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돈 1억도 못 모아본 사람들이 재태크가 어떻고 얘기하는게 꼴깝다..

[메모장인]

부자가 되고 싶다는건
목표가 있고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고
그걸 꿈꾸면 지금 하는 어떤 소비보다 화려하고 즐거워야
거기에 올인하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 하는데.

돈을 모으고 싶어하지만
오마카세 먹고, 여행갈거 다 가야하고, 차까지 몰아야 하고
저축 50만원, 100만 하면서
재테크 경제 공부한다고 책을 끼고 낑낑대는 모습을 보면..
"뭘 하려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상식에서
물려받은 돈 없이 자산을 만든다면
연봉이 대단히 높지 않은이상
저축은 최소 70%, 아니면 90%를 저축할수 있어야 목돈을 만들수 있거든요.

저희는 8년간 월 130만원 전후의 지출을 하면서
80%이상의 저축을 했고.  (지금은 좀 더 씁니다.)
그럼에도 딸을 잘 키우기 싶어서
일주일에 2두번이상 도서관 3군데를 데리고 다니면서 책 육아를 했거든요.
지금까지 읽어주거나 읽은책이 1.5만권 이상이 됩니다.

영어도 가르치고 싶어서
영어도서관 찾아다니며 오디오북 매일 들어주고 10년넘게 하다보니
지금은 대부분 방송을 영어로 시청합니다.. (엄마 아빠는 안 들려요..)
이룬 사람들이 쓴 책을 보면서 힌트를 얻고 따라했습니다.
답은 모두 책에 있더군요..

이미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어떤 노력을 해서 이루었는지 찾으려고 탐독을 했고..

젊은 사람들이 쓴 높은 소득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책들은 멀리하고
자산을 많이 모아서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
특히, 나이가 최소 50세 이상인 분들을 롤모델로 삼으려고 찾았습니다.
저는 천재가 아닌걸 아니까요..
만명중에 성공한 1명을 롤모델로 삼아서 비슷하게 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게된 계기가..
소득이 300만원 전후인 사람중에..
미혼인데도 도저히 돈을 모을수 없다고 하는 신세 한탄글을 보면서..
참, 답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조금 적어봤습니다.

답 없다는게.. 소득이 아니라
생각의 그릇이 작으니 돈이 안 모인다는걸 적고 싶었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싶네요..
꼰대라고 생각하시는지..

이 글은 종자돈도 못 모으면서
재태크 투자 신인마냥 떠느는 빅 마우스들에게 한정적으로 적은 글 입니다.
이분들의 비난 댓글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 마음이 다칩니다

ps.
내 주변에 부동산, 주식 고수 가족이나 친인척이 멘토로 있는게 아니라면
(수익나면 니꺼, 손실나면 내가 채워줄께 부모님들..)
책 조금 읽고, 투자해서 조금 성공해 보고
부족한 종자돈을 얼마안되는 투자금으로 모으겠다고 하는건
대단히 근시안적이고 멍청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빽없고 끈없는 일반인인데
나를 부자 만들어주겠다고 다가오는 사람은 다른 목적이 있거나 사기꾼입니다.
그렇게 좋은 투자처라면 뭐하러 푼돈내는 개인을 만나서 노력하나요
부자한테 가서 큰돈 받지..

저도 20대때 그렇고..
어릴때는 이런데 혹하기 쉬운것 같습니다.

[뀌앤]

오~
박수를 보냅니다
님 글에 동의합니다~

[mirpia]

1억을 우습게 알지만 1억을 모은적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제리언니]

동의합니다

[곰돌이퉤]

대단한 내공이십니다!! 1억을 모은적은 없지만 1억을 갚은적은 있습니다. 지금도 투잡띠며 열심히 대출갚고 있습니다. 하 인생....이제 이억 사천남았습니다..하.. 인생..

