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감자를 좀 심었더니 가뭄속에서 잘 자랐어요
비온단 소식에 어제 밭에 감자캐는
데 농장에 자주오는 지인들이 도와주는 모습입니다
자가농으로 지은 감자도 요리 이벤트가 가능하다 하셔서
마침 비도 오기에 점심으로 만들었어요
감자를 강판에 갈아
부침용은 약간 질펀하게 감자반대기 옹심이용은
국물을 꼭짜
가라앉은 녹말과 반죽하여
두가지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반죽을 동그랗게 만들어 찜기에 얹으니 네살배기손주가 하고싶다길래 위에 삶아놓은
줄콩을 얹으라 했더니
아주 열심입니다 ㅎㅎ
찜기에 올려 20분간 쪘더니 졸깃졸깃 하니 차지네요
부침용 감자는한수저씩 떠넣어
노르스름하게 부쳐냅니다
웍에 육수붓고 감자썰어 넣고 끓이다가
감자반대기하고 남은 반죽을 납짝하게 빚어 넣고 끓여줍니다
감자 옹심이를 동그랗게 빚으니
이쁘긴 한데 좀 딱딱한거 같아
오늘은 부드러우라고 납작하게~~
옹심이가 다익으면 그릇에 담아
오늘같이 비오는날 딱입니다
구수하고 졸깃하고 좋습니다
자가능도 이벤트 가능하다 하셔서
모처럼 시간내서 만들어 점심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 신생아와 네살배기 육아때문에 바쁜나날인데
덕분에 오랫만에 요리포스팅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손주랑 거들고
즐겁게 감자요리 하셧네요~
이곳에 택배받을 주소 올려주셔요
http://m.cafe.daum.net/wjsxhddmatlr2/ABSK/479?svc=cafeapp
@이광님(광주광역시) 감사합니다
네 호기심이 많을때라 뭐든지 같이 해야 합니다
♡♡♡가 뿅뿅뽕
제눈도 뿅 ~~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자요리 고급지네요.
고급스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자요리 골고루
하셨내요
손주랑 같이 해서
더 맛이 있어 겠어요
어제 감자도 캤는데 하루종일 비내리는 오늘
감자 요리가 좋을것 같아 만들었어요
할미하는게 재미있는지 하는것마다
다 같이 해야 합니다 ㅎ ㅎ
ㅎㅎㅎ 고사리 손도
도움이 되셨겠어요.
ㅎ ㅎ재미있는지 뭐든지 같이 해야 합니다
시간은 많이 걸려도
손주 성장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