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표현한 어느 남편의 넋두리♤
1 어나서
2 여자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지가
3 0년이 지났다.
4 귀기만 했으면 좋으련만 이렇게 결혼해서ᆢ
5 랫동안 같이 살게될 줄이야.
6 신이 고달퍼도 할 수 없지.
7 거지악이 있어 조선시대처럼 내쫒을 수도 없고,
8 팔한 마누라 덩치를 보면 작아지기만 하는 내모습...
9 천을 헤메는 귀신은 이런 사람 안 잡아가는지?
10 년 감수할 일은 매일 생겨 몸을 사리면서 살아온지도
어느새 3 년.
11 조를 바치고 기도해도 이여자는 나를 가만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12 걸고 밥상 차려오라고하구 때리구-----
13 일의 금요일 같은 공포의 날이 일년이면 365일이다.
14 리 이 여자에게 도전장을 내밀 수도 없고,
15 야 밝은 둥근달을 보며 한탄만 하는 이 신세..
☆숫자로 표현한 마누라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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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 나서
2 런 문디자슥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지가 어언
30 년이 지났다
4 랑한단 말에 그 날에 자빠지지만 않았음 좋았으련만
이렇게 결혼해서
5 랫동안 같이 살게 될 줄이야 에휴....
6 신이 멀쩡하면 모하나..누가 토끼띠 아니랄까봐..
7 분만 넘어가두 원이 없겠네...
8 팔한 옆집 남편보며 한숨만 나오고..휴~
9 천을 헤매는 처녀귀신도 안물어갈 화상아~~
10 년만 젊었어두 아침밥상이 틀려질 것을..
11 조를 바치고 기도해도 저 물건은 살아날 기미가 없네..
12 걸고 밥 안차려줘두 지가 알아서 잘두 쳐묵네
13 일의 금요일 날 저건 안없어지나..?
14 리 갖다 버릴 수도 없고
15 야 밝은 둥근달을 바라보며 허벅지만 푹푹
거기가 거기야 이 양반들아
별 사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