서 마침내 국민들이 축구장에 물채우라는 소리까지 하게 만들었었죠. 축구와 야구가 제로섬 관계에 있다는걸 잘 알기 때문에 이렇게 한 겁니다.
그런데 축구팬들은 바보처럼 연고이전 문제에만 매달려서 한국축구가 전체적으로 처한 절박한 상황은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자기들이 가진 팀을 뺏기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고만 있는 상황이죠. 축구가 연고이전을 하고 티비중계가 안되고 언론에서 야구찬양 축구죽이기만 매번 해대는게 바로 야구의 존재때문이라는건 애써 부인해대면서 축구팀을 먹여살려주는 생명줄인 기업들에게만 욕을 해대고 있죠.
첫댓글 초기에는 서울을 연고로 하는 팀은 전부 강제적으로 떠난거 아닙니까? 성남도 원래 그런걸로 압니다만? 사람들이 폐륜, 폐륜 거리는건 강제성과 자율성의 차이에서 기인하다고 봅니다.
그런 논리라면 강제적으로 쫒겨난 축구팀들이 자기 원래 의사대로 처음연고지로 돌아오는것도 승인해줘야 되지 않을까요?
마치 협박에 못이겨 조폭과 강제로 결혼한 여자에게 한번 결혼했으면 영원히 이혼못한다는 논리와 같지 않습니까?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당시 일화.엘지.유공이 공동홈을 쓸때 과연 진정한 홈이였을까요?3팀이 같이 쓰다보니 80년대같이 대부분의 경기를 지방 유랑리그를 했습니다.구미.삼척.동해.목포등.이런 중소도시를 떠돌아 다녔고 한팀당 실제 서울에서 한경기는 얼마 안되었습니다.당시 팬이라는것이 존재 했을까요?과연 이들 기업팀들이 몰라서 대도시를 놔두고 중소도시를 떠돌았을까요?오히려 영남(대우.포철.현대)팀들이 공장이 있고 본거지인 연고지에 정착을하면서 관중을 모았죠.협회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알고 연고지정착의 일환으로 서울팀을 지방으로 이전 시키고 지역민과 서포터들의 성원으로 정착이 되었는데 이런 성원해준..
지역팬들을 말한마디 없이 이전했는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시민구단은 처음 시도하는데 문제점이 있더라도 현재 여러곳에서 팀을 만들려고 하는것이 시민구단입니다.기업들이 프로스포츠를 외면하는것은 히어로즈를 보면 모르나요.직접 나서기는 싫어하지만 간접적인 지원을 하는것은 좋다는 이것을 연맹이나 시민구단이 잘 이용하고 있죠.
경산인// 서울 공동화 정책은 청와대에서 지시한겁니다.
http://fcseoul.com/withfan/board/bbs_wh_view.jsp?pg=21&searchGb=title&seq=94778&tcd=bbs
서울공동화정책을 몰라서 이르는것입니까? 서울공동화정책으로 팬들이 있었냐 이말입니다.서울에서 강제적으로 나올때 이3팀팬들이 가지말라고 시위라도 벌렸답니까?
경산인//지자체장이 구단주가 아닌 시민구단들이 얼마의 스폰서쉽을 확보할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지지체장 구단주의 사실상 관청구단인 시민구단이 아닌 k3의 순수시민구단들은 아무리 스폰 받아봤자 고작 1,2억입니다. 이런대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스폰하고 싶어한다고요? 한국은 유럽이 아닙니다.
경산인//당시 프로축구의 상황이 프로야구에 밀려 생존하기조차 힘들었기 때문에 팬들이 눈물을 머금고 보내준겁니다. 파이부터 키워야 된다는 상황이라는걸 팬들이 가장 잘알고 있었으니까요.
여자농구나 여자배구팀들이 지방중소도시로 연고이전할때 팬들이 별말없는것과 비슷하죠.
지자체로서는 직접 팀을 만들었고 지역명을 네이밍으로 쓰는데 당연히 지원해주죠.하지만 세금보다는 지역기업이나 스폰서를 할수있겠금 알선해주죠.구단들은 선수들을 키워서 높은 이적료도 보내고 광고와 지역사회와 밀착할려고 마케팅하는것 이런것이 발전 아닌가요? 구단주가 당연히 지자체장이니 관심가지고 인천같이 숭의전용구장건설하면 지자체에서 완전 독립시키고 자생력을 키울려고 하는것 아닌가요?
참 이상한 논리를 펴내요.팬들이 생존하기 힘들다고 눈물을 머금고 보내줬다고하는데 그런것을 받아준 팬들은 무시하고 떠나는것이 옳은 논리인가요?
경산인//서유가 쳐한 현실을 보고도 그런말이 나오시는지요? 서울시에서 서유에 무슨 지원을 해주던가요? 참나...
