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엔 시간이 없을것 같고...
오후에 마무리를 하곤 잠깐 휴식을 취한뒤 컴앞에 앉았습니다.
예년에 비해 배수량이 적었구요.
매년마다 겪는 일이지만 찔끔찔끔 빼느니
한차례 싸~악 빼서 전구간에 물을 대주고 마르는 논들은 관정으로 논바닥을 채우곤 합니다만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어 지하수가 고갈되면 모를까 2020년 배수는 끝난것 같습니다.
비록 할일은 많아 졌으나
바닥층에 고여 있던 퇴적물이 빼내고 새물로 채워지는...물갈이를 했다고 할까요.
아무튼 개고생은 했어도 배수를 끝내고 나니 마음만은 후련합니다.
더군다나 오늘밤부터 내일밤까지 안성 보개면 소재 산우물낚시터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오름수위가 진행 될것이고 또한 전역에서 새물이 유입되면서 조황도 현재보단 더욱 살아나
은신처에 쉬고 있던 덩어리들도 움직임이 많아 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튼 2020년 배수는 끝났고 남은건 오름수위뿐...
주말은 건너뛰고 일요일 조황 사진과 함께 인사 드리겠습니다.
그럼~~
전날 입장시간에 관계없이 퇴장시간 다음날 오전10시까지 이오니 협조 바랍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
수고는요.
어그제 보니 대** 하셨데요...^^
@산우물 꼴랑 두마리한걸요 머 ~~
@물그림자 대단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