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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목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4월 14일(목)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8,443명(국내 148,4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15,979,061명(+148,443명)이며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962명(-52명)입니다. 총 사망자는 20,352(+318명)이며 치명률은 0.13%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모임과 영업 거리두기의 완전해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대부분 해제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오미크론 유행이 확실한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판단에 따른 것인데 최종방안을 내일(15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실외마스크 해제는 성급하다고 지적하고 속도조절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국내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120일이 지난 시점부터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접종하고, 희망할 경우 노바백스 백신을 맞으면 됩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본접종과 3차 접종에 이용할 수 있었으나 보건당국은 이 백신을 4차 접종에도 쓸 수 있도록 기준을 변경했습니다.
정부가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여 만에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싱가포르와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22개국과 괌, 사이판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로, 영국·독일·프랑스 등 129개국은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조정됩니다. 단, 중국과 러시아 등 26개국은 특별여행주의보가 유지되며, 기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및 4단계(여행금지) 발령 국가와 지역은 현 단계가 유지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4∼10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22만1천651명으로, 전주 대비 2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26%)과 유럽(-26%)을 비롯해 아프리카(-17%), 동남아시아(-8%), 미주(-4%)와 동지중해(-4%) 등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한국(145만9천454명)이 여전히 주간 기준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지만, 전주보다 29% 감소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2년 1개월 만에 전 세계 감염자가 5억명이 넘었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는 지난 1월 초 3억 명을 넘었고 2월 초 4억 명을 돌파했으며 이달 들어 누적 5억명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도 누적 확진자가 5억80여만 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전 세계 79억 인구 가운데 약 6%가 감염된 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전격 발탁했습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의원,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을 각각 지명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엔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영 의원을 낙점했습니다. 이로써 18개 부처 중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를 제외한 16개 부처의 장관 인선이 마무리됐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진용이 대부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윤 당선인의 인선 코드는 '직접 겪어본 인사'로 요약됩니다. 여성 할당이나 지역 안배 없이 실력 본위의 인사를 하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검증된' 인재를 쓰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념과 진영에 구애받지 않고 탕평 인사를 하겠다는 애초 약속과 달리 '이너 서클'의 좁은 인재 풀을 활용해 내각과 대통령실을 꾸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후보자에 이어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정통 경제관료 출신 인사를 지명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안팎의 위기 속에서 정권 초기 국정운영의 무게중심을 경제활성화에 두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경제원팀'을 꾸린 것입니다. 첫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지명한 김대기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예산처 예산실장·통계청장·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은 영남 출신에 서울대를 나온 60대 남성이 주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차 인선을 통해 발표된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 16명의 평균 연령은 59.7세를 기록했습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68세로 최연장자였고, 한동훈(49)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최연소로 유일한 40대였습니다. 2030세대는 1명도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 발표한 2차 내각인선안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 인사가 아무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차 입각 명단과 마찬가지로, 윤 당선인이 취임 전 내걸었던 ‘공동정부’ 구상에 파열음이 생길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 검찰 인사인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새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자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인사 참사 정도가 아니라 대국민 인사 테러라며 통합을 바라는 국민에 대한 전면적이고 노골적인 정치 보복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의 딸과 아들이 연달아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식들의 의대 편입 당시 정 후보자는 경북대 병원 부원장과 병원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전격 채택한 검수완박 법안의 처리 전략을 놓고 부심하고 있습니다. 