갑자기 서유 얘기는 왜 나옵니까? 자생력을 갖추고 있고 송파구와도 협력관계를 맺었는데,..
아니 그럼 지역민들이 관심도 없고 경기장에 파리만 날리고 몇안되는 소수팬들만 남아서 지지하는 축구팀이 그 소수팬들을 위해서 언제까지나 막대한 재원을 써가면서 축구팀을 운영해줘야된단 말입니까?
유럽같으면 그런 축구팀은 대번에 해체입니다. 그런데 이건 생각도 안하고 한국상항을 들이대면서 당연히 받아야된다고 합리화하면서 연고이전에 대해서는 어쩜 그렇게 유럽매뉴얼만 고수하는 교조적인 태도를 취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논리와 다를바 뭐가 있습니까?
안양.부천에서 파리만 날렸습니까?..참나 님의 논리가 맞다고 정의 내리기 위해서 왜곡도 하네요.
경산인//서울에 있을때랑 안양에 있을때랑 평균관중수 언론의 관심도를 한번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예전에 수원 안양 지지대 더비를 서울 수원 더비처럼 언론에서 관심가지고 보도해주고 중계해주고 이랬었습니까???
유럽 초창기 보면 그 지역 시민들과 자본가들이 팀을 만들어서 자연스럽게 성장을 하고 그 사이 연고이전이 거의 없었던것은 맞지만 재정적으로 망하거나 그냥 운영 포기하고 없어진 클럽이 부지기수입니다.
한국 프로축구도 이런 자연스런 정글의 법칙으로 운영되어서 거르고 걸러져서 강한 클럽만 살아남았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안 거치고 정치적으로 한번 만들어진 대기업 프로축구팀을 죽어도 프로축구판에서 못 빠지게 하고 연맹이 임의로 서울공동화정책처럼 연고지 조정하고 그러니 불만품고 축구단 운영하기 싫은 기업축구단이 또 연고 이전하고 그러는거죠
언론의 관심을 가지고 중계도 해줬습니다.모르셨나요?서울동대문에서 나갈때의 관중과 안양에서 관중을 비교해보시죠.
SK같은 경우는 부천SK 시절에 그냥 해체하도록 놔뒀어야 하지만 그게 안 되니 제주로 최소한 경비라도 줄일려고 기업구단이 연고이전한건데 전혀 본질이 다른 100년이 되어서 틀이 잡힌 영국에서 나온 윔블던FC 연고 이전 사례와 비교하면서 얘기하는걸 보면 솔직히 어이가 없습니다.
최고한 탄생 배경이라도 같아야 하는데 부천 역시 서울공동화정책으로인해 연고이전으로 생긴 팀인데 이게 윔블던 FC와 비교되는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합니까?
유럽축구팀들만 최고인줄 아는 사람들만이 유빠인게 아닙니다. 한국현실은 전혀 고려도 안하고 유럽축구의 환경 자체를 신성시하고 한국도 이렇게해야만한다고 강요하는 자들도 유빠입니다
그니까 기업구단이 위험한것이고 믿을게 못된다는것입니다.팬들을 무시한 운영..
기존팀으로 차근차근 팬들 모아 연고정착하는 '정도'를 걸어야 한다며 연고이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정도를 걸으려면 연고지 문제뿐만 아니라 k리그 재정, 경영구조 그것도 한번 정도를 걸어보자가 하면 어떨까요.
즉 모기업, 지자체 지원없이 순수 수입만으로 운영해 수입 수준에 맞게 선수연봉을 현실화하는 운영하자는 얘기.
과연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함.
정도 걷자는 연고이전 반대자들 중에 이런 거에 관심있는 사람들 없습니다.
이거 당연스럽게 생각하니까요.
만약에 기업이 연고이전하는게 절대죄악으로 본다면 기업이 축구팀을 마음대로 해체하는것도 허용해줘야됩니다. 왜 그런 사람들은 없는거죠?
1. 지역감정과 패륜은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2. 97년 상황을 자꾸 말씀하시는데, 일단 강제로 쫒겨난겁니다. 기업팀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까래서 깐겁니다. 정말 자생적으로 생겨난 지역팀이라면 "우린 강제 이전 못한다. 축구 쉬겠다. 서울에서 축구할 수 있을 때 다시 하겠다." 이러면 정말 지역팀이겠지요.
3. 부끄러운 과거는 부끄럽지 않다. 살기 위한 수단이었다. 박정희 시절에 대일청구권을 팔아서 제철소 짓고 했습니다. 덕분에 우리 잘살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하지만 부끄럽습니다. 과거에의 족쇄를 끊으려면 과거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지금의 일본이 그렇듯이요.
