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얼마전에 처음으로 2루수로 야구 경기 뛰었는데 체력소모가 생각보다 상당합니다. 계속 자세 낮추고 있어야 되고, 수시로 베이스 커버 들어갔다 수비 포지션 취했다 해야되고, 주루할 땐 리드했다 베이스로 돌아왔다 해야되고... 무엇보다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해야 된다는 게 힘들더군요.
야구할 때 외야수가 널럴해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내야 땅볼이나 내야에서 송구가 발생할 때에도 백업 수비를 가야하고, 자기에게 타구가 오지 않을 때에도 정해진 위치로 이동해서 발생할 수 있는 에러에 대비해야 합니다. 야구장이 보기보다 넓어서 연속으로 몇 번 백업하러 뛰어다니면 숨이 헉헉거립니다. 내야수의 체력 소모는 말할 것도 없구요. 다만 야구는 중간 중간에 쉴수 있는 시간들이 있기에 힘들어 보이지 않는 것 뿐이지, 한 경기 전체를 치르는 동안의 체력 소모는 상당합니다.
타자마다 수비포시션이 바뀝니다... 게다가 야구는 하나하나의 동작 실수가 패배로 직결되기 때문에.. 수비연습 엄청나게 합니다... 송구 하는 동작... 잡는 동작 하나하나가 그냥 되는게 아니예요... 야구부 있는 학교에서 연습하는거 잠시만 지켜보세요.... 죽습니다... 정말
아니죠..야구는 경기당시에 그 적은 움직임을 만들어내기 위해 무지막지한 연습 과정이 필요로 합니다..러닝, 펑고, 스윙 연습등 타 운동에 비해 연습량에서는 훨씬 더 숨어있는 강한 훈련이 필요로 합니다..연습 안하고도 야구시합 할수는 있지만 프로가 되기 위해서 적은 훈련으로 프로로 만들어진 선수는 없습죠
야구가 시합 외 훈련이 상당히 고된건 인정합니다. 근데 축구나 농구선수들이 훈련량에서도 뒤지는건 아닌거 같네요. 축빠 친구 녀석이 은근슬쩍 류뚱이나 이대호는 운동선수 맞냐고 놀리더군요. 전 축,농,야 다 좋아하지만 이런 무식한 농담에는 걍 웃고 절대 상대 안합니다. 각 스포츠 종목의 특성을 잘 알고 보시는 분이라면 전~혀 발끈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라는거죠...
야구가 운동량이 많지 않아 보이지만 힘든 이유는 기본기가 탄탄해야하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축구와 농구같은 운동이 기본기가 필요하지 않아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야구를 해보시면 공을 채서 던지는 것을 익히는 것만 저 같은 경우에는 2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면 물론 빨리 익히겠지만요. 그 기본기를 익히기 위해서 정말 많은 반복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본기가 잡히면 거기에서부터 경기를 경기답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기본기가 잡힌 후에는 선수가 개인적인 자기관리를 하는 것이고 자기가 잘 할수 있는 체중과 근육량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다른 운동선수들보다
찰라의 스포츠죠 야구는... 1초도 안되는 시간에 그라운드 위의 12명의 선수의 움직임이 결정되고 그거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데 그 찰라의 승부를 위해 모든 에너지를 집중 시키는 운동입니다. 그 찰라를 만들기 위해 근육을 키우고 유연성을 기르고 멘탈을 준비하는데 안 힘들 수가 없죠. 피지컬로 부딪히는 건 없더라도 멘탈과 멘탈이 부딪치는 운동이라 그만큼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클 수밖에요. 농구와 축구는 동적이기 때문에 육체를 움직이면서 멘탈을 다스릴 수 있지만 야구는 정적이기 때문에 그만큼 마인드 컨트롤이 어려운 종목입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손님이 없어서 다른 정리 다하고 가만히 서있다고 해서 놀고 있는게 아니죠. 정신이 집중 되어 있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상당합니다. 하는게 없는거 같아도 집에 가면 바로 뻗구요. 정신적으로 힘들면 몸으로 전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피지컬적인 면에서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부족할지 몰라도 운동장에 서기 위한 과정은 어느 스포츠 못지않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체중조절 합니다. 적정 체중에서 늘었다 싶으면 몇십분에서 길면 1시간 가까이 런닝하고 합니다. 전혀 안할것 같아 보이는 이유가 아무래도 다른 구기 종목에 비해 살쪄보이는건데요. 이건 종목 특성이죠. 마치 농구에서 센터가 가드에 같은 키라도 체중이 좀 나가는게 유리하듯이요. 종목마다 적정한 체중과 체형이 따로 있기 마련인데 야구란 종목이 다른 종목에 비해 무거운게 도움되는 경우가 많죠. 씨름같은경운 일부러 체중을 늘리기위해 고생하기도 하구요.
