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미술관
情! 墨에 스며들다
허정애서예전
명제 : 時雨(시우)
서체 :전서
본문
時雨
독음
시우
해설
때 맞추어 오는 비
孟子曰人之有道也
飢而食之渴而飲之
由是而已矣
乙巳仲秋 善端齋 主人
雅苑 許貞愛
맹자가 말하길
사람에게 도가 있다는 것은
배가 고프면 먹고
목마르면 마시는
것과 같으니
그 뿐일 따름이다
을유년 가을 선단재 주인
아원 허정애
명제 : 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흥어시 입어례 성어락)
서체 : 예서
본문
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독음
흥어시 입어례 성어락
해설
시를 통해 순수한 감성을
불러 일으키고,
예를 통해
도리를 지켜
살아갈 수 있게 되며,
음악을 통해
조화로운 인격을 완성한다.
명제 : 난정서(蘭亭敍)
서체 : 행서
본문
永和九年歲在癸丑暮春之初
會于會稽山陰之蘭亭脩稧事也
羣賢畢至少長咸集
此地有崇山峻領(嶺)
茂林脩竹又有淸流激湍映帶左右
引以爲流觴曲水列坐其次
雖無絲竹管弦之盛一觴一詠
亦足以暢敍幽情
是日也天朗氣淸惠風和暢
仰觀宇宙之大俯察品類之盛
所以遊目騁懷足以極視聽之娛
信可樂也
夫人之相與俯仰一世
或取諸懷抱悟言一室之內
或因寄所託放浪形骸之外
雖趣舍萬殊靜躁不同
當其欣於所遇蹔(暫)得於己
快然自足不知老之將至
及其所之旣惓(倦)情隨事遷
感慨係之矣
向之所欣俛(俯)仰之間
以爲陳迹
猶不能不以之興懷
況脩短隨化終期於盡
古人云死生亦大矣 豈不痛哉
每攬(覽)昔人興感之由
若合一契
未嘗不臨文嗟悼
不能諭之於懷
固知一死生爲虛誕
齊彭殤爲妄作
後之視今亦由今之視昔悲夫
故列叙時人錄其所述
雖世殊事異
所以興懷其致一也
後之攬(覽)者
亦將有感於斯文
독음
영화구년세재계축모춘지초
회우회계산음지란정수계사야
군현필지소장함집
차지유숭산준령무림수죽
우유청류격단영대좌우
인이위유상곡수열좌기차
수무사죽관현지성일상일영
역족이창서유정
시일야천랑기청혜풍화창
앙관우주지대부찰품류지성
소이유목빙회족이극시청지오
신가락야
부인지상여부앙일세
혹취제회포오언일실지내
혹인기소탁방랑형해지외
수취사만수정조부동
당기흔어소우잠득어기
쾌연자족부지노지장지
급기소지기권정수사천
감개계지의
향지소흔면앙지간이위진적
유불능불이지흥회
황수단수화종기어진
고인운사생역대의기불통재
매람석인흥감지유약합일계
미상불림문차도불능유지어회
고지일사생위허탄제팽상위망작
후지시금역유금지시석비부
고열서시인녹기소술수세수사이
소이흥회기치일야
후지람자역장유감어사문
해설
영화9년 (東晉 穆王때)
계축의 해(서기 353년)
늦봄(음 3월) 초순에
회계(군) 산음(현)의
난정에 모여
수계행사를 치렀다.
군현이 다 이르렀고 젊은이와
노인들이 모였다.
이곳에는 높은 산
험한 봉우리들(峻嶺)과
무성한 나무들과
가늘고 긴 대나무 숲이 있으며
또한 맑은 시내와
세찬 여울이 좌우에 비추며
띠처럼 둘러싸여 있어
이 물을 끌어와
굽이져 흐르는 곡수를 만들고
차례로 앉으니
비록 관현악의 성대함은 없으나
술 한 잔에
시 한 수 씩 읊으니
또한 그윽한 정을 펴기에
충분하였다.
