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질없이 봄밤에 매달린, 어느 기다림
달빛에 한 맺힌 듯 걷어 올린 노랫소리
구성진 가락 속에 이슬이 맺혔나 봐
지난날 세월의 흔적이 하얗게 앉아 있다
달빛이 너무 밝아 잠들 수가 없는 밤
구성진 노랫가락 언제쯤 그치려나
지긋이 눈을 감은 채 기다리는 늙다리
첫댓글 봄밤에 밝은 달빛은 사람을 더 없이 외롭게 만들죠.
그렇죠?잠 못드는 늙다리의 밤은 얼마나 쓸쓸할까요
@芝山 박세영 그럴땐 불 켜진 집을 바라보면 달래지곤 하지요 '잠못들어 달을 보는 사람이 또 있구나~'하면서요~^^
첫댓글 봄밤에 밝은 달빛은 사람을 더 없이 외롭게 만들죠.
그렇죠?
잠 못드는 늙다리의 밤은 얼마나 쓸쓸할까요
@芝山 박세영 그럴땐 불 켜진 집을 바라보면 달래지곤 하지요 '잠못들어 달을 보는 사람이 또 있구나~'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