[장미꽃이]

좋은 글 감사합니다

[웅스]

수입금액은 중요치 않습니다
어떻게 쓰냐가 중요하지요
만약 차를 구입하고싶다면
미리 차값을 목적으로
적금을 넣어 보셔요
자동차 보험
재산세
1년짜리 적금넣어 사용합니다
미리준비하는거지요
매달월세 700.000
없는돈이다 생각하고
1년짜리 적금을 넣어둡니다
ㄴㅐ돈 타인의돈 모두 소중히
생각합시다
은행에서 밀리는 돈은 무섭게
생각합시다

[유나인]

모은행에서발표했지요 80%가 3천만원이없다고 ^^
유트브 에서봤는데
믿어야할지는 ~~^^

[헥헥]

3억아니에요?

[유나인]

3억이면쓰질않지요
3천

[바뻐바뻐]

저도 올해목표 3000만원인데 1500원 모았어요 월급은 420만원 수령하고요

[예감이쪼아78]

맞는 말씀. 특히 젊은 부자라는 사람들? 경제책들조차 인세 받을려고 대충 휘갈겨 쓴 책 투성이죠. 연륜은 없고 대중성만 노린..

[잘살자궁]

동의 해요

[애둘맘222]

맞아요 결국 성실히 모아야 한다는건데 몇몇 열심히 공부해서 재테크로 투자로 성공한거가지고 모두다 할수있는거마냥 알려주고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그럼 이 세상엔 다들 부자겠죠? 누구나 다 할수있다면요.

[미소가웃음이좋아]

부자는 소득에서 결정되는게아니라 소비에서 결정된다지요.
아무리 많이 벌어도 소비가 많으면 부자가 될수없고 적게벌어도 지출이 적으면 곧 부자의 길로 들어설수있습니다.

[나1420]

공감합니다. 자녀분과 도서관 다니신거 제가 바라는 삶이네요^^

[짠순이가되고픈 어설픈짠순이]

저축을 70%90%요? 충격이네요 ㅜ 50%아니 30%도 못모으는데 ㅜ 고개를 숙이고 갑니다 그런단계까지 오르고싶네요!!!

[에스더!!]

무조건 종잣돈 모으는데 우선 순위를 두면 언젠가는 목표 달성 합니다 홧팅

[정욱형]

저분말 맞습니다. 저도 월급 160에 삼천 모은다고 무협지 한질 정도 적을 만큼 힘들었습니다. 그정도 내공이 지금의 나를 만든거 같은데 아직도 열심히 해야죠. 다들 힘냅시다.

[2㉨ㅐ㉦ㅓ㉡]

제가 월수 300만원이라면 애들 키우면서도 1억 정도는 4년 정도면 그냥 모을 수 있습니다.

주식, 부동산 그 딴 것 필요없이 그냥 은행의 예금,적금,자유통장 등으로만요...

주식을 하는, 부동산을 하든, 99% 이상은 은행을 거치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 은행의 비밀을 모른다는 것은 비극 중의 비극이죠.

[새랑]

공감가는 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보물사냥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하는 글이네요^^

[짠무]

칭찬합니다
부자되세요~~~^^

[지금은 휴식중]

공감합니다.

[yfall76]

정말 공감가는 글이고 소득보다 소비가 중요하다는건 정확한 팩트인것 같아요~ 저도 아직 1억을 못 모았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1억 아니 5천만원 먼저 모아보는것에 집중하면서 꼭 성공하겠습니다^^ 아이들과의 도서관나들이는 정말 저도 하고 싶지만 마음만큼 쉽지 않은일인데 대단하셔요~

[공평한세상]

월 130만원 지출하고 80%를 저축했다면 130만원이 20%에 해당하는 거니까.. 월소득이 650만원이셨나요? 제 3개월 급여네요

[key-l]

대단하시네요. 이런 분들이 있어 좋아 보이네요 성취에 축하드립니다.

[헥헥]

대단하시네요! 아프지만 맞는 말씀이십니다..앞으로 경기가 많이 안좋아진다는데 좀더 마음을 다잡아봐야될듯 하네요

[자유로운새]

구구절절 맞는 말입니다.
남이 이유 없이 나를 도와 주지 안습니다.

[부자주]

정말 존경할분이네요.
배우고 익히고 실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reecase]

공감 팍팍팍 한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