2번은 지나칠정도로 이상적이군요.. 청와대에서 직접적인 압박이 들어오는데 구단이 그런식으로 튕기면 그 구단을 운영하는 기업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백번 옳은글
어느정도 공감하는 것도 있고 현실을 직시하라는 것 또한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에 밀려 이상을 너무 쉽게 포기하는건 아닌지... 어쨌거나 지향해야할 바가 분명히 있을텐데요..
이글이나 댓글이나 다들 쥰내 논리적이라서 밑에 개념없이 까기만하는 분들은 요글의 댓글조차 못남기네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산인// 일화, LG, 유공이 80년대 같이 대부분의 경기를 지방 유랑리그를 했다고요? 당시에 프로축구 안 봤으면 추측성 역사 왜곡은 하지 맙시다. 일화, 엘지, 유공이 동대문, 그리고 목동,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써 가면서 당시에 가장 프로축구가 많이 열린 도시가 서울이었습니다. LG, 유공 전부 서울 연고 시절 홈경기 최소 70퍼센트 이상 일화는 80퍼센트 가까이 서울에서 홈경기를 개최했습니다. 영남팀 대우, 포철, 현대랑 홈경기 개최비율을 비슷했고 당시 나머지 경기들을 경기장 잔디 사정과 지방 축구 활성화를 위해서 중립경기를 개최했습니다. 12:52
동대문에서 주로 했습니다.잠실에서는 챔피언전을 제외하면 안했고.목동은 유공이 부천으로 이전했을때 임시로 열렸습니다.3팀이다 보니 가장 많이 열렸지만 각기 한팀으로 나누면 얼마 안된다는것입니다.서울사람들이 3팀다 좋아했을까요?
잠실에서 챔피언전은 한 적도 없고 일반 리그 경기를 했었고 목동은 96년 이후에 부천SK가 부천경기장 때문에 홈경기장을 썼는데 그 전에도 일화가 일반 리그 경기를 개최했었습니다. 동대문, 잠실, 목동 그러니까 3구단의 메인 홈경기장은 동대문이고 잠실과 목동도 가끔 경기를 했었습니다. 일화, LG, 유공 전부 각각 고유의 팬이 있었죠. 그 팬이 적었다는 것이문제였지 그러면 서유는 서울 사람들이 좋아하는건가요?
무슨 각기 한팀으로 나누니까 얼마 안 된다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 제 말은 전부 일화, LG, 유공이 각각 주관하는 시즌 홈경기가 총 10경기라고 치면 거기에 7-8경기는 서울에서 치루고 나머지 2-3경기를 중립도시에서 개최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3팀이 동시에 사용하다 보니 동대문 경기장에서 서울팀들 연속 홈경기도 개최되었습니다. 당시 포철,대우,현대도 마찬가지로 포항,부산,울산에서 홈경기중 70%는 실제 연고지에서 하고 나머지는 중립도시에서 했습니다. 무슨 서울 연고팀만 중립경기로 중소도시 떠돌고 포철,대우,현대는 연고지에서만 경기를 한것처럼 글을 올리셨는데 정말 잘못 아시는겁니다.
일화가 우승을 한 당시 잠실에서 5백명의 관중을 모아놓고 우승컵을 들었는 기사가 있습니다.서유가 연고이전을 했답니까? 왜 서유를 걸고 넘어지는지..팬들이 바로 생긴답니까? 점점 역사를 쌓아가야 팬들이 늘어나죠.당시 리그를 한팀만 좋아하는 팬들이 아니라 k리그전체를 좋아하고 걱정하는 팬들입니다.유공같이 니폼니시감독이 좋아서 팬이 되어서 서포터가 되고 부천이전을 찬성했지만 부천이나 안양팬들이 서울.제주이전을 찬성했나요.최소한의 양해도 없이 그냥 가버렸습니다.이것이 옳은것일까요? 시크주하님은 남아있는 팬보다는 그냥 언론 노출만 되면 다 되는줄 알지만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죠.
경산인//세상이 그렇게 쉬운지 아는 분은 바로 님같은데요? 서유가 팬 하나씩 하나씩 모으고 이렇게 팬모아 돈벌고 돈벌어서 케이리그로 올라오려고 하시는거 아닙니까?
반드시 그렇게 되길 기원해드리겠습니다. 한번 열심히 해보세요. 되나 안되나..
그게 가능할것 같으면 패륜드립이니 이런거 안나옵니다. 아니꼬우면 팬들끼리 팀 만들어 운영하면 되죠 뭐...근데 그게 불가능하니까 억지로 기업에게 압력이라도 넣으려고 패륜드립이 나오는거지..
