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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는 먹는 방식도 다양한데 칼칼한 양념과 함께 볶아낸 ‘낙지볶음’,
도마 위에서 ‘탕탕’쳐서 손질하는 ‘탕탕이’,
막대에 돌돌 말아 양념을 발라 굽는 ‘호롱구이’,
감칠맛있는 국물로 바닥까지 박박 긁게 만드는 ‘연포탕’,
신선한 낙지와 곱창, 새우를 양념장에 넣어 볶아 먹는 ‘낙곱새’까지.
낙지의 매력 속으로 흠뻑 빠지게 만들 낙지 맛집 12곳을 소개한다.
스트레스 날리는 강력한 매운맛,
종로 ‘피마길낙지실비집’
종로 피맛골에서 광화문으로 이전한 피마길실비집.
매운맛을 그대로 아이덴티티화 한 듯한 새빨간 건물이 인상적인 곳이다.
이곳의 낙지볶음은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 버릴만큼 강력한 매운맛을 자랑한다.
사이드로로 새콤한 단무지, 양배추 피클, 콩나물국이 제공되어 매운맛과의 전쟁을 돕는다
서울 종로구 종로3길 24-18
매일 11:00 – 21:50
낙지볶음 27,000원, 조개탕 16,000원, 계란말이 8,000원
1959년에 개업해 3대를 이어오는 낙지의 맛
종로 ‘서린낙지’
쨍한 매운맛의 낙지볶음 맛집 종로 ‘서린낙지’.
통통하고 쫄깃한 낙지에 단맛이 없고 깔끔하게 매운맛이 더해져 밥과 함께 먹으면 좋은 시너지를 낸다.
마늘이 많이 들어간 게 특징인 양념은 낙지 없이 양념만 먹어도 맛있다.
단골들은 이 집에서 낙지볶음과 함께 꼭 시켜야 하는 메뉴로 베이컨 쏘세지 구이를 꼽는데
베이컨과 소시지, 양파, 콩나물무침이 들어간 베이컨 쏘세지 구이위에 낚지볶음을 올려 함께 볶아 먹으면
그냥 먹는 낙지볶음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서울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종로타운1
매일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달 2,4번째 일요일과 매달 1,3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낚지볶음 24,000원 베이컨쏘세지구이 18,000원
바다를 품은 낙지 한상,
부산 ‘낙불집’
문어만큼 큰 낙지로 센 불에서 재빠르게 볶아 내 부드럽고 탱글 한 낙지볶음을 먹을 수 있는 부산 ‘낙불집’.
특수 제작한 화구로 아래, 위로 강한 불을 쏘아서 감칠맛 나는 불향을 느낄 수 있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마요네즈와 고추, 깻잎, 쌈무와 함께 싸먹으면 더욱 낙지볶음의 풍미가 살아난다.
보쌈과 함께 나오는 눈꽃낙지보쌈한상이 가장 인기 메뉴로 매콤한 낙지볶음과 부드러운 보쌈을 함께 즐기면
더욱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67 2층
매일 11:30-20:5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 라스트오더 20:05)
눈꽃낙지보쌈한상 22,000원 눈꽃낙불한상 16,000원 눈꽃낙지한상 14,500원
힘 좀 쓰는 낙지로 만드는 만찬,
약수 ‘녹동뻘낙지’
낙지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소라, 멍게, 해삼 등 신선한 해산물들을 맛볼 수 있는 곳.
가장 유명한 메뉴는 바로 ‘탕탕이’.
참기름을 두른 계란 노른자에 고추, 마늘, 단무지 다진 것을 넣고 마른 김에 함께 싸먹는 방식이다.
재료들이 어우러지며 만드는 하모니에 박수가 나오는 맛.
시원한 국물의 연포탕으로 뜨끈하게 마무리하는 것도 추천한다.
서울 중구 다산로 159
매일 15:00-24:00
낙지탕탕이 50,000원, 연포탕 50,000원, 산낙지 30,000원, 낙지볶음 40,000원
기운이 솟아나는 뜨뜻한 국물,
송파 ‘독천낙지골’
‘독천낙지골’은 매일 완도, 무안에서 공수한 싱싱한 낙지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사장님이 직접 담근 갈치 속젓, 창난젓, 김치, 나물이 밑반찬으로 푸짐하게 제공된다.
대표 메뉴 ‘연포탕’은 낙지의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양념과 간을 최소화한다.
다시마, 멸치, 굴을 이용하여 국물을 내어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매력적이다.
낙지를 잘게 다져 콩나물, 미나리, 김가루, 밥과 함께 비벼 먹는 ‘탕탕 비빔밥’도 인기 메뉴.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참고할 것.
서울 송파구 중대로 239
매일 10:00~22:00, 일요일 휴무
연포탕 (1인) 33,000원, 세발낙지 – 싯가, 산낙지(한사라) 55,000원
머리부터 다리까지 즐기는,
압구정 ‘현대낙지’
신사동 주민센터 인근에 위치한 ‘현대낙지’.
일본어 메뉴판이 따로 있을 정도로 관광객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곳이다.
대표 메뉴는 새벽 시장에서 구매한 싱싱한 세발낙지를 칼칼하고 매운 양념에 볶아낸 ‘세발낙지 볶음’.
