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은노지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력 인사드립니다 꾸벅^^
지난 여름 충주호 오름수위의 뼈아픈 패배이후 약5개월 만에 재도전에 나서는 DASH 팀! 물낚시 시즌 마감을 앞두고 과연 겨울대물붕어를 만날수 있을것인가? 충주호 단양권으로 출발합니다.^^
방송을 하기전 나와 임프로는 종종 충주호 대물붕어의 손맛을 보곤했다.그러나 방송을 시작한후 유독 충주호와의 인연이 없다. 지난여름 내사리권 참패이후 단양권 소식을 접하고 재도전에 나선다.
어제밤 좋은 조황소식이 들려온터라 마음이 급하다 오전일찍부터 서둘러 단양으로 향한다.간밤에 꿈을 꾼것같다 5짜 붕어를 들고 입이 귀에걸려 인터뷰를 하는 내모습이 히미하게 떠오른다.
누군가 꿈은 현실과 반대라고 했던가? 잔뜩흐린 하늘에서 비가오기 시작했다 출발이 좋지않다 하지만 내겐 긍정의 힘이 있다 이 난관을 극복하고 멋지게 복귀할 것이다.
충주를 거쳐 제천으로 향하는 길목에 차량 소통이 더디게 흘러간다 도로가 얼어붙어 사고도 발생한듯 하다 안출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다 전국에 계신 회원 여러분의 안출도 기원해본다.
그렇게 부지런히 먼 길을달려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 오늘 환상의 포인트로 우릴 안내해줄 현지 가이드를 만나서 설명을 듣고 현장으로 이동한다.
도보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포인트다 바쁘신 와중에도 단양대물낚시 사장님께서 직접 수많은 짐을 보트에 실어 포인트 진입을 도와주셨다 감개무량한 순간이었다.
절벽 위에서 바라본 포인트의 전경이다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뛴다 꾼이라면 다 그럴것이다.
평소 사람의 발길이 닫지 않는곳이라 현장은 야생 그대로였다 꾼들이 말하는 바로 그 생자리! 최대한 수몰나무 근처를 공약하기위해 좌대2개를 이용해 한걸음더 전진했다.고생스러운 작업이었다.
필자의 나이스 운동화에 희생이 뒤따랐다.아멘!
(사실 까불다 빠짐.임프로 박장대소함)
가까스로 진지를 구축하고 임프로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바닦은 고르지 않고 기상여건도 좋지 않았다 허나 이 그림같은 포인트에서 젊은패기와 열정으로 17번째 도전에 나서는 그들은 DASH팀이다!!!
젖은 신을 갈아신고 나역시 승부를 띠우기위해 대편성을 마무리 했다
좌측 수몰나무 가지 사이사이로 찌를 새워본다
깊은밤 먹이 활동을 위해서 우측 수몰나무 군락의 시작점으로 진입하는 대물붕어를 노려볼 참이다.
오늘은 새우를 이용해 한번 캐스팅후 대를들지 않고 끝까지 기다리는 낚시를 구사할 예정이다 아침까지 살아 움직이도록 나는 살짝 등꿰기를 선택했다 내 예상이 맞다면 입큰 대물붕어는 한번의 흡입으로 멋찐 찌올림을 선사해 줄것이다.
첫입질이 찾아왔다 나를 깜짝 놀래킨 녀석이다.
물 밖으로 끌어내기 전까진 붕어인줄 알았다 잠시나마 나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한 귀여운 손님이다.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을무렵...바람이 터지기 시작했다.
최대 2m의 바람이 예보돼 있었지만 예상밖의 강풍이 불어닥친다 마치 유람선이 지나간듯 파도가 출렁이고 파라솔은 놀이공원의 회전목마 처럼 신나게 돌고있었다.
촬영불가~우린 긴급히 본부석으로 대피했다 망연자실한 임프로의 표정이 현상황을 대변하고 있었다 초속5메타 이상의 강풍은 밤새 멈출줄을 몰랐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뒤 악천후 속에서 내가 할수있는 일은 오직 시간을 보내는것 뿐이었다 그렇게 나는 잠이들었고 DASH팀은 강풍에 맞서 밤을 지새운것 같았다.
풍덩~~!!
풍덩~~!!
어디선가 돌이 날아온다
파장소리에 나는 잠에서 깻다 귀찮아서 뒤돌아보진 않았지만 분명 뒤에서 웃고있을 임프로의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진다.
아마도 이랬을 것이다.....;;;;;
지난밤 아무일 없었다는듯 수면은 고요해 있었고 촬영은 무사히 마감을 한듯했다 결과는 묻지 않았다 토요일밤 10시 방송을 통해 확인하는것 또한 즐거움중 하나일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또하나의 잊지못할 추억의 밤을 함께하고 머나먼 철수길에 올랐다.