절대다수 의석(172석)을 가진 만큼 단독으로도 법안 통과는 가능하지만, 야권의 반발 등 거센 후폭풍에 '4월 임시국회 처리'까지 적잖은 험로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국민의힘이 앞서 예고한 대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무기 삼아 시간끌기식 입법 저지에 나설 경우,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입법 완료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국민의힘엔 맞불작전으로 정의당엔 회유작전을 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팅에는 회기 쪼개기 작전을 정의당엔 평등법을 당근책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입법독주 프레임 우려 속에 여론전에 주력하고 있는데 중도층 절반이 검찰개혁을 찬성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과 관련해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입장문을 통해 검찰 수사권의 완전 폐지는 헌법이 검사에게 영장 신청권을 부여한 헌법의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서 헌법 파괴행위와 다름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검수완박 법안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2019년 법무차관으로서 대통령을 모시고 1차 검찰개혁을 한 바 있는데 또 시행 1년 만에 전면적으로 뜯어고치는 검찰개혁을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것을 받아들이시는지 묻고, 간곡하게 문제점도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6·1 지방선거를 5월10일 출범하는 새 정부에 힘을 싣는 계기로 보는 국민 여론이 과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리서치가KBS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55.0%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라는 여론은 38.4%로 16.6%포인트 격차가 났습니다. 또 새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물가 안정 31.9%, 부동산 안정 22.2%, 코로나 극복과 피해보상 14.4%, 일자리 창출 11.4%, 정치 개혁 11.1%, 북핵 및 미사일 문제 해결 3.1% 순으로 많은 응답이 나왔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공직자 관사의 실태를 철저히 살피고 관사를 포함한 불요불급한 의전은 철폐하도록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최근 보도된 고위공직자들의 관사 운영 현황을 보면 투명과 검소와는 거리가 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외교장관 공관 등 업무 특성상 필요한 공간이 있을 수 있지만, 다른 장관이나 시·도지사의 경우 공관의 필요성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전국의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강원·경북·전북·대구·충북·충남·전남 등의 시·도지사 7명이 관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는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들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11∼12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상대로 오 시장과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은 결과, 오 시장은 50.8%, 송 전 대표는 39.0%로 나타났습니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밖이었습니다.
또 지난 11∼12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4명을 상대로 실시한 경기도지사 후보 다자 가상대결에서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27.6%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밖 1위로 나타났습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19.3%),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15.9%), 민주당 염태영 전 수원시장(10.3%) 안민석 의원(9.0%) 조정식 의원(2.5%) 순이었습니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 대표가 30.0%로 앞서는 가운데, 안민석 의원과 염태영 전 시장이 각각 14.6%를 기록했다. 조정식 의원은 6.4%였으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는 김 의원이 31.5%, 유 전 의원이 29.2%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발행한 2021 국가별 인권보고서에 등재된 한국의 ‘반인권, 부패 이슈로 ▷조국, 정경심 사건 ▷대북전단금지법 ▷대장동 사건 ▷문대통령 비판 전단 살포 사건 등이 지적됐습니다.
미국 국방 당국이 북한이 평화적 이용 목적의 우주 프로그램을 가장해 탄도미사일 시험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 국방부 소속 국방정보국(DIA)은 '2022 우주 안보 도전과제 보고서'에서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을 도전이자 위협 국가라고 적시했습니다. 또 북한의 우주 프로그램은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가장해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기술의 시험을 가능하게 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이 본격 반영되면서 세계 주요국 경제가 수십년 만의 물가 급등이라는 괴로운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7.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도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7.0%로 뛰면서 1992년 3월 이래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8.5%로, 1981년 12월 이후 40년여 만에 최고였습니다. 한국의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1%로,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에 4%대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50일을 맞은 가운데 러시아군이 북부 전선서 패퇴하면서 돈바스 결전이 임박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군은 일차 수도 키이우 점령에 실패했는데 병력을 재정비해 돈바스에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인 학살 정황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민 4분의1이 피란길에 나섰습니다.
나토의 확장 저지 효과까지 노렸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구상이 크게 틀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을 실감한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적극 검토하면서 유럽의 동서 균형추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사상 최초로 총재가 공석인 상태에서 열리는 만큼 동결할 것이란 전망과 최근 물가 급등세를 고려해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경찰청이 오늘부터 서울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음주단속 현장에서 과태료 고액·상습 체납,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 차량도 단속한다고 예고했습니다. 그동안 고액·상습 체납자 소유 차량은 실제 점유자와 소유자가 달라 교통 법규 위반 과태료, 지방세, 세금,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등 각종 고지를 정상적으로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단속에 걸려도 개별 기관의 체납 금액만 징수해왔습니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AVNI)을 장착한 차량을 활용, 현장에서 체납 여부 확인 후 음주운전 여부까지 함께 파악하게 됩니다.