체중조절합니다. 개개인마다 최적의 상태로 잡고있는 체중이 있고 그걸 유지하려고 노력하죠. 이대호나 김태균이 체중 쫙 빼서 슬림해진다고 그게 절대 바람직한게 아니죠. 반대로 이용규나 이종욱 정근우가 파워늘리겠다고 체중 팍팍 늘리는게 결코 좋은게 아니고요. 다 필요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야구선수들 체력 ㅎㄷㄷ한데....;;; 축구, 농구, 배구 같은 스포츠가 100m터 달리기라면 야구는 마라톤같은 스포츠죠....일주일에 하루쉬고 매일 경기해야 하는데....신인야구선수들이 초반에 날라다니다가 여름만 되면 퍼지는게 괜히그런게 아니죠....;;; 게다가 워낙에 위험한 스포츠라 일반인정도 몸상태를 가진 사람이 데드볼이나 내야 강습땅볼 맞으면 그냥....ㅡㅡ;;;; 뼈는 무조건 부러지고 시즌아웃.....
훈련시 힘들다 기술적으로 더 어렵다 등등 다 맞는말인데요. 축구나 농구보다 실제 경기시에 덜 힘든건 맞죠. 포지션 별로 투수나 포수등 더 힘든 포지션이 있겠지만 한회씩 공수교대하며 쉬는 부분이나 지타같은 경우 빠따만 치구요. 걍 피지컬 자체로만 보면 좀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스포츠 모르고 보는 사람이면 몰라도 알거 아는 사람이면 사실 이런 질문에 발끈하는것도 웃긴거죠. 당연한걸 당연하다고 하는건데요 뭘...그렇다고 메시가 90마일이상 던지고 호날두가 빠따질로 홈런 뻥뻥 칠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투수는 살이찌면 팔꿈치나 무릎에 무리가기 때문에 적정 몸무게로 유지해야합니다..투수보다 타자는 덜하지만 그래도 유지해야 무릎에 무리가 안가죠..이대호는 그 몸무게로 버텼던 이유가 스윙폼이 부드러워서 몸에 무리가 덜 간다고 하더군요..
전력질주가 적고 파워가 중시되는 스포츠다 보니 다른 구기종목에 비해 많이 먹는거지 설마 전혀 관리를 안할까요.
몸무게증가는 대부분 파워증가, 스피드감소랑 비례하니까.
아무리 많이 먹어도 돼호가 저 디룩디룩한 살일지 몰라도 상당한 근육양이 있을겁니다......류현진 종아리 근육 보세요....왠만한 씨름선수보다 더 두껍고 근육 장난아닙니다.......허나 테이블세터진은 관리 하죠. 클린업은 좀 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 살이 아니라는게 함정ㅋ글고 한주에 6일씩 많게는 150경기씩 치르는 선수들이라 먹는것도 잘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야구자체가 투수빼고는 그리 힘든 스포츠가 아니지 않나요?
포수가 엄청 힘들죠.
힘들다는 정의 자체가 다른 스포츠랑 다를 뿐이죠. 안힘들다면 긴 시즌을 소화하면서 퍼지는 선수가 나올 이유도 없습니다.