그러지요.부천은 구체적인 계획까지 있고 협회나 연맹은 승강제를 계획하고 무었보다도 아시아연맹에서 가만히 안둘것입니다.양주시민구단은 지역기업에서 스폰서 해준대도 자생력을 키울려고 거부했습니다.아무리 한국사회가 빨리빨리를 외쳐도 시간이 해결해줍니다.기반이 없으면 아무리 빨리빨리해도 안되는것입니다.
일화 목동에서 우승할때 얘기이신거 같은데 성남에서 챔피언 결정전 말고 그냥 우승할때는 관중 많았습니까? 서유 얘기를 했던거는 서유에 지금 서울팀으로 생각하고 찾는 소수의 팬이 있었듯이 당시 96년 이전에도 그런 동대문 연고 3팀을 서울팀으로 생각하고 찾는 그런 소수의 팬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근데 경산인님은 그때는 대부분 중립도시에 경기하고 연고의식도 없고 팬들도 없었으니 안양, 부천, 천안으로 간거는 문제 없다는 의견이 전제로 깔린 것 같아서 제가 지적해 드린겁니다.
프로축구연맹 경기기록부에 개최된 홈경기장이 나오니 한번 일화, LG, 유공이 서울 연고 시절 96년 이전 서울에서 경기한거랑 중립도시에서 한 경기랑 엑셀로 정리해서 퍼센티지 내 보시길 바랍니다. 무슨 서울에서 경기 안 하고 대부분을 구미.삼척.동해.목포등.이런 중소도시를 떠돌아 다녔고 한팀당 실제 서울에서 한경기는 얼마 안되었다니....
조사해 보고 잘못 알았다고 정정하시든가 반박 자료를 퍼센티지로 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조사도 안 해보고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인터넷에 꼭 아는것처럼 퍼트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맨날 똑같은 얘기 또 나오고 또 나오고,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생각해야 하는데 왜들 자꾸 이러는지 멍청하기 짝이 없네요.
뒤를 정리해놔야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법이죠 한일관계가 대표적인 사례죠
님 말이 맞습니다. 근데 지금은 계속 뒤로만 가고 있는거잖아요.
시민구단이 아니라 기업구단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어쩔 수 없는 건 인정해야 합니다. 축구팬들이 감상에 빠지는 것도 좋지만 그건 자기 지갑에서 돈이 안 나가니까 가능한 거죠.
난 이래서 이런 탁상공론같은 글들의 향연이 싫음
한때 FC서울팬들과 이야기하던중 가장 기뻤던 말은
구단에게 꾸준하게 안양에대한 지원과 관련 소통을 하려한다는점을 들었을때 가장 좋았는데
또 이렇게 구구절절 잘못한건 잘못한거지 과거를 따지며 억울하다?
과연 그게 틀린말도 아님 성남또한 비슷한 관계도를 그렸으니까 허나 지금 비교해서 잘잘못을 따지고 잘못이 없다
우리는 돌아왔을뿐이다? 이렇게 말하고싶은거임? 내가 서울팬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서울이 밉상구단이긴 하나 K리그자체에서 선두자적인 마케팅활용능력과
여러가지 좋은점을 잘 착안해내서 잘진행하고있다고생각하는데
안타깝네요 서울팬들이 좀더 구단의 잘못은 인정하고 안양에대한 목소리도 함께 높여주지만
서울에대한 사랑이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니길 바랬는데 결국은 또 편나누기겠죠
머 내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입장이니 머라 말은 못하겟지만 좀 다른 대응방안이 나왔으면 좋겠음
타팀팬이지만 이제 나두 이런 끝없는 싸움이 지겹기만함 물론 그만할 생각은 없지만...
그리고 연고이전 쫒겨났다 뭐했다 해도
서울이나 제주로 가는 모양새가 그게 제대된 모양새임?
과정이 그따구인데 뭘 과거를 이해하고 수긍해야하는지 모르겠네
일단 잘못은 잘못인데 뭘그렇게 인정하지 않으려는지 모르겠네 물론 몇몇 서울팬들과는 말도 잘통하지만...
그렇다면 불만 있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팀을 만들면 됩니다.서유나 부천 1995같이 하시라구요. 더러운 기업자본에 의존하지 마시구요.
ㅋㅋㅋㅋ lg가 안양으로 옮겨간 모양새는 정상입니까? 잘못은 맞는데 그 내면이나 이면 혹은 그 사건의 본질을 따져보고자 하는 겁니다. 그냥 욕만 하고 있으면 그런 사건이 다시는 안터진답니까? 본인들 스스로 연고이전의 재발방지를 원한다 해놓고 하는 건 욕밖에 없는게 걱정스러워서 계속 글올리고 댓글 달고 하는데 이런식의 반응은 참 난감하네요
몰라 난 그래도 서울이 좋아 fc서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