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보게 친구! 어느덧 가을이 되었네 그려
여보게 친구!
어느덧 우리 인생도
이제 가을이 되었네 그려....
꽃피는 봄
꽃다운 청춘
그 좋았던 젊은 날들
이제 석양에 기울고....
돌아보면 험난했던 세월
자네는 어떻게 걸어 왔는가
모진 세파에 밀려
육신은 여기저기 고장도 나고
주변의 벗들도
하나 둘씩 단풍이 들어
낙엽처럼 떨어져 갈 가을 같은
인생의 문턱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힘든 세월
잘 견디고 무거운 발길 이끌며
여기까지 잘살아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놓고
잃어버렸던 내 인생 다시찿아
남은 세월 후회없이 살아가세나....
부담없는 좋은 친구 하나 만나
말벗 만들고
마음껏 즐기다 가세나....
- 인생의 가을을 넘어가며 中
첫댓글 행운이 함께하는 9월이되셩ᆢ
그대도....
징글징글한 여름이 가고 션한 계절이 되었네..지난 여름 더위 잘버텨줘서 감사.. 여긴 벌써 붉게 물든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했어. 9월말 시월 초면 단풍이 죽여주지...벌써 한해가 저무는 느낌이네..
세월이 참빠르다
이러다 곧겨울 한해 또지나간다
시원한 아침공기가 좋다~♡
그려 날씨 좋으타
이 가을날에는 ~~
이렇개 살아가야지
부담없는 좋은 친구 하나 만나
말벗 만들고
마음껏 즐기다 가세나....🌱🌱🌱
즐기다 어딜갈려고
황천길ㅎㅎㅎ
기런기회가 올까. 너희들하고 모임할때가 좋았던거 같다. 다들 건강하게 잘지내 언제 볼날 있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