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5: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개역개정판)
이사야 45:7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개역개정판)
때에 맞는 말이 아름다운 것은
때를 따라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총회에서는 거시적인 일들도 많이 다루겠지만
각 분야에서 중요한 세세한 사안들도 많이 다뤄진다.
그리고 그 많은 분야는
‘세상’의 많은 일들이 그렇듯이
많은 갈등과 갈등 해소의 과정을 거칠 것이다.
총신대 문제는 매년 총회 때마다 이슈가 되어 왔던 것 같다.
총신대 박성규 총장(前 부전교회 담임목사)님은
2039년 현재 교회의 절반에서 담임목사를 청빙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교회와 교단의 미래를 위해
총신대에 신학생을 보내고 목회자후보생을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2038년까지 은퇴하는 목회자가 8000명이 넘는데,
배출되는 목회자 수는 3500여 명에 그칠 전망이라고...
3년 후인 2029년부터 은퇴하는 목회자가 안수 받는 목회자 보다 많아지는 데드 크로스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
무슨 계산식인지는 모르지만
2039년에 총회 내 1만 1000교회 중
절반 가까이가 담임목사를 구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건데...
2040년을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3년 전까지는
안수 받는 목회자가 은퇴하는 목회자보다 더 많다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가?
이 3년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지?
2039년까지
1만여 교회가
여전히 남아서 각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중요한 것 아닌가?
아무 것도 모르는 내가 키보드 앞에서 몇 자 적는 것보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과 기도의 시간을 보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빛과 어둠을 창조하시는 분은 주님이시고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시는 분이 주님이시라고 했다.
성경은
환난의 이유에 대해서
명쾌하거나 우리가 이해될때까지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다만
오늘 이사야 말씀처럼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신다고 말한다.
모든 것의 주인은 주님이시다.
때에 맞는 말에 따라 기쁨을 얻기도 하고(잠 15:23)
주님 주시는 평안을 누리기도
주님 주시는 환난을 감당해야 하기도 한다. (사 45:7)
그때마다
상황에 맞는 아름다운 말을 해야 한다.
그것이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그 말한 사람에게도 기쁨을 솟아나게 하며
그 모든 이들이 일하는 가운데, 공부하는 가운데, 준비하는 가운데
평안과 환난의 시간을 모두 잘 감당하게 하는 힘이 된다.
말의 힘은
또 말씀의 힘은
그렇게 우리에게 평안과 기쁨을 주며
환난을 이겨낼 힘과 용기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