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낙비 소낙비
비 멍을 하다보니 갑자기 소나기 라는 소설이 떠
오른다.
그간 풀과 전쟁을 하느라 땀을 많이 뺏 탓인지
갑자기 당 떨어지는 것 처럼 기운이 없다.
냉동실 삽겹살이 생각나
부르면 올수 있는 가차운 친구 세 사람에게 전해 해본다.
한 사람은 근무중 한 사람은 바빠서 못 받고
또 한 인간은 딸이 차기를 바꿔간 가방에 있다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그냥
늘 그랫듯이 선수친다 차가 있어도 못 가지만
없어도 못 온다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쉬는 날도 늘 힘들다네
또 한마디 센 욕지거리 했다.
이야!
이 문디야 ㅋ
내 그럴줄 알았다.
조금 농막 찬 바닦에 누워 쉬고
빗물 묻은 복숭아라도 두개 따 먹으닌까
언제 그랫냐 듯이 당이 올라왔다.
복숭아 아직 맛이 덜 들었다
해마다 해거리를 잊은채 열심히 달려 준다.
여성농부에게 배신을 안 때린 유실수는
딱 복숭아 한 종류
배신을 가장 잘 때리는 유실수는
첫째 무화과,석류,단감,자두다
중부지방에서는 무화과,석류,단감은 안 된다고
하는데도 내 고집에 열심히 키웠는데ㅠㅠ
장독위에 채송화 잠시 소강상태
난 이곳 데크에 앉아 비멍한다.
친구 전화를 기다리면서 ㅠ
역시나 바쁜가 보다
잘 자란 부추를 보니 감자.호박,고추 넣고 부치는
부침이 간절하다
으그 도움이 안된 가시나들 ㅋㅋ
세차게 내리는 소나기 소리도 낭만 비껴 갈 만큼
무서워 그냥 집으로 고고씽
첫댓글 비도무섭게 퍼붇네요 가까우면 내가 언릉 갈터인데 밭이 크네요 힘드시겠어요 건강하세요
먼거리는 날 좋은날 오세요
차츰 활성화 시켜서 예전 처럼
먹번개치고 나눔도 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