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덕분에 장농 속의
옷가지들을 꺼내보았다
이것도 입어보고 저것도 입어보고 했지만
도대체 입을게 없다 작년 가을엔 무얼 입었지?
곰곰이 생각해도 생각이 안난다.
치매인가?
지난번 강원도 여행 때에도 만나지 못했던
단풍들이 이번 주엔 곱게 물들었다
가을이 가고 있는게 아쉽다
가을은 깨어질까 두려운 유리창과 같다
빛 속으로 나서는 오래된 추억을 들춰내는
가을은
여름이 버린 구겨진 시간표.
병풍바위의 길은 걸을 수 없었다
추락 위험이 많아서 차단 시켰단다
아쉬웠지만 대신 유람선으로 한바퀴 돌았다
20분 타는데 만원의 행복.
물보라가 바람에 멋지고 좋았다
유람선 아저씨는 돈벌이가 쏠쏠 하겠다~ㅎ
첫댓글
옷방에 가득 채워진
저 옷들은 언제 입을거냐고~
저희집 이야기 입니다
작년에 뭘 입었는지
당췌 기억이...ㅋㅋㅋ
추워지니 우수수~
완죤 가을이죵?
그르게용~
작년에도 가을은 갔는데
옷방속의 걸린 많은 옷들은 누구꺼임?
소풍가는 아이처럼
손가락도 접어 보고 기다려지는
한양나들이길 ~~ㅎ
@보쳉
손꾸락 네개만 접으면
뵙겠네요~ㅎㅎ
감기 조심하시구요 ^^
@보쳉 보챙에. 서울 나들이를 기다린다니 괜시리 미안해 지네 친구야 ㅡ
니 맘 가는대로 해
했던 성의 없는 대답에. 미안혀 ㅡㅡ
가을은 참으로 사람의 마음을 흔든다고나 할까 ㅡ
그. 중에. 여자들은 옷이지
회색 갈대가. 휠 날리는. 머리가 길면 더 좋은데
있잔아 ~~그런거
폼. 한번 잡고 추억을. 남기면 오랜 기억으로 남을 텐데 ㅡㅎ
상암동에서 그런 폼 한번 잡아보자
알찌. ~~~
이불속에서
횡설 수설 ㅎ ㅎ
그려 ~ㅎ
가을은 여인들의 계절이지
바람소리에도 서걱거리는 가슴을
진정 시켜야하고
떨어지는 낙엽들에게도
안부를 전해야 하는게 여인이지
때론 혼술도 필요한 가을은
분명히 여자들의 계절이야 ~~ㅎ
여행을 그렇게 많이 했는데
서울은 업무상으로만 다녀서인지
어쩐지 낮설다 ~~^^♡♡♡
보쳉친구님 출석부
만드시고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따스한
옷 꺼내입고 출첵합니다...
울긋불긋 단풍잎
이쁜 가을~
파란 히늘아래
가을날 속에서
즐거움 가득 만끽 하셨나요.
오늘 입동을 맞으려
어젠 많이 추웠었
던가요.
범님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기요.
와 ~~~환상이다
저렇게 경치 존 곳에서 그 님이랑
팔장 딱 끼고 거시기 ㅡ후후 ㅡㅡ
요즘 내가 살아 있나봥 ㅡㅡㅋ
해강님의 따듯한 댓글은
읽는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난로와 같이
마음도 안온 합니다~ㅎ
따듯한 차 한잔 하십시요 ~^^
@마야.
정신차렷 ~~~
마야 ㅎㅎ
그냥 경치만 바라봐라 ~~ㅋ
@보쳉
아즘니 ㅡㅡㅡ
맘 만이라도 글케
먹어야지 ㅡㅡ
논네 될래. 앙 ㅡㅡ
장롱을 들여다보면 삐져 나올만큼
옷들이 많은데 막상 외출하려면 무얼 입어야하지?
지난해 이때쯤엔 무얼 입었지?
치매아닌 치매 증상이?ㅎ
그게 여인네들인가 봅니다^^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지니 걱정이 많아지네요.
기모바지는 어디뒀드라?
유달리 추위를 많이타는 저이기에
앵글부츠는? 롱부츠는?
