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의 기호는 수학에서 두 개의 양과 크기를 비교할 때 가용되는 기호인데 굳이 그 뜻을 성명하자면 ‘<’는 보다 작다, ‘>’는 보다 크다. ‘=’는 같다. ‘≦’는 작거나 같다. ‘≧’는 크거나 같다를 의미하는 기호인데 느닷없이 이런 수학 기호를 호출한 것은 이재명이 ‘자유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 정당인 민주당의 대표(이하 이재명)가 되면서 민주당은 완전히 이재명 개인의 사당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 이후는 ‘이재명당’으로 부르기로 한다. 이재명이 위대하고 도덕적이며 리드십이 있고 카라스마가 강하여 민주당의 대표가 된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 정치계·언론계·법조계·경제계 등 모든 영역 속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인식이다.
그런데도 이재명의 이름 앞에는 ‘종북좌파 수괴, 전과 4범, 온갖 부정과 비리의 몸통, 총체적인 잡범, 사법리스크 범벅’이라는 불명예의 극치인 수식어들이 주렁주렁 달리는 것 외도 형수에 대한 쌍욕, 김부선과의 공짜 연애, 조직폭력배 변호, 살인자인 조카에 대한 비양심적인 변호, 자기와 관계가 깊은 주변 인물이 자살을 당해도 ‘모르는 사람이다, 전영 기억에 없다. (그의 자살이) 나와 무슨 관계냐’며 냉혈동물의 반응 등을 보여 도덕·윤리·인성(품성) 등이 부족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로 낙인이 찍한 인물이다. 이런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 국회 제1당의 대표가 되고 소속 정당인 민주당은 이런 비도덕적이고 반인간적인 인간의 보호하기 위하여 당헌과 당규까지 바꾸어가며 보호하는 행태는 전체는 하나를 위한다는 공산당과 별반 다른 점이 없다.
필자가 토론 글의 제목을 ‘민주당<이재명, 민주당=이재명, 민주당>이재명 정답은?’이라고 붙인 이유는 과연 민주당이 국민을 위한 정치집합체인가 이재명 개인을 위한 붕당 나부량이인가 하는 문제에 봉착하고 있는 것이 민주당의 현주소이기 때문이다. 이재명당이 된 민주당은 반공과 독재정치 거부를 당의 강령으로 한 해공(신익희)·유석(조병옥)·운석(장면)·해위(윤보선) 등 선각자들이 창당한 원조 민주당 의 적통이며 70년 전통을 잇는 정당이라고 자화자찬하지만 이는 새빨간 거짓말인 것이 현재 민주당의 강령·당헌·당규에 반공이란 말은 현미경으로 확인을 해도 찾아볼 수가 없는 종북좌파 정당이다.
민주당이 이재명보다 악할(아래일)까? 아니면 민주당과 이재명이 같을(동등할)까? 그것도 아니면 민주당이 이재명보다 강할(상위일)까? 과연 어느 것이 정답일까? 일반 국민은 민주당·이재명과의 상관관계에 따라 정답이 달라질 것이 정답지가 3개이기 때문이다. 조선일보가 13일자 사설에서 그 정답에 대한 힌트를 제공함과 아울러 정답까지 암시하는 「李 대표 아니었으면 뇌물·징역·가짜 뉴스가 출마 적격일까」라는 제목의 사설을 1월 13일자 오피니언 란에 실었는데 4개의 문단으로 나뉘어져 있다. 22대 총선 후보 적격 판정을 받은 민주당 인물은 이재명·노웅래·황운하·김의겸·신성식·정의찬 등인데 이재명·노웅래·황운하·김의겸은 현직 국회의원이고, 신성식은 검사이며, 정의찬은 고문치사 사건의 연루자로 적격 판정을 받았다가 하루 만에 취소된 인물이다.
사설이 첫째로 언급한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서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오기 까지는 일단 무죄이긴 하지만 뇌물과 선거 범죄는 선출직 공직자가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범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1심 판결에서 유죄가 선고됐다면 이런 사람은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공직을 맡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인간이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의원의 특권과 특혜를 악용하여 재판에서 시간을 질질 끌어 임기를 채우거나 이재명처럼 방탄이 되기 때문에 언급한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는 김의겸·신성식 등이 대표적인 ‘허위 주장, 가짜뉴스, 돈봉투 수수로 물의를 일으켜 재판을 받는 자들이 후보 적격 판정을 받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한 것인데 이들의 선전선동이 불법이며 국민을 호도하고 현혹하는 행위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이재명의 충견인 친명계 일색으로 조직된 민주당 후보 검정위원회의 무식하기 짝이 없고 내편이면 마구잡이로 적격 판정을 내리다 보니 고문치사 사건의 연루자인 정의찬 같은 인간도 적격 판정을 했다가 하루 만에 취소를 하는 추태를 보여 국민의 불신을 사는 것이다.
셋째는 민주당은 사법리스크 범벅인 이재명이 대표가 되면서 1·2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도 공천을 받는 데 지장이 없도록 당규를 고쳤는데 바뀐 당규가 이번에 적용돼 이재명뿐 아니라 많은 범죄 혐의자의 총선 출마 길을 열어 주었는데 ‘이재명 한 사람 때문에 당의 도덕성이 하향 평준화됐다’는 민주당 탈당파의 지적이 틀리지 않다는 것인데 결과적으로 민주당은 이재명을 살리기 위하여 범죄자들을 총선 후보 적격으로 판정함으로서 ‘범죄자당’이 되었다는 것이다.
마지막 넷째는 이재명이 12일 자택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첫 회의에 보낸 메시지에서 “공정하고 독립적이며 투명한 공천 관리로 최고의 인재를 국민께 선보여 드리자”면서 “미래의 희망을 선사하는 민주당을 만들자”고 사법리스크 범벅인 주제에 미친개가 제 정신으로 돌아와 하도 기가 막혀 배꼽을 잡고 웃을 헛소리를 늘어놓았다. 이런 이재명의 추태에 대하여 ‘뇌물과 돈 봉투, 선거 개입 범죄 혐의자, 가짜 뉴스 유포자가 국회의원에 적격이라는 민주당이 국민에게 무슨 희망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사설은 점잖게 결론을 내렸는데 사실은 국민에게 희망은커녕 실망과 원성과 비웃음을 살뿐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사설이 알려주는 정답은 ‘민주당<이재명‘인데 앞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이재명은 사법리스크 범벅에 도덕·윤리·인성(품성)의 결여는 물론이고 수신제가도 제대로 못하는 인간이 치국평천하를 하려고 하는데 민주당이 이재명의 추악한 야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차원을 넘어 당헌·당규를 바꾸고 5겹의 방탄복을 입히는 등 완전히 주군으로 받들어 모시니 민주당은 이재명을 위한 정당이고 이재명은 민주당 위에서 군림하는 것이니 정답이 ‘민주당<이재명‘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