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차승현기자]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아)이 신안과 목포의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고 상생하는 ‘공생교육지구’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공생교육지구’ 기반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신안 압해지역 3개 초등학교(압해초, 압해동초, 압해서초)와 목포백련초등학교 간 교환학습을 운영하며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교환학습은 신안 압해지역의 특색을 살린 ‘작은 학교’와 목포 백련지구 ‘큰 학교’가 서로의 장점을 나누고 학생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교환학습 기간 동안 목포백련초 학생들은 압해초, 압해동초, 압해서초를 방문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자연+평화’ 프로젝트 ▲‘살기 좋은 우리 지역 만들기’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AI 창의·융합 페스티벌 등 각 학교별 맞춤형 특색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만남은 목포백련초 학생들에게 도심을 벗어나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특별한 경험이 되는 동시에 압해권역 학생들에게는 폭넓은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돼 두 지역 학생 모두가 한 뼘 더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박은아 교육장은 “신안과 목포의 만남은 지역 간의 벽을 넘어 우리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장을 열어주는 미래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환학습을 마중물 삼아 학생들이 다채로운 경험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생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