일반인들은 야구 배팅케이지 동전넣고 하면 10번 연달아 스윙하면 퍼집니다...근데 야구선수들은 그걸 128경기 하죠..ㅡㅡ;
조던23님의 의견에 덧붙히자면 일반인은 알루미늄인데 선수들은 나무라는 것ㅋ
사회인야구 해보세요 야구가 더 힘들어요 야구는 즐거움빼고나면 노동임
야구가 움직임이 별로 없는걸로 아는분들이 많은데.. 스윙은 둘째치고 수비해보시면 장난아닙니다..
한경기 힘든거는 이해하지만
시즌이 길고 경기가 많은점과 시즌이 힘든건 그 운동이 힘들다는거와는 다르죠.
시즌이 길고 경기가 많은건 한경기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덜 힘들어서 소화가 가능하다는거니까요.
저 얼마전에 처음으로 2루수로 야구 경기 뛰었는데 체력소모가 생각보다 상당합니다. 계속 자세 낮추고 있어야 되고, 수시로 베이스 커버 들어갔다 수비 포지션 취했다 해야되고, 주루할 땐 리드했다 베이스로 돌아왔다 해야되고...
무엇보다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해야 된다는 게 힘들더군요.
야구할 때 외야수가 널럴해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내야 땅볼이나 내야에서 송구가 발생할 때에도 백업 수비를 가야하고, 자기에게 타구가 오지 않을 때에도 정해진 위치로 이동해서 발생할 수 있는 에러에 대비해야 합니다. 야구장이 보기보다 넓어서 연속으로 몇 번 백업하러 뛰어다니면 숨이 헉헉거립니다. 내야수의 체력 소모는 말할 것도 없구요. 다만 야구는 중간 중간에 쉴수 있는 시간들이 있기에 힘들어 보이지 않는 것 뿐이지, 한 경기 전체를 치르는 동안의 체력 소모는 상당합니다.
예를 들어서 내야땅볼 하나나와도 내외야수 다 움직입니다....포수는 1루 악송구 대비해서 리커버리 들어가야하고.....유기적으로 움직일때 체력소모 장난아니죠..
여러 주요 스포츠, 특히 구기 종목을 놓고 봤을때 다른 종목에 비해서는 힘든 스포츠가 아닌건 맞죠. 그래서 시즌도 길고요.
그런 이유로 야구에서 긴 정규시즌을 꾸준히 소화하는걸 매우 중요시하죠. 사회인운동처럼 한경기만 하는걸로는 야구가 힘들지 않은 운동인건 맞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오로지 종목의 특성만 갖고 비교했을 때는 맞는 말이죠.
물론
설렁설렁하는 동아리농구보다 제대로 하는 사회인야구가 더 힘들수도 있는 문제고요.
패랭이님께 펑고를 추천드립니다....아마 나 죽네~ 이 소리 나오실 거에요
열량소모의 관점에서 보면 안힘들다는것도 사실이죠
훈련말고 경기는 사실 다른 종목에 비하면... 백투백이 문제가 아니라 하루쉬고 6일연속 경기를 하는 스포츠인데요..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예전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도 야구 선수들 지방 전지 훈련 가면
거기까지 걷고 뛰고 갑니다..
그리 힘들지 않은 스포츠라뇨...ㅎㅎ
생각보다 답글이 많이 달렸네요;;
물론 제가 말한건 축구,농구와 비교해서 상대적인 것을 말한거였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 보네요
발이 빠르고 도루능력이 있는선수는 살찌는 체질이라면 식단 조절 해야되지 않을까요? 많이 먹고 살이찌면 발이 느려지니깐요.
야구 하시는 분들이 보면 언짢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야구는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구기종목에 비해 운동량도 떨어지고 피지컬하지 않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대신 훨씬 기술적입니다. 축구 농구보다 덜 피지컬한건 야구선수들도 인정하고 언짢해 할 이유도 전혀 없습니다~
이건 맞죠.. 사실이라 언짢으실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실상 수비할때나 움직이게되는데.. 그것도 장타나 플라이 아웃 나올때나그러지 파울이나 삼진이 많은 이닝은 수비 나가서도 신경만 곤두서지 몸은 쉬죠..
경기할때는 움직임이 적어보일지는 모르지만.. 그 경기를 위해 미친듯이 뛰고 연습합니다...
