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해운대라 바다낚시를 하고 싶어 몸이 근질하네요..부산머께님이 광안리 수변 공원 근처 방파제에서 제안한 번개 낚시는 가고싶고..부산까지 가기에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연휴를 맞이하여 태안 안면도 인근 좌대낚시터로 ~ GO
지인과 아들 /우리집 둘째와 대물 잡으러. ㅎㅎ ..사실은 재미로만 원투낚시만 하는 실력이라..좌대낚시에서 손맛도 볼겸
아들에게도 손맛을 느끼게 하여 낚시에 흫미를 느끼게 할려고 한 목적임다..그래야 다음에는 낚시 동행을 함께 할것 같아..
6월6일 당일치기로 서울에서 오전 6시 출발 ~ 차가 밀려 도착시간은 10시 30분 경 도착
인근 가계에서 찌와 미끼 (미끼는-오징어,지렁이)채비와 군것질거리 구입 후 배타고 낚시터로 출발~
원투만 해본지라 ..막대찌 채비도 경험하는 자리 입니다..
좌대낚시터 모습들..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좌대낚시터로 이동하는 배안에서~ 오늘 많이 잡아야 할텐데..~
낚시터 도착..짐풀고 자리잡고.. 채비 꾸리는데 1시간 잡아먹고..
아들과 함께..즉석사진. . 주인장 말로는 연휴라 오늘 사람이 제밀 많이 왔다고..정신없음
오호라~ 아들 ..우럭한마리 잡음!! 기념샷... 손맛을 알려나..
잡은 우럭은 낚시터에서 회로 떠 줍니다..음주와 시식 중 ~^^ 이맛에 삽니다..ㅎㅎ
사실 도착후 낚시대에 채비연결하고 ..가두리안에서는 한시간동안 한마리도 못잡는데.. 주위에는 대물낚은 사람들의 함성소리..
이대론 승산없다 싶어 미리준비해간 원투낚시로 가두리 밖으로 던져 처음으로 우럭잡으니 주위분들이 가두리는 못잡고 외부에서 잡았다고..
그 후 주인장 가두리에 고기방출해 줍니다..고기는 우럭,돔,농어 인것 같네요..
방출 후 주위에선 일제히 낚시대 투척 경쟁(제로섬게임 임다..ㅎㅎ).. 일행과 함께 총8마리 잡아서 3마리 회로 먹고 나머진 포로떠서 아이스밖스에..얼음넣고 집으로 가져왔네요.. 오후6시전에 짐정리 후 낚시마무리..
주위 어른보다 어린애들이 더많이 잡았다는 사실.. 낚시는 마음을 비워야지..실감...
오늘은 우럭만 잡아서 아쉽지만..다음은 마음비우고 부지런히 하면 눈먼 돔도 잡히겠죠..
아들놈은 우럭 손맛은 봤으니 목적 달성!!
아이들과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었네요..~
첫댓글 좋은 추억 만드셨네요^^
네..덕분에 ...광안리 낚시 잘하셨죠.. 담에 부산가면 꼭 함께 하고 싶네요,,^^
좋은 아빠네요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면 나중에도 아드님이 오래 오래 기억할겁니다. ~~
오랜만에 간거라..자주기회를 만들지 못해 그렇습니다..
추억이 됐으면 합니다..~
오 바다에도 좌대가 있군요 ^ ^
네 저도 지인과 첨으로 함께 가봤는데 ..가족끼리,단체,연인끼리도 많이 오더군요..
낚시에 흥미를 느끼기엔 좋을 듯 합니다..시간이 있으면 낮엔 좌데낚시하고 밤엔 근처 캠핑장에서 캠핑도 하고
오는길엔 예산국수 맛보고 가까운 홍성에도 들러 용봉산.수덕산에도 가면 좋을 듯 합니다..~
부산 오시면 연락주시고 해운대님 닉처럼 해운대에서 한번 봅시다 ㅎㅎ ^^ 즐거운 시간 부러워요 ^^*
아네..머깨비님..여름방학기간 부산에 갈 예정입니다.. 시간나시면 뵙고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