*큰 도움 주신 단양대물낚시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악천후속에 촬영팀 연출 조연출 두분피디님 수고하셨습니다.
*멀리서 응원해주신 여러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아울러 참조은노지 회원님들 항상건강하세요^^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고
조은 그림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좋은하루되세요
저력님이 계시기에 임사장님이 퐈이팅 하는것 같습니다.ㅎ
DASH! 화이팅 *^^*
영호님의 응원이 항상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
고생하셨습니다
부회장님
대물붕어의모습
제가내일보여드리겠습니다
ㅋㅋ
기대하셔요^^
12월1일금요일저녁에
제가내려갈테니
기다리고계셔요~~~ㅋㅋㅋ
역시 활력에너지 찐빵씨~~
고생 많았네ㅠ
바람은 어찌 할수가 없지ㅋ
잉어가 새우먹고 찌올림도 붕어 코스프레에 나도 당했다네ㅋㅋ
코스프레ㅋㅋ 형님 별일없으시죠?
추운데 정말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깜지님^^
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쉬 시청자들도 꼭 알아주실 겁니다.
화이팅!
사장님 2일 뵙겟습니다^^
@저력 넵!
제가 2박 꽝친 자리 근처인것 같네요. 제가 출조한 날은 2박 내내 배수때문이었는데 이번에 바람이 방해를 했군요. 진입이 쉽지 않은 포인트 자리도 불편하고 뒤에는 석축 직벽에 고생스러운 자리인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청어람 님이 잘 아시네요^^힘들었습니다ㅠㅠ감사합니다
@저력 제가 제천에 거주합니다. 그래서 충주댐 출조를 종종 하는데 올해는 한번도 재미를 못봤네요.
오름수위조차 외면 받았습니다.
내년에는 좀 낳아 지겠죠
@청어람 앗 좋은대 사시네요 어제보니 좋은 포인트가 엄청 많더라고요^^
부회장님이 같이 출조만 안했어도~그런바람은 불지 않았을꺼에요~대쉬는 당분간 동출하지 않는걸로 ㅋㅋ
들켯다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내 나이스 운동화 ㅠㅠ
재밌게 잘봤습니당~^^
감사합니다 축구황제님^^
나이스~
nice~~굿
언제봐도 즐거운 저력님의 조행기 잘 봤습니다 또한번 같이 하시죠~^^
네 감독님 무사귀환 하셨나요^^?
@저력 뜨신 방바닥에 허리 지지고있습니다ㅋㅋ
@베베토 역시 치고 빠지기 전술 굿입니다^^
충주호 내사리권에서 오름수위에 쓴잔 마시고
복수전으로 겨울 충주 단양권에서 이렇다할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비바람과 우박에 KO 당했습니다.
면목없습니다.
ㅋㅋ
예전에 야! 월척이다
찰영할때 몇번 구경하는데
찰영하면서
스트레스 무지 받는거 같아
조용히 구경하던게 생각나네요
유쾌하게 찰영하시는거 같아
사진으로 구경하는 제가 기분 좋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댐에 돌던졌습니다..
누가 돌던져서 아침장 말아먹었습니다 상사님ㅠㅠ
@저력 푸하하
어쩔때는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맹호를 알고부터 대쉬 본방 보기위해
모바일결제 까지한 팬1인으로써 안출하시고 화이팅하세요!감기조심하시구여!!
성원에 감사합니다 꾸벅
고생고생하셨수...
작년엔 단양대물사장이
검정비닐봉투에 작은바늘에도 사용못할새우를 판매해서
a조사님한테 쓴소릴 많이
들으셨는데ㅋ
이번기회에 이방 계신 조사님들과 친밀한 관계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작년에 그곳에서 반나절 자리 만들고 엄한 조사님에게 4짜를 헌납했던
배아파했던 ..ㅎ
게다가 봉고차 진흙에 빠진넘 두어대 끌어내주고
내차 수리비만 맹호장대 두어대값 날라갔던
반달곰입니다.ㅠㅠ
헐~ 조행기 보다 긴 댓글 역시 큰형님의 포스는 최곱니다^^항상건강하세요^^
날궂이 지대로했네요.
고생들 하셨어요.
네ㅋㅋ살아돌아 왓습니다^^
역시 멋져부러
우리 행님ㅋㅋ
고생하셧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웃을수있어서 좋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재미져요ㅋㅋ잘보고갑니다 영주하고가까운 단양으로 출조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