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 대상 | 초등 3~4학년 동화 | 책 크기 | 185×240mm |
값 | 12,000원 | 페이지 | 132쪽 |
출간일 | 2014년 2월 17일 | ISBN | 978-89-6830-025-7 73330 |
교과 연계 | 3학년 2학기 도덕 1. 소중한 나 4학년 2학기 도덕 3. 따스한 손길 행복한 세상 4학년 2학기 사회 3. 사회 변화와 우리 생활 6학년 도덕 4. 서로 배려하고 봉사하며 9. 평화로운 삶을 위해 6학년 2학기 사회 1. 우리나라의 민주 정치 > 4. 인권과 인권 보호 |
책 소개
유니세프가 들려주는 어린이 권리
제라르 도텔 글 | 루이즈 외젤 그림 | 곽노경 옮김 |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감수
====================================================================
열두 가지 사례를 통해 가슴 깊이 되새기는
어린이 권리 이야기!
《유니세프가 들려주는 어린이 권리》는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마저 빼앗긴 채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어린이 구호 단체 유니세프가 전하는 지구촌 곳곳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세계 어린이들의 인권 유린 실태를 짚어 보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조항들을 살펴보며 모두가 함께 지켜 나가야 할 어린이 권리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1989년 11월 20일에 유엔이 만든 국제법으로, 생존ㆍ보호ㆍ발달ㆍ참여 등 어린이가 누려야 할 모든 권리를 담고 있습니다. 전문과 총 54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40조까지가 아동 권리에 관한 실제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193개 나라가 이 협약을 지키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서는 이러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 채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 긴급 상황에 처한 어린이들,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어린이들, 학업을 포기하고 위험한 노동을 하는 어린이들, 이름과 국적 없이 살거나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입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런 어린이들 대부분이 자신이 왜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하는지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12개의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실제 사례와 연결 지어 다루고 있습니다. 급성 영양실조로 몸무게가 4킬로그램밖에 안 되는 에티오피아의 18개월 아기 이망, 물을 길러 날마다 5킬로미터를 걷는 토고의 12살 소녀 에피파니, 가난 때문에 벽돌 공장에서 일하는 파키스탄의 13살 소년 지샹 등 12가지 사례를 통해 지구촌 곳곳의 어린이 인권 실태를 조명합니다. 그와 더불어 사회ㆍ제도적 장치를 통해 상황을 개선시키려는 노력과 나눔의 실천이 어린이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도 보여 줍니다. 각각의 사례마다 부록을 곁들여 이해를 돕고, 다양한 사진과 통계 자료를 통해 어린이 권리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권말 부록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정리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실어 딱딱한 법 조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아울러 일상생활 속에서 내가 누릴 권리와 내가 지켜 주어야 할 친구의 권리를 제시해 함께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유니세프가 들려주는 어린이 권리》에 실린 이야기들은 나와는 상관없는 먼 나라 친구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처한 상황과 환경이 다를 뿐 우리에게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가난과 가족 분리, 집단 따돌림, 자살, 놀 권리를 점점 잃어 가는 문제 등은 우리 사회가 풀어 가야 할 커다란 숙제이기도 하니까요.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오직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진 약속인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정확히 알고, 나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함은 물론, 지구촌 친구들의 인권 문제에도 적극 관심을 갖길 바랍니다.
추천사
이 책은 지구촌 모든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것은 곧 우리 어린이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어린이 권리’에 관한 생생한 사례뿐 아니라 여러 가지 정보와 어린이 권리 증진을 위한 유니세프 활동까지 담아내고 있어 우리 어린이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는 어른들도 지구촌 다양한 어린이들과 만남으로써 ‘어린이 권리’를 보호하는 역할과 책임을 되새겨 보길 바랍니다.
안성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
차례
나는 이름과 국적을 가질 권리가 있어요 - 앙골라의 이름 없는 꼬마
나는 가족과 함께 살 권리가 있어요 - 프랑스의 가족을 빼앗긴 할머니, 나딘
나는 음식을 골고루, 충분히 먹을 권리가 있어요 - 에티오피아의 앙상한 아기, 이망
나는 질병으로부터 보호받고, 치료받을 권리가 있어요
- 아이티의 모기장이 필요한 소년, 보니파스
나는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가 있어요 - 토고의 물 긷는 소녀, 에피파니
나는 학교에 갈 권리가 있어요 - 인도의 가출 소녀, 라리타
나는 노동과 착취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 - 파키스탄의 벽돌 공장에서 일하는 지샹
나는 전쟁을 겪거나 참여하지 않을 권리가 있어요 - 콩고 민주 공화국의 어린 병사, 조제프
나는 집을 가질 권리가 있어요 - 프랑스의 낡은 집에서 사는 세바스티앙
나는 놀고, 춤추고, 노래할 권리가 있어요 - 시리아의 놀이터를 빼앗긴 바스마
나는 나와 관련된 것에 대해 내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어요
- 나이지리아의 어린 약혼녀, 자하라
나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어요 - 프랑스의 따돌림 당하는 아이, 토마
부록
ㆍ 어린이를 위한 약속! 유엔아동권리협약
ㆍ 함께 지켜요! 우리의 권리
ㆍ 어린이의 권리를 지켜 주는 유니세프
본문 속으로
지은이 소개
글|제라르 도텔
1955년 프랑스 샹파뉴에서 태어났습니다. 1980년부터 아동·청소년 문제 전문 기자로 활동했고, 2001년부터 10년 동안 《주간 르몽드 청소년》의 편집장을 지냈습니다. 현재 청소년을 위한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왜 마음과 다르게 말이, 왜 의도와 다르게 행동이 나올까요?》《이유 있는 반대》등이 있습니다.
그림|루이즈 외젤
1983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사진과 여행, 문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며,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판도라의 상자》《롤랑의 노래》《노아의 방주》《이집트 왕자와 세 가지 예언》《네 친구 이야기》등이 있습니다.
옮김|곽노경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느 대학에서 불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경기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오리건의 여행》《아침 별 저녁 별》《오 르송》《산토끼와 악어 이야기》《어린이》《노숙자 폴로와 쥐》등이 있습니다.
개암나무는 언제나 여러분의 관심 있는 목소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Tel : 02) 6254-0601, 6207-0603 Fax : 02-6254-0602
E-mail: gaeam@gaeamnamu.co.kr 카페: http://cafe.naver.com/gae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