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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오늘의 일기(111002) - 남사오토캠핑장에서
만삼 추천 0 조회 29 11.10.04 22:5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캠핑을 몇번 따라서 갔다왔더니 주말이면 애들이 자꾸 가잔다.

그래서 집 가까운 용인 남사면의 남사오토캠핑장을 예약해서 갔다.

쥔장이 1시 넘어서 오라고 해서 일찌감치 출발, 송탄쪽에 있는 캠프슐레에 들러 조그만 화로세트도 하나 사고, 가솔린버너 콜맨픽원의 연료도 한통 .. 기타 이것 저것

콜맨 버너는 옛날 산에 다닐때 쓰던건데 주로 겨울철에만 가끔 가다보니 쓸일이 그리 많지가 않아 깨끗한데 다만 오랫동안 근 20년을 사용하지 않아 작동여부가 궁금했는데 다행히 휘발유 넣고 펌프질하니 잘된다.

 

삼겹살과 목살은 이동면 송전리 들러 좋은 고기를 파는집 "예찬축산장터"에 들러서 샀다.

그쪽을 지날때 마다 들러 거기서 고기를 사는데.... 사가면 모두들 좋은 고기 사왔다고 난리가 난다.

이번에도 사간 목살과 삼겹살이 ?불에서 잘 구워져 애들도 잘먹고 어른도 잘 먹었다.

저녁에 돌아와야 하기때문에 술을 한잔 못한게 좀 아쉽지만..

 

저녁때가 되어 ?불 피우고 고기를 굽다가 장작 생각이 나서 사무실에 혹시 있는지 물어봤더니 곧 쪼개준단다.

잠시뒤 오토바이 소리가 나더니 주인장이 식사끝내고 한단을 쪼개서 왔는데 한단에 만원 치고는 나무가 아주 잘 말라있고 양도 상당히 많다.

이곳 저곳 글에서 보니 이집 주인장이 관리를 잘한다고 하더만 역시 그렇다.

다만... 캠핑장이 좁고 각 텐트가 다닥다닥 붙어있어 텐트줄에 애들이 지나가다 걸리는 점은 단점이다.

3단으로 나뉜 캠핑장도 좁은 공간을 실감하기 딱 좋고.

 

하여간 오랜만에 벼가 누렇게 익은 벌판과 야생화를 구경하면서 잘 지내고 9시쯤 출발해서 20분 걸려 집에 돌아왔다.

 

 

** 아래 사진들은 canon ixus 870IS 똑딱이 카메라를 사용해서 찍었음

 

캠프슐레 가게 근처의 황금빛 들판 

 

 

이동면 송전리에 있는 맛있는 고기 파는 집 "예찬축산장터"

 

 

남사오토캠핑장에서 본 이고들빼기

요즘 노란 꽃을 피운다.

 

중 야영장에서 본 하 야영장 모습

한쪽은 철거 또 다른 쪽은 설치로 부산하다

 

 

 

가운데 중야영장 풍경

 

가냘픈 구절초가 피어있다.

 

대충 짐을 꺼내 급하게 텐트를 쳤는데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분다.

팩도 부실한데 혹시 날아가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이웃 살던 집과 두집이 함께 오는 바람에 예정보다 앞서 당일치기로 그냥 놀다 가기로 했다.

 

 

20년 다되가지만 많이 사용을 안해서인지 아직 깨끗한 콜맨 픽원 440모델 휘발유 버너.

편하고 화력좋고.. 그 위에 만두떡국이 만들어지고 있다.

 

두집에 합해 애들이 다섯이다.

우리집 딸래미 둘과 그집 딸하나 아들 둘..ㅋ

 

 

늦은 점심을 먹여 놓으니 지들끼리 텐트속에서 잘 논다.

 

 

야영장 주변의 야생콩

 

추국

 

 

2003년 전후하여 영통 4단지에 살때 우리 옆집에 살았던 서영이네 가족과 함께... 애들만 모아놓구

 

 

오는길에 산 화로대 세트

미니화로대가 맘에 들어 총 8만원 정도 들였는데 의외로 큰것보다 좋다.

화력도 별도 공기흡입구를 만들어놔서 상당히 잘 타고 좋다.

가스토치를 이용해서 불을 붙이니 잘 붙는다.

오늘이 착화식인 셈이다.

 

 

날이 저물자 곧 버너에 밥을 하고 숯불에 목살을 굽기 시작.. 애들 먼저 먹이구.......

 

 

 

브리지를 다소 높여 좀 약하게 해서 고기를 구우니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제대로 익고 향기도 좋다.

 

 

캠프장에도 밤이 왔다.

남사오토캠핑장의 야경

 

 

 

장작을 몇개 집어넣으니 활활 잘 탄다.

몇개피 사용하지 못하고 짐을 싸다보니 그 장작이 거의 그대로 남아 차에 싣고 왔다.

올해안에 다시한번 가야되는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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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05 13:49

    첫댓글 캠핑하기엔 날씨가 좀 쌀쌀했을텐데,,야외에서 좋은 사람들과 먹고 마시고 자고,,이런게 캠핑의 묘미일듯,,,아~캠핑가고 싶다~~

  • 11.10.06 00:13

    아~`나도 가고프다 대성리가 생각난다.. 근데 이제는 틀렸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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