이날 맑은 날씨에
따뜻한 바람이 불어
화창하였다.
고개 들어 세상의 넓음을 보고
고개 숙여 삼라만상의
풍성함을 살피니
사방으로 눈길을 돌려
마음에 품은 뜻을 펴고
마음껏 보고 들으며
즐겨 만족하니
참으로 즐거울 만하였다.
무릇 사람들은 서로 어울려서
하늘을 우러르고 땅을 굽어서
한 평생을 살아가니
어떤 이는
모든 회포를 받아들여
한 방안에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어떤 이는
마음에 의탁하는 바를 따라
육체의 밖에 방랑하기도 하니
비록 취하고 버리는 것이
만 가지로 다르고
고요하고 시끄러운 것이
같지 않지만
그 만나는 바에 기뻐하며
잠시 자기 마음에
흡족함을 당해서
마음이 상쾌(爽快)하여
저절로 만족하니
늙음이 장차
이르는 줄을 모르다가
그 기쁨도 다시 권태로워지면
마음도 세상 사에 따라
변하여 슬픔을 느끼게 된다.
이전의 이런 기쁨도
고개를 숙였다가 드는 사이
옛 일이 되어버리니
더욱 지난날의 감회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장수와 단명이
조화에 따라
끝내는 다 없어지고 마니
옛사람이 이르기를
"삶과 죽음 역시 중대한
일이다"라고 했으니
어찌 애통하지 않으랴.
매양 옛사람들이
감회를 일으킨 이유를 보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하나로 모아지니
일찍이 옛 사람의 글을
대하고서 서글퍼하고
한탄하지 않은 적이 없으나
이것을 마음속에서
깨달을 수가 없다.
진실로 죽고 사는 것이
하나라고 한 것은
허황된 것이요
팽조와 상을 똑 같다고 한 것은
망령된 일임을 알겠다.
후세에 지금을 봄이
또한 지금 예날을 보는 것과
같을 것이니
슬프다.
그러므로 오늘 모임을
가졌던 사람들을
순서대로 쓰고
지은 글을 기록하니
비록 세대가 다르고
일이 다르나
감회가 일어나는 까닭은
마찬가지다.
후세에 이 글을 보는 자
또한 이글에서
느끼는 것이 있으리라.
명제 : 元顯儁墓誌銘
(원현준묘지명)
서체 : 해서
본문
故處士元君墓誌銘
君諱顯儁河南落陽人也
景穆皇帝之曾孫
鎮北將軍冀州刺史城陽懷
독음
고처사원군묘지명
군휘현준하남성낙양인야
경목황제지증손
진북장군기주자사성양회
해설
고처사원군의 묘지명이다
군의 이름은 현준으로
하남성 낙양현 사람이다.
군은 경목황제의 중손인
진북장군 기주자사 성양회
(왕의 막내아들이었다.)
명제 : 壽(수)
서체 : 초서
본문
壽
독음
수
해설
장수
93세 어머니가 앞으로도
치매나 신체적 고통 없이
건강하고 품위 있게
사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다.
명제 : 전각
왼쪽부터 아래로
好風相從
호풍상종
좋은 바람이
뒤따르는도다
無爲而化
무위이화
애써 힘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변화하여
잘 이루어짐
詩書禮樂
시서예악
해와 달과 별은
하늘의 무늬이고,
산과 내와 풀과 나무는
땅의 무늬이며,
시서예악은
인간의 무늬이다.
(정도전의 도은문집서 내용)
所思不遠
소사불원
그대를 생각함은
멀어지지 않으니
古鏡照神
고경조신
오래된 거울에
정신을 비춰 본다네
모두
음각(陰刻)으로 새겨
백문(白文)으로 나타나있다
작품은
대칭ㆍ중심 맞추기로
게시하였다.
~^^~
첫댓글
오늘은
2026년 1월 21일 수요일이다.
우리후배들아~~~
많이 춥다.
저녁 7시 30분
명지서법 강습회 있다.
따뜻하게 입고
와라.
오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