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흥한 교회는 중세 교회
그러나 우리는 역사상 가장 흥한 교회가 중세 교회였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됩니다. 황제가 교회에 출석하고 권력자들과 재력가들이 줄줄이 그 뒷자리르 채웠습니다. 교회에 힘과 돈이 넘치게 되니 큰 건물을 짓고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에수를 진심으로 믿든 안 믿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교회에 출석하지 않으면 사람 행세를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성경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교회를 가득 채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가 결정해서는 안 되는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교회는 심지어 세력 확장이나 경제적 필요에 의해 대규모 전쟁도 교사했습니다. 거룩한 정쟁이라는 미명 아래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이국땅에서 헛되이 죽거나 비참한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비극에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근 천년의 기나긴 세월동안 중세 교회는 성스러움으로 포장한 교회당 건물 속에 안주하던,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무수한 영혼을 어두운 지옥으로 조용히 인도했기 때문입니다.
이래도 아무 교회나 무조건 흥해 할까요? 수많은 증세 교인들이 천국 문으로 알고 들어간 교회당이 사실은 지옥으로 안내하는 문이었습니다. 과연 성경조차 허용 되지 않았던 중세 신도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천국에 갔을까요? 큰 건물에 십자가를 높이 세우고 간판만 달면 모두 교회일까요?
중세 교회는 외부의 침공을 받아 무너진 것이 아니라, 내부의 극심한 부패와 타락으로 침몰했습니다. 성직자들은 돈과 명예를 탐하였고, 신도들은 진리에 무지하였고, 그리고 가장 순순해야 할 수도원마저 탈선하여 지하에 수많은 영아들의 사체를 버렸습니다.
이렇듯 교회가 일단 본격적으로 타락하면 수도원도 소용없고, 기도원도 못 막습니다. 새벽기도회나 철야 기도회가 무색하고, 부흥회도 무당 굿판이 됩니다. 과연 한국교회에 예배와 기도회가 부족해서 이 모양이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한 주일 내내 각종 예배와 기도회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교회가 한국교회입니다. 오히려 너무 자주 모여 균형 있는 사회생활이나 가정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입니다. 아마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은 단순히 "자주 모이라"는 뜻으로 오해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자주 모이고 분주하여도 진리를 떠나 자정 능력을 상실한 교회는 그냥 완전히 무너질 떄까지 계속 썩어 갈 뿐입니다. 위선적 바리새인들은 결코 참된 회개를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역사가 가르쳐 준 교회 부패의 생생한 교훈입니다.
거짓목사들은 언제나 교회가 평안하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모두 조용히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본래 종교 업자들과 정치 독재자들이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법이입니다. 조용히 포식하는 것이 최적의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들에게 기만당한 우매한 백성은 언제나 독재자에게 표를 몰아주고, 무지한 신도들은 거짓된 지도자를 지지 합니다. 그리고 그런 거짓 선지자는 세상에서 호사를 누리고, 참 선지자는 고난을 받습니다.
신도들을 약탈하며 속이 텅 빌 정도로 심하게 썩었어도 겉으로는 평안하고 조용했던 교회가 중세 교회입니다. 그리고 그런 타락한 교회가 무려 천년이나 유지된 것은 바라 " 그 조용함" 때문입니다. 물론 중간에 간간이 개혁의 목소리가 더러 있었지만, 대부분이 이단으로 몰려 무자비한 박해를 받고 처형당했습니다. 서슬 퍼런 교권의 칼날이 워낙 무서운 점도 있었지만, 절대다수의 신도들이 너무 무지하였기에 내부에서의 조직적 저항이나 자체 개혁이 아예 불가능했습니다.
한국교회 부패의 배후에는 항상 거짓된 지도자들과 무지한 맹신도들이 있습니다. 복음은 고귀한 것이며 예수님은 생명이신데 종교업자들은 유다처럼 자신의 영혼을 팔아 금과 은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에서 단순한 수치적 부흥이 복음을 대체하고, 물질적 번영이 진리를 대신하는 악순환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 꼴보수 공학박사 신 집사의 어쩔까나 한국교회 신성남 집사 책중에서 -
* 오늘의 위기감을 가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은 작은 등불의 역할을 해 줄 것이다.
- 거룩한 빛 광성교회(감자탕교회) 담임목사 정성진
* 이 책을 읽으며 울고 계신 예수를 바라보았다. 눈물을 흘리는 많은 성도들도 볼 수 있었다.
- 감리교신학대학교 윤리학 교수 박충구
* 이 책은 오래도록 자신의 책임을 방기한 기독인들이 교회의 주체로 일어서는 신호탄이다.
-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조 현
* 교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저자의 절박한 진정성이 이 책을 덮지 못하게 한다.
- 청파교회 담임목사 김기석
*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앞날을 걱정하는 이 글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진지하게 성찰해 보자.
- 당당뉴스 전 운영자 이필완
*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한국교회 개혁을 향한 선한 의지를 모을 수 있기 바란다.
- 기독교방송 대기자 권혁률
* 필자가 호소하는 이 글을 통해 교회 개혁을 이루고 행복한 신앙생활의 회복을 기대한다.
-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방인성
신성남 집사 약력 그는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항공공학을 전공하였고, 뉴질랜드 와이 카토대학교에서 "유체역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 상도동의 한성교회와 역삼동 화평교회의 서리집사였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뉴질랜드에 살고 있으며 당당뉴스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첫댓글 한국교회 부패의 배후에는 항상 거짓된 지도자들과 무지한 맹신도들이 있었는데..
오늘 두레교회가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이문장목사는 목사가 아니라 종교업자가 되어 슈퍼 갑질을 하고 있고 무지한 이사모 무리들은 하나님은 온데간데 없고 오직 이문장이만 쳐다보고 충성하는게 신앙인양 천방지축 날뛰고 있으니 통탄할 따름입니다.
한국교회 부패의 배후에는 항상 거짓된 지도자들과 무지한 맹신도들이 있습니다...
한명의 담임목사에게 너무 많은 교회운영권을
주면, 그 목사는 재정장로와 몇몇장로들을 꼬여서 교회를 장악합니다!! 그리고 헌금은, 당회허락 없이 그 세력을 관리하는데 맘대로 쓰고 교역자들 월급으로 많이 지불합니다...그때는 이미 교회가 아니라 일종의 사교집단으로 변질됩니다...제2의 개신교 종교개혁이
필요합니다..당회장제도를 없애고 장로들이 일년씩
번갈아가며 당회장을 맡고, 담임목사는
당회원 자격은 줍니다..민주적 당회를 해야 합니다!!
적극 동의합니다.~~
적극적 동의합니다.
중세교회의 교훈이 한국의 말기암상태의 냄새나는 교회위에 개혁의 깃발을 높이드는일에 사용되어지길 깊이 기도합니다.교회의 운영위원회를 각 기관에서 운영과 감시 능렵이 있고 정직하고 신실한 분들로 뽑아 교회를 교회답게 운영하여야합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을 대면하느라
자리를 비웠을때 , 그 시간들을 못참고 송아지 우상을
만든 이스라엘인들 처럼, 우리들은 늘
눈에 보이는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를
찿다가 , 이렇게 가짜에게
호되게 고통을 받는지도 모릅니다..이제는 ...
모든인간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란 말씀대로 인간인 교회
지도자인 누구에겐가 에게라도,
교회까지도 흔들수도 있는 큰 권력을
주면 안됩니다! !목사, 재정장로 ... 누구이든
예외가 없이 모두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