타자마다 수비포시션이 바뀝니다... 게다가 야구는 하나하나의 동작 실수가 패배로 직결되기 때문에..
수비연습 엄청나게 합니다... 송구 하는 동작... 잡는 동작 하나하나가 그냥 되는게 아니예요...
야구부 있는 학교에서 연습하는거 잠시만 지켜보세요.... 죽습니다... 정말
운동량이 적고 피지컬의 영향력이 덜하다고 기분 나쁠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종목에 우열이 있다고 쳐도 그게 운동량으로 결정 되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종목의 우열같은건 존재하지도 않으니까요
아니죠..야구는 경기당시에 그 적은 움직임을 만들어내기 위해 무지막지한 연습 과정이 필요로 합니다..러닝, 펑고, 스윙 연습등 타 운동에 비해 연습량에서는 훨씬 더 숨어있는 강한 훈련이 필요로 합니다..연습 안하고도 야구시합 할수는 있지만 프로가 되기 위해서 적은 훈련으로 프로로 만들어진 선수는 없습죠
야구가 시합 외 훈련이 상당히 고된건 인정합니다. 근데 축구나 농구선수들이 훈련량에서도 뒤지는건 아닌거 같네요. 축빠 친구 녀석이 은근슬쩍 류뚱이나 이대호는 운동선수 맞냐고 놀리더군요. 전 축,농,야 다 좋아하지만 이런 무식한 농담에는 걍 웃고 절대 상대 안합니다. 각 스포츠 종목의 특성을 잘 알고 보시는 분이라면 전~혀 발끈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라는거죠...
축구나 농구처럼 뜀박질하는 스포츠가 아니니깐요 힘과 기술을 요하니깐요 그렇게 따지면 울나라 남자양궁선수들은 어케 생각하시나요 그들도 많이 쳐묵하고 활만 쏘잖아요?
야구가 운동량이 많지 않아 보이지만 힘든 이유는 기본기가 탄탄해야하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축구와 농구같은 운동이 기본기가 필요하지 않아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야구를 해보시면 공을 채서 던지는 것을 익히는 것만 저 같은 경우에는 2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면 물론 빨리 익히겠지만요. 그 기본기를 익히기 위해서 정말 많은 반복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본기가 잡히면 거기에서부터 경기를 경기답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기본기가 잡힌 후에는 선수가 개인적인 자기관리를 하는 것이고 자기가 잘 할수 있는 체중과 근육량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다른 운동선수들보다
덜 우락부락하고 운동선수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다른 구기 종목들은 유산소운동을 중심으로 많이 뛰기에 슬림한 체형을 유지하는 게 유리하지만, 야구는 꼭 그렇지 많은 않은 운동이죠. 그래서 미식축구 선수들이 괴물인게 잘 뛰고 힘 좋고 잘 먹고 그래서....ㅎㅎ
찰라의 스포츠죠 야구는... 1초도 안되는 시간에 그라운드 위의 12명의 선수의 움직임이 결정되고 그거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데 그 찰라의 승부를 위해 모든 에너지를 집중 시키는 운동입니다. 그 찰라를 만들기 위해 근육을 키우고 유연성을 기르고 멘탈을 준비하는데 안 힘들 수가 없죠. 피지컬로 부딪히는 건 없더라도 멘탈과 멘탈이 부딪치는 운동이라 그만큼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클 수밖에요. 농구와 축구는 동적이기 때문에 육체를 움직이면서 멘탈을 다스릴 수 있지만 야구는 정적이기 때문에 그만큼 마인드 컨트롤이 어려운 종목입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손님이 없어서 다른 정리 다하고 가만히 서있다고 해서 놀고 있는게 아니죠. 정신이 집중 되어 있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상당합니다. 하는게 없는거 같아도 집에 가면 바로 뻗구요. 정신적으로 힘들면 몸으로 전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피지컬적인 면에서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부족할지 몰라도 운동장에 서기 위한 과정은 어느 스포츠 못지않게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체중조절 합니다. 적정 체중에서 늘었다 싶으면 몇십분에서 길면 1시간 가까이 런닝하고 합니다. 전혀 안할것 같아 보이는 이유가 아무래도 다른 구기 종목에 비해 살쪄보이는건데요. 이건 종목 특성이죠. 마치 농구에서 센터가 가드에 같은 키라도 체중이 좀 나가는게 유리하듯이요. 종목마다 적정한 체중과 체형이 따로 있기 마련인데 야구란 종목이 다른 종목에 비해 무거운게 도움되는 경우가 많죠. 씨름같은경운 일부러 체중을 늘리기위해 고생하기도 하구요.