낙지 머리를 한입에 넣고 씹을 때 마다 배어 나오는 내장의 묵직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붉은 색 국물의 비주얼과 다르게 삼삼한 맛을 내는 ‘감자탕’도 인기 메뉴.
들깨 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국물이 깔끔하고 개운하다.
매장 앞,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이용해 방문하기도 좋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4길 11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일요일 휴무
▲메뉴: 낙지볶음 33,000원, 감자탕 50,00원, 게장 70,000원
매콤한 낙지볶음과 진한 국물의 조화,
대전 둔산동 ‘칼국수만드는사람들’
대전 둔산동에 있는 ‘칼국수만드는사람들’.
식사시간 전부터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식당으로 대표 메뉴 ‘낙지볶음’은 깨가 솔솔 뿌려져 소면 사리와 함께 나온다.
너무 맵지 않고 적당히 매콤 달콤한 양념은 쫄깃한 낙지와 조화를 이루며 소면과 곁들여 먹어도 좋다.
꼬들꼬들한 면발과 동죽이 들어가 맑고 시원한 ‘쑥 칼국수’도 인기.
[식신 TIP]
▲위치: 대전 서구 둔산중로78번길 20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화 휴무
▲가격: 낙지볶음 32,000원, 바다칼국수 8,000원, 수육(중) 31,000원
철판에서 지글지글 구워 먹는,
을지로입구 ‘목포세발낙지’
‘목포 세발낙지’는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매장은 2층부터 3층까지 이용 가능하며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대표 메뉴 ‘산낙지 철판 볶음’은 탱글한 낙지와 콩나물, 미나리, 미더덕, 떡을 철판에서 함께 볶아낸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채소와 낙지에서 나오는 달큰함과 감칠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채소와 낙지를 건져 먹은 후 양념에 김가루와 밥을 더해 고소하게 볶아낸 볶음밥도 별미.
점심 특선으로 즐길 수 있는 ‘불낙전골’도 인기 메뉴라고 하니 참고.
[식신 TIP]
▲위치: 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20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일 휴무
▲가격: 낙지볶음 22,000원, 산낙지볶음 40,000원
푸짐하게 즐기는 주꾸미 한 상,
포천 직동리 ‘삼낙촌’
포천 광릉수목원을 품은 ‘삼낙촌’.
낙지와 삼겹살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산낙지 쇠고기볶음’부터 쫄깃한 식감이
낙지와는 또 다른 식감을 선사하는 ‘쭈꾸미 볶음’이 대표 메뉴다.
무절임부터 열무김치, 묵사발, 채소전까지 맛깔스러운 밑반찬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경기 포천 소흘읍 죽엽산로 559
월-목 10:30 – 17:00 금-일 10:30 – 20:30
쭈꾸미 볶음 16,000원, 산낙지 쇠고기볶음 25,000원
세발낙지와 미나리와의 조화가 일품인,
신사 ‘산마루돌구이’
잠원동에 위치한 낙지 요리 전문점 ‘산마루돌구이’.
즉석에서 부쳐 기본으로 제공되는 바삭한 부추전은 메인 음식만큼이나 인기가 많다.
대표 메뉴는 돌판 위에 참기름을 두르고 갖가지 채소와 전복, 산낙지를 굽는 ‘산낙지 돌구이’다.
산낙지를 물에 데치듯 살짝만 익혀 부드러운 식감과 촉촉한 육즙을 자랑한다.
향긋한 부추 무침에 낙지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인기 메뉴인 낙지 탕탕이, 돌구이, 낙지 볶음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코스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 서초구 나루터로10길 29
매일 11:30 – 22:00
산낙지볶음(1인분) 18,000원, 코스메뉴 75,000원, 낙·삼(1인분) 35,000원
스트레스 확 풀리는 매운맛!
종로 ‘막내낙지’
‘광화문’에 위치한 매운 낙지 맛집 ‘막내낙지’.
이곳의 메인은 낙지볶음으로 마늘과 고추로 매운 맛을 내어 알싸한 맛이 일품이다.
낙지에 어울리는 매콤하고 걸쭉한 소스는 맵찔이라면 먹기 힘들 정도로 매운 맛을 자랑하는데,
조개탕을 같이 주문하면 시원 뜨끈한 맛으로 매운 맛을 잠재워 줄 수 있다.
서울 종로구 종로 19
평일 10:30 – 22:00, 주말 11:00 – 20:00
낙지볶음 24,000원, 막내 철판(대) 45,000원, 치즈 철판 45,000원
낙지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맛집,
잠원 ‘산마루돌구이’
잠원동에 위치한 낙지 요리 전문점 ‘산마루돌구이’.
즉석에서 부쳐 기본으로 제공되는 바삭한 부추전은 메인 음식만큼이나 인기가 많다.
대표 메뉴는 돌판 위에 참기름을 두르고 갖가지 채소와 전복, 산낙지를 굽는 ‘산낙지 돌구이’다.
산낙지를 물에 데치듯 살짝만 익혀 부드러운 식감과 촉촉한 육즙을 자랑한다.
향긋한 부추 무침에 낙지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인기 메뉴인 낙지 탕탕이, 돌구이, 낙지 볶음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코스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 서초구 나루터로10길 29 디올리치빌딩 1층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일 휴무
산낙지돌구이(대) 100,000원, 연포탕(대) 10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