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방 이니까
여자들이 싫어하는 군대 얘기 써도 되겠지.
저쪽 방에 어느 분이
1978년 7월8일 입대 했다길래
불현듯 같은 해 8월7일 군에 갔던 추억이..
더웠는지 어쨌는지 안 떠오르지만,
집결지 하동초등학교 가니
카키복 입은 사람들이 수백명 기차에 태우더니
열차 안에서 우당탕 와장창
논산수용연대 장정 숙소 에서
머리칼 안깎고 왔다고 이리저리 밀리다
그 좋다는 카추샤 헌병대 공병대 다 놓치고
막판에 밤열차 로 용산 지나 또 기차.
이름 하여 경기도 가평 제3하사관 학교
이후 24주 6개월 간 은
筆舌 로는 다 못해서 이만 쓰겠습니다
......
카페 게시글
남성 휴게실
그 해 여름
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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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8
24.08.28 22:4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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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9월쯤에 남성 휴게실 이벤트로
군대 이야기를 들려주는 기회를 가지려 합니다.
재미있고 좋은 작품 몇분 골라 시상도 하고 남자들만의 이야기를 나눌까 하는데
나머지 이야기는 그때를 위해서 남겨두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기대 하시고 자주 들려 주세요..
앗 그런 이벤트 를~
재밋겠어요 (남자들 기준)
아직도 술 취하믄 군 얘기들 하는 ^
집결지 하동초등학교에
추억소ㅡ환 하고
건필 ㅡ응원합니다!!
부모님께 인사하고
진주 촉석루 부근에서 일박하고
하동역에서 기차타고...
歌客 김광석의 노래 그대로 입니다
집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는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 밖을 나설 때
가슴속엔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
고맙습니다
담 이야기가
기대됩니당~~ㅎ
저야 머 기대할 게 있나요 ^
월남스키부대 해병대 특전사 GP근무...
무궁무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