담뱃갑 표지에 새겨지는 경고 그림이 올해 말부터 더 무섭게 바뀝니다. 지금은 '폐암 위험, 최대 26배!' 등으로 질병 발생 위험을 수치로 제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폐암'으로 질병 이름만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경고 그림과 문구를 다음 달 3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이 어제 종묘공원에서 약 4천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여의도에선 정부의 통상 정책에 반대하는 농민들이 약 5천여명 모여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어제 집회는 물리적 충돌 없이 마무리됐지만, 경찰은 이들이 집회 허용 인원을 크게 웃돈 규모로 운집하는 등 현행법을 어긴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자본 부족에 허덕이는 MG손해보험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공개 매각이 진행됩니다. 금융당국의 부실금융기관 결정은 2014년 골든브릿지저축은행 이후 약 8년 만의 일로 영업은 계속합니다. 보험효력 유지 원하는 고객은 보험료 계속 납입해야 합니다. 금융당국 공적자금 투입 여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작년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에 추가로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학동 사고로 앞서 받은 8개월 영업정지를 포함해 총 1년 4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3월 취업자가 83만1천명이 늘었지만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대면서비스 고용은 다시 타격을 입었습니다. 3월 기준 취업자는 20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해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실업률은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가 10만명이 증가해 4년 2개월 만에 최대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대면 서비스업종인 숙박·음식은 2만명, 도소매는 3만2천명이 각각 줄었습니다.
3월 은행 가계대출이 1조원 감소했습니다. 금리상승 등으로 4개월째 뒷걸음치고 있는데 2004년 통계 시작 후 처음 있는 현상입니다. 한은은 대출규제와 주택거래 부진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신용대출이 3.1조원이 줄어든 반면, 주택담보대출이 2.1조원 늘었습니다. 금융권의 전체 가계대출도 3.6조원 줄었으나 기업대출은 8.6조원 늘었습니다. 금융지원 연장과 시설자금 수요, 은행 영업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됩니다.
올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로 하락했지만 개인들은 오히려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9거래일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4조274억원어치를 순매수. 일평균 순매수 금액은 4949억원이나 됐습니다. 개인들의 매수세는 삼성전자에 집중됐는데 이달 들어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2조4219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이달 코스피 종목에 투자한 개인 순매수 자금의 67%가 삼성전자에 몰린 셈입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6대 광역시의 2.66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 차이도 10억원을 넘어섰는데 문재인 정부 5년간 가격배수는 2.39배에서 2.66배로 늘었고 절대 금액으로는 4억 6000만원에서 10억 618만원으로 더 벌어졌습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창립 이후 처음으로 비(非)장성 출신이 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제37대 향군회장 선거 결과 예비역 육군대위 출신인 신상태(71) 전 부회장이 대의원 359명 가운데 252표로 약 70.2%의 득표율을 얻어 압승했습니다. 1952년 향군 설립 이후 장성이 아닌 예비역 출신 후보가 당선된 건 70년 만에 처음입니다. 김진호(81·학군2기·예비역 육군대장) 현 회장은 107표(득표율 29.8%)를 얻는 데 그쳐 연임에 실패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소속 초임 이모(30)검사가 12일 청사에서 투신해 숨진 사건을 놓고 검찰과 경찰이 서로 진상조사를 하겠다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단순 변사 처리를 넘어 남부지검 검사들을 상대로 가혹 행위가 있었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검찰은 경찰은 변사처리까지만 하고 진상조사는 검찰이 담당하겠다며 맞서는 모습입니다. 검수완박으로 민감한 시기에 검사 투신 경위 수사를 두고 검·경이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난달 24일 치러진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결과 국어·수학의 선택과목 간 점수 차가 작년보다 크게 발생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이 3월 학평을 치른 수험생 6천120명(고3 3천456명, 졸업생 2천664명)을 표본조사 했더니 국어 선택과목에 따른 공통과목 점수 차이가 지난해 3월 학평보다 훨씬 크게 발생했습니다.
