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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한성백제의 후손모집

작성자:여씨네작성시간:2014.05.27 조회수: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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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한성백제의 후손모집
사전 신청을 통해 한성백제문화제 참여 기회 제공
송파구가 제14회 한성백제문화제에 참여할 백제시대 지배계층 이었던 왕족과 귀족의 후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송파는 2천년전 한성백제시대 500년의 도읍지로서 서울의 역사가 시작된 장소이자 풍납동 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 백제의 혼과 숨결을 곳곳에 간직하고 있는 유서깊은 역사문화의 도시이다.
온조왕에서 문주왕 원년(AD 475년)까지 도읍을 한성에서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천도하기 전 총 493년(BC18~AD475 년)
간을 ‘한성백제시대’라 한다.
삼국사기와 중국 역사서 등의 기록을 종합해보면 백제시대의 지배층은 왕족인 부여씨(扶餘氏) 와 8개의 성씨로
이루어진 대성팔족(大姓八族) 으로 요약되며 부여씨는 오늘날의 의령 여씨(宜寧 余氏), 부여 서씨(扶餘 徐氏) 등이
그 후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대성팔족은 대부분의 성이 소멸되고 현재 연씨(燕氏), 진씨(眞氏), 국씨(國氏) 등
3개 성씨만이 남아있다.
참가 신청을 통해 백제의 후손으로 선정되면 오는 10. 2(목) ~ 10. 5(일) 4일간 개최되는 제14회 한성백제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혼불채화식, 백제고분제, 역사문화 거리행렬 등에 백제시대 의상을 입고 후손 자격으로 행사에
직접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한성백제문화제 기간 중 개․폐막식 별도 좌석 배치, 백제부리(마을) 입장권, 먹거리장터 식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그 밖에 송파구 주관 문화․예술공연 할인 등의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접수기간은 3. 3(월) ~ 7. 31(목)까지이며
해당 성씨를 사용하고 한성백제문화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국민은 남녀노소, 지역 구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 하고 신청방법은 이메일( leehc215@songpa.go.kr ), 전화(☏02-2147-2112) 또는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선정결과는 8. 4(월) 송파구청 홈페이지에 발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병기 국제관광담당관은 “송파구는 한성백제시대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곳으로 백제의 후손들에게 한성백제문화제
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축제로 만들고자 하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14회 한성백제문화제는 493년간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는 축제로써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 문화관광축제 선정’에서 ‘유망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는 등 1994년부터 개최된
서울시 대표 전통역사 문화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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