겨울이면 무조건 롱부츠부터 신을정도로
롱부츠 사랑이 유별스런 저인지라~^^
코트에 부츠를 신어야만 바람이 들어올 곳이 없거든요 ㅎ
정말 가을은 이대로 끝인가 봐요
보쳉님의 가을 사진들 아주 근사합니다^^
덕분에 제눈이 이른 아침부터 호강을
하고 있습니다^^
철만 바뀌면 느껴지는
이번 계절엔 무얼입지 ?~~ㅎ
언제는 옷을 안입고 살아온 것도
아닌데 늘 속닥입니다 ~
자신에게요.
여자들의 특권이기도 하구요.
매력님은 추위를 잘 느끼나 봅니다
따듯하게 입고 다녀요 무조건 ~ㅋ
겨울이 전 같지 않고 자꾸만 추워지니
이것도 나이탓인가 봅니다.
건강하게 살자구요 }~~^^
머스메 들 도 철이 바뀌면은 마땅히 입을 옷 을 찾지못해 서
속상한데 보챙 는 멋쟁이라서 더하겠네
우리동네 명품 아웃도어 생겼던데 이웃이라면 사주고싶은데 ....
이번10 일에 참석한다고 ?
시간이 되시는가봐요 바쁘겠어요
이번에 참석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제 곧 김장철이 되잔아요
11월 하반기에는 여기서도
김장들을 하니까요
일년에 두세번 만난다고 생각하니까
서울 모임엔 여건이 된다면
참석해야지요 ~ㅎ
@보쳉 우리집은 어제 김장 마쳤습니다
경기 적성 에서하여 공수하여 김치냉장고 에 쌓어두었지요
우리옆지기 든든하게 좋아라 합니다
처형 친구들과 공동으로 하여 맛나게 되여
일본 사촌동생 에게도 보내였어요
좌우당간에 힌번뵙게 되여 되따 좋으네요 ㅎㅎ
가을 단풍을 멋있게 담으셨군요,
멋진 추억이 될겁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 바라며
다녀 갑니다~~
반갑습니다 나예요님~
멀어도 가까워도 이렇게
안부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십시요 ~^^
선배님
단풍이 정말 고우네요
저도 옷을꺼내다
놀랬어요 ㅎ
작년엔 뭘입었는지
몇개보이는건
체중이늘어 안맞고
급하게 티셔츠 3개하고
패딩하나 주문했네요ㅋ
건강하시지요
보고싶은데요 ㅎ
리본길 아우님
늘 바쁜 생활 속에서
읏음을 잃지 않고 보여주는
모습들이 사랑스럽습니다
이번 10일엔 참석을 하니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ㅎ
나도 보고 싶은데요~^^♡
지난해 부소담악에 들였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엔 병풍길을 못 걷게
차단 했더라구요
단풍도 아직 덜들고
예쁘지 않았어요 ~ㅎ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요 ~^^
추우니 옷걱정을 하시는거보니
멋을 부려보실려구?
아직 청춘이시군요
ㅎ
저는 매일 운동하고 점방에서 설걷이 하니 긴팔을 입을필요 없이
사시사철 반팔 반바지가 필수
걷옷만 걸치면 되니
그다지 겨울옷을 챙길이유는 없어요
올봄에 아들 장가보내면서
비싼 양복 맞춰노코
딱한번 입고 옷걸이에 걸어논거 보구 저걸 언제입어보지?
송년회때 입어보나?
베스트드레서에 도전?
ㅎ
띠동갑에 생월일도 같은 보쳉누님
아푸지 말고 건강하시고
봉사도 열심 하시고
즐겁고 늘 행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요 아직은 청춘처럼
살고 싶답니다
예전에 어른들이 마음은 청춘이라고
하시면 그 때엔 그말을 전혀 이해하지
않았고 맘속으론 비웃었지요
이제 세월을 지나보니 실감합니다 ~ㅎ
오랫만입니다 원브라더 아우님
아드님을 출가시켰으니 이젠 정말
어른이 되었군요 늦었지만 축하해요
멋진 양복은 그림처럼 걸어두지 말고
송년회때 입고 나와요 ~ㅎ
멀리서도 이렇게 진심 걱정해주는
아우님이 있으니 늘 행복하게
지내려고 노력 중 입니다~^^♡
사진을 참 잘 찍으시군요
가을 을 담은 멋진 단풍
너무 운치가 있읍니다
잘 보고갑니다.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해도
열심히 찍으려고 노력 합니다~ㅎ
늦은 탯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