앞으로 부동산 청약 정보를 한 곳에서 모아서 보고 주민등록증도 모바일로 소지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 소유 이전 등기도 디지털로 한 번에 쉽게 하도록 통합됩니다. 대통령직인수위는 국민 체감 선도 프로젝트 수요 조사를 통해 모두 271개 과제를 제안 받아 이 가운데 ▲ 부동산 청약 통합 신청 ▲ 모바일 주민등록증 ▲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디지털 간소화 등 1차 후보 과제를 선별해 추진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입자 3700만명에 달하는 카카오페이가 보험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은행, 증권업 등에 진출해 경쟁을 촉진하는 '메기' 역할을 했던 카카오가 보험에서도 혁신을 도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카카오페이는 여행자보험, 휴대전화파손보험, 펫보험 등 생활밀착형 상품을 먼저 출시하고 장기적으로는 실손보험·자동차보험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상생소비지원금 환수와 관련해 48만 명을 대상으로 환수가 진행됩니다. 지난해 정부는 10월과 11월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으면 초과분의 10%를 상생소비지원금으로 돌려주었는데 캐시백을 받고 결제 취소했거나 네이버·카카오페이 결제액 중 실적 미적용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이 있을 때 과다 지급된 돈은 환수됩니다.
남녀 간 결합이 아닌 동성 커플 등 다양한 가족형태도 법적인 가족으로 인정되도록 제도를 개선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국회의장에게 성 소수자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주거·의료·재산분할 등 공동체 생활 유지에 필요한 보호기능 등이 포함된 법률을 제정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위장 3분의 2를 잘라내던 조기 위암 수술이 앞으론 암 덩어리가 있는 부위만 동전 크기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국립암센터와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 7곳의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수술 기법을 개발했습니다. 위암 자리에 내시경으로 특수 잉크를 주입하면 잉크가 림프선을 따라 흘러 퍼지는데, 이때 보이는 림프절을 떼서 검사하는 방식입니다.
지마켓과 옥션이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간 해외여행 상품 빅데이터를 분석했더니, 국내항공권 판매는 3% 그친 데 반해 해외항공권은 9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판매 순위로 보면 비행기로 6시간이 걸리는 캄보디아가 1위였고, 11시간이 소요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8시간이 걸리는 하와이가 상위에 올랐습니다.
KBS노동조합이 김의철 KBS 사장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KBS노조는 김 사장이 지난해 10월 사장 후보자 등록 시 KBS이사회에 허위내용을 기재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사장은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위장전입, 세금탈루 사실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가 2천5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이중 전기차는 1%를 차지했습니다. 2022년 1분기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천507만대로 전 분기 대비 0.6%(15만9천대) 증가했는데 인구 2.0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입니다.
빵값이 오르자 재료를 사서 빵을 직접 구워 먹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정용 냉동 생지 판매는 지난해 4분기보다 51% 늘어 200만 개가 팔렸습니다. 밀가루, 달걀 등 재룟값 인상으로 빵값이 오른데다가 가정에 오븐과 에어프라이어들이 보급되면서, '홈 베이킹'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라이브 방송의 시청자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을 경찰이 구속 당시 적용한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로 넘겼습니다. 상해치사의 법정형은 3년 이상 30년 이하의 징역이지만, 살인죄는 이보다 형량이 더 무거운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됩니다.
미국 뉴욕 지하철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사건 발생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뉴욕 경찰은 현지 시각 13일 용의자 62살 프랭크 제임스를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에서 체포해 뉴욕 경찰 시설로 압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당국은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수 MC몽이 지난달 미화 7만 달러(약 8천600만원)를 신고하지 않고 반출하려다 인천공항 세관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MC몽은 어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주 전 4명의 스태프와 미국 현지 스태프 포함 총 10명의 다큐를 찍기 위한 스태프 경비 7만 달러를 들고 미국으로 출국하려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실수로 미신고하게 됐다고 적었습니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인 손연재(28)씨가 지난달 20일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180명을 무더기 고소했습니다. 고소된 누리꾼들은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손씨를 상대로 인신 공격과 성적 모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손씨가 고소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은 오전 9시께까지, 경상권 동해안은 정오까지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밤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권과 전북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해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0∼21도로 예보됐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