체중조절합니다. 개개인마다 최적의 상태로 잡고있는 체중이 있고 그걸 유지하려고 노력하죠. 이대호나 김태균이 체중 쫙 빼서 슬림해진다고 그게 절대 바람직한게 아니죠. 반대로 이용규나 이종욱 정근우가 파워늘리겠다고 체중 팍팍 늘리는게 결코 좋은게 아니고요. 다 필요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야구선수들 체력 ㅎㄷㄷ한데....;;; 축구, 농구, 배구 같은 스포츠가 100m터 달리기라면 야구는 마라톤같은 스포츠죠....일주일에 하루쉬고 매일 경기해야 하는데....신인야구선수들이 초반에 날라다니다가 여름만 되면 퍼지는게 괜히그런게 아니죠....;;; 게다가 워낙에 위험한 스포츠라 일반인정도 몸상태를 가진 사람이 데드볼이나 내야 강습땅볼 맞으면 그냥....ㅡㅡ;;;; 뼈는 무조건 부러지고 시즌아웃.....
사진에 나온 이대호 같은경우도 일본가기전에 체중조절하고 그랬었죠. 순간 폭발력을 위해서 몸집을 키우기도 하고요. 야구선수들 보면 똑딱이들 외에는 다들 덩치가 크죠.
대신 피지컬에 영향을 덜 받죠.
사회인 야구를 하면서 가장 힘든게 수비하면서 공 잡으러 가는 것보다 백업수비하는게 더 힘들었습니다..그리고 공격에서도 주루 플레이가 더 힘들었구요..단순하게 치고 달리는 운동이라고 하기엔 힘든 스포츠죠
훈련시 힘들다 기술적으로 더 어렵다 등등 다 맞는말인데요. 축구나 농구보다 실제 경기시에 덜 힘든건 맞죠. 포지션 별로 투수나 포수등 더 힘든 포지션이 있겠지만 한회씩 공수교대하며 쉬는 부분이나 지타같은 경우 빠따만 치구요. 걍 피지컬 자체로만 보면 좀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스포츠 모르고 보는 사람이면 몰라도 알거 아는 사람이면 사실 이런 질문에 발끈하는것도 웃긴거죠. 당연한걸 당연하다고 하는건데요 뭘...그렇다고 메시가 90마일이상 던지고 호날두가 빠따질로 홈런 뻥뻥 칠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네 뭐..
요구되는 운동능력이 다르다.
말고는 다른 말이 필요가 없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축구선수들이 일반인보다 적게 먹는 건 절대 아니에요. 구기종목 선수들은 격기선수들처럼 g단위로 체중 관리에 민감한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식단 구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종목망라하고 삼성선수들이 있는 용인 STC 식단은 거의 태릉선수촌급으로 잘 나오기로 유명합니다
관계자가 한 말이라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네요.
저는 직접적으로 배구 선수들을 자주 만나는데 안젤코의 말을 빌리자면,
수원 삼성의 마토와 그 동료들이 저녁 먹는 걸 보고 질렸다고도 했죠.
축구선수가 일반인보다 적게 먹는다뇨...ㅡㅡ;; 경기한번 끝날때마다 몸무게가 거의 킬로단위로 빠지는데....일반인보다 적게먹으면 선수들 다 말라죽어요...고등학교때 축구부애들이 먹던게 저희먹는거 못해도 최소 2배는 됐는데.
울산현대 축구단 취재간적있는데 선수들 엄청 먹고 음식도 잘 나왔습니다. 하루 연습에도 칼로리 소모 엄청나고 시합은 한번뛰면 체중이 쭉쭉빠지기에 일반인보다 적게 먹지는 않더군요. 확실히!!! 많이 먹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