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3:12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거니와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곧 생명 나무니라 (개역개정판)
이사야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개역개정판)
2017년 9월 3일 주일
북한은 6차 핵실험을 강행하여 세계적인 지탄을 받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2차 대전 당시 영국이 투하한 폭탄이 발견되어 수만명이 대피하는 어마어마한 일들이 있었다. (자업자득?)
2017년에는 그 유명한 포항 지진도 있었고
사드 배치로 중국이 난리를 쳤으며,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하는 일들도 있었다.
그때도 정말
세상은 요지경이었다.
그래도
대구 북구 산격동에는
작은 교회가 시작되었다.
세움교회...
사랑하는 이모부와 이모 내외는
대구북일교회에서의 장로 장립을 앞두고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살아가는 삶을 고민하시다가
사역의 길을 걷기로 하셨다.
아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도 있었다.
성인들도 있었지만
주로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의 숫자는
지나간 아이들까지 모두 합치면 100명이 넘는다.
거의 대부분 가난한 아이들이었다.
그 아이들을 위한 사역은
킹오브킹즈와 다윗 등의 영화도 보여주신 최근까지 이어졌다.
아이들을 위해 식사와 공부, 돌봄까지 제공했던
그러기 위해 자격증까지 취득했던 이모의 노력은 눈물겨웠다.
아이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는 곳에서
한 아이의 엄마가 딸과 통화하는 것을 들었다.
"세상에 공짜는 없데이. 절대로 믿지 말고, 밥만 묵고 퍼뜩 들어온느라."
아이의 눈물을 잊을 수 없다.
이모는 그 아이를 안고
밥 먹고 어서 들어가거라고 해주셨다.
내일 공부할 것도 챙겨주셨고
말씀 암송도 해주셨다.
이모도, 그 아이도, 지켜보던 나도
편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감사하지 않았던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힘든 가운데서도 후원도 잊지 않았던 것은
주님도 잊지 않으시리라.
수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갔던 여름수련회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젊어서부터 교회를 섬기던 이모와 이모부는 동갑내기로
같은 초등학교를 나오고
어려서부터 이모부와 이모는 교회를 섬겨오셨다.
나름대로 사연 많은 러브스토리가 있었고
그 러브스토리보다 더 아름다운 사역의 열매가 있었다.
그리고 9년 후인 2026년 9월 13일
다음 사역을 위해 기존 성도들을 인근 교회로 보내드리고
마지막 예배를 드렸다.
그 복된 자리를 찾으면서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것을 느꼈다.
중국에서 대학을 나온 외아들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직의 길을 걷기로 했다.
그리고 며칠 전 합격 소식을 전해왔다.
슬프고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며칠 전의 합격 소식은
정말 얼마되지 않는 기쁜 소식 가운데 하나였다.
태명이 소망이었던 신동진 형제
신동진 쌀이라고 놀림도 많이 받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부모의 기도와
모든 성도들에게 허락된 소망이 그 삶 가운데 있었음을 믿는다.
누가복음 17정 26절로 30절 말씀
설교 제목은 그때와 지금...
노아의 때
롯의 때
심판 하루 전날까지
아침 햇살이 비춰졌고
이슬도 맺혔을 것이며
바람도 적절하게 불어주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범죄와 상관없이
그저 일상을 살았다.
범죄도 있었겠지만
일상을 뒤집을만큼 관영하지는 않았으리라.
불신자의 일상이나
구원받은 자의 일상이나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도, 환경도, 여건도 동일했다.
그러나
각자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은 달랐으리라.
그리고
그 마지막까지 다르다.
인류 최후의 날
심판의 날은
우리에게 전혀 두려운 날이 아니다.
일상에 매몰되지 않는 한
주님의 다시오심을 기억하는 삶은
뭐 멋있어보이지는 못할지라도
아름답고 아름다울 것이다.
그리고 소원과 소망으로 가득한 삶은
더욱 아름다울 것이다.
잠언 13장 12절 말씀처럼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거니와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곧 생명 나무니라 라고 하셨는데
소망도
소원도
마지막 날도
더디 오는 것 같으나
그 모든 시간들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사실 하나이다.
이사야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개역개정판)
우리를 지으신 주님
태어났을 때도
그 이후로도
마지막까지
지키신다는 신실한 약속만큼
아름다운 추억들로 우리 삶을 수놓으시는 주님은
우리를 두렵게 하기 위한 심판을 준비해놓지 않으셨다.
혹시나 심판이 두렵게 느껴진다면
내 신분과 구원에 대해 다시 돌아보아야 한다.
내가 정말 알곡이 맞는지...
알곡이 맞다면
내 삶을 아름답게 하실 주님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두려움조차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믿거름이 될 것이다.
쓰라린 지난 날 가운데도
분명히 함께 하셨기에
그때도 아름다웠고
그때 이후도 아름다웠으며
지금도 초가을 햇살은 아름답게 비춰주었다.
정말 깨끗하게 관리되어온 예배당 건물을
이제 누군가가 이어받아야 한다.
앞날이 불투명해도
불안하지는 않을 것은
반드시 생명나무(잠 13:12)에서 열매마저 맺어주실 주님께서
마지막까지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첫댓글 https://youtu.be/Ilwq1CMEDSo?si=u0TlYC9VjT-qZd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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