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김성미 교수,이명박 여론조사 함정에 빠졌다

[최종선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음란과 연금을 구경하는 재미들이 어떻습니까?  아 이곳은 이 두 놈의 친구들이 많아서 이 김성미가 미운 분들도 많겠네요? 하하….아뭏튼 뭐 좋습니다.

제가 원래 중앙일보 사이트에만 갔습니다만 요즘 이곳에 오는 통에 그곳을 또 전혀 못가봤네요. 오늘은 이곳에다 글 한편 올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열광하시는 이명박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요즘 한나라당 경선열기가 뜨겁죠?  경선의 모습이 어떻습니까? 이명박의 조직과 박근혜의 바람의 대결 아닙니까? 조직은 이명박이 강하고 바람은 박근혜가 일으키고…….

그래서 사실 누가 최종승자가 될지 지금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아무도 자신을 못하는 분위기입니다만…..

글쎄 최종승자가 나오기 전까지 성급한 결론은 금물이겠습니다만 조직과 바람의 대결로 가는 경선모습을 보면 이명박 박근혜 양쪽이 다 전략적 실수를 한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무슨 말이냐?

에초에 선거인단을 늘리고 외부참여를 늘리고 뭐 오픈프라이머리까지 주장하고 했던 쪽이 이명박이니까 말입니다.  이명박의 말대로 오픈프라이머리로 갔으면 박근혜의 일방적인 게임이 되었을 것 같지 않습니까?

선거 때 마다 바닥을 누비면서 표를 모으는 건 박근혜만이 할 수 있는 장기입니다. 지금 정치권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박근혜 밖에 없죠.

그런데 애초에 선거인단이 4만명인가 정도 밖에 안되었었는데 만약 경선을 4만으로 치룬다면 이건 또 이명박의 일방적인 게임이 될 뻔 했었죠.

지금 한나라당에서 현역의원이나 지구당 위원장 대의원 등등에서 우위를 확보한 쪽은 이명박입니다.

그러나 일반당원이나 국민참여선거인단으로 가면 이명박이 우위라고 말하기 어렵겠죠.

현역의원 지구당위원장 대의원 등등은 조직장악으로 관리가 가능하고 줄세우기가 쉬운 부류들입니다만 일반당원이나 국민선거인단은 그렇지가 않죠.

그런데도 이명박은 왜 현역의원이나 지구당 위원장 대의원 들을 못믿어서 일반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의 수를 늘리고 싶어서 그 야단들이었습니까?

여론조사 때문이죠.

여론조사에서 자신들이 두세배 이상 앞서 있으니까 당내 보다 당외를 끌어들이는 것이 더 승산이 있다고 본 것이죠.

제가 옛날에도 여론조사에 대해서 몇번이나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지금 언론에서 발표되는 여론조사는 과학적 신뢰성이 없습니다. 어떤 식으로 조사를 했는지 지극히 의심스러운 부분도 많이 있죠.

왜 여론조사의 결과를 신뢰할 수가 없는가?

이게 조사결과 수치만 있지 이걸 뒷바침하는 어떤 현실적인 근거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누가 한달에 5천만원씩 번다 하면 일일이 확인하지 않더라도 사는 집이라던가 자동차라던가 입고 다니는 옷이나 등등에서 5천만원 수입을 나타내는 흔적들이 있어야 한다 이겁니다.

집도 달동네 다 쓰러져 가는 집에서 살고 차도 고철값 밖에 안나가는 고물중고차 몰고 나니고 옷은 시장바닥에서 파는 사구려 옷만 입고 하면 일단 수입이 정말 5천만원일까 의심을 해 봐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할까요?

이명박은 여론조사를 해 보면 박근혜보다 월등히 높게 나옵니다만 현장에서 느끼는 건 박근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약합니다.

한나라당 소속의 선출직 공직자가 수백인지 수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들 중 이명박 이름 팔아 당선된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박근혜 이름 팔아서는 질 것도 이기게 된 게 많죠.

이명박이 정말 박근혜 못지 않는 대중 인기가 있다면 최소한 작년 7월 보선에서 조순형에 맞선 자파후보를 당선 시킬 수 있어야 했고 이번 지방선거때도 크게 이바지를 했어야 했죠. 

박근혜가 가서 분위기를 좀 유리하게 잡아 놓으면 이명박이 가서 흐려놓곤 했었습니다. 도무지 이명박의 대중인기라는 건 확인되지 않았죠.

지금 선거전도 그렇습니다. 이명박은 어떡하던지 합동연설회도 줄이고 TV토론도 줄이고 뭐 대중앞에 박근혜와 같이 서는 걸 줄일려고 합니다. 또 현장 분위기 역시 박근혜에 비해 현저히 떨어집니다.

애초에 여론조사만 믿고 선거인단의 수를 늘리고 당원과 일반국민 참여의 수를 늘린 게 잘못이었다는 말입니다.

만약에 말입니다. 이번 경선결과가 이명박이 대의원과 여론조사에선 앞섰는데 당원과 일반국민선거인단에서 져서 패한다면 지금까지의 여론조사가 이명박 패배의 일등요인이 되는 겁니다.

제가 늘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과학은 우기는 게 아닙니다. 억지로 여론조사 일위를 만든다 해서 그게 진짜 여론의 모습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건 거짓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이명박의 등장은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를 다 드러내는 그런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러 노출된 문제 가운데 하나가 여론조사입니다만 과연 이게 이명박에게 약인지 독인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정성훈]

문제는 금일 조간에서 일제히 우리에게 불리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는 것입니다.그런데 대응이 미흡하니 말입니다.

[우찌할꾜]

정확한 지적입니다

[21세기]

여론조사 조작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지적이 있었습니다..보십시요 분명히 우리가 승리합니다 분명합니다

[21세기]

저는 경선후 패배한 이명박 일당과 그의 쫄개들이 한나라당을 박차고 나가 박대표님을 헐뜯고 발광 할 일이 걱정입니다

[칵테일사랑]

정확한 글입니다 이명박 이작자는 엉터리 조작 여론조사 때문에 박근혜님께 질수밖에 없습니다 박근혜 ko승 이명박 ko패 됩니다^^*

[고바우1]

조직과바람? 동의할수없음니다.

[공간여행자]

이치에 맞는 말씀 잘 읽고 갑니다

[식인종]

맞슴이다 일리있는지적임니다 정의는반드시승리한다 차기대통령 박근혜 화이팅!

[바람꽃]

맞습니다. 지지율만있고 지지도는 없는 희한한 후보죠 이런 허상에 속지 않을겁니다 유권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