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 </P>
<P class=바탕글><IMG style="WIDTH: 220px; HEIGHT: 292px" height=328 hspace=1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kormedi.com%2Fwebeditor%2F2008-08%2F20080804040536.jpg" width=238 align=left border=0>대한민국 골프의 지존, 역전의 명수, 심장 없는 골퍼, 미소 천사….<BR><BR>여러 별명을 가진 신지애(20)가 마침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P>
<P class=바탕글>안았습니다.<BR><BR>신지애는 영국 버크셔에서 열린 브리티시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P>
<P class=바탕글>13홀의 환상적인 롱 퍼트를 비롯, 그야말로 ‘퍼펙트 게임’을 </P>
<P class=바탕글>보여주며 세계 지존으로 우뚝 섰습니다.<BR><BR>4라운드 합계 18언더로 ‘대만의 신성’ 청야니와 3타 차였고, ‘일본의</P>
<P class=바탕글>지존’ 후도 유리와 ‘일본의 얼짱 골퍼’ 미야자토 아이를 울렸습니다.</P>
<P class=바탕글>지은희는 3위를 차지했고 한희원, 김인경은 9위여서 톱 10에 </P>
<P class=바탕글>한국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린 ‘한국 낭자의 날’이었습니다.<BR><BR><IMG hspace=1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kormedi.com%2Fwebeditor%2F2008-08%2F20080804040656.jpg" align=right border=0>신지애 선수가 샷을 할 때 TV 화면</P>
<P class=바탕글>자막에 ‘우승을 하면 2004년 교통사고로</P>
<P class=바탕글>별세한 어머니에게 영광을 바친다’는 </P>
<P class=바탕글>내용의 영어 자막이 나오더군요.</P>
<P class=바탕글><BR>그녀는 마지막 홀에서 파 퍼트에 성공한 뒤 퍼터를 쥔 손을 올린 채 고개를 뒤로 </P>
<P class=바탕글>젖히고 눈을 감았습니다. 하늘에 있는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렸겠죠? </P>
<P class=바탕글>저도 핑~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BR><BR>신 선수는 중3때인 2003년 11월 오후 운동연습을 마치자마자 아버지로부터 끔찍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P>
<P class=바탕글>전남 목포의 이모 회갑연에 가던 어머니의 승용차를 빗길에 미끄러진 25톤 트럭이 덮쳤다는 소식이었습니다. </P>
<P class=바탕글>어머니는 끝내 병실에서 숨을 거뒀고 두 동생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온몸이 으스러진 상태였습니다. </P>
<P class=바탕글>시골 교회 목사였던 아버지의 월급은 85만원. 신 선수는 1년 남짓 병실의 간이침대에서 자면서 운동을 </P>
<P class=바탕글>했습니다. 두 동생이 퇴원하면서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5만원의 단칸방으로 옮겨 3년 남짓 네 식구가 </P>
<P class=바탕글>부대끼며 살았습니다. 그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습니다.<BR><BR>“동생들의 엄마가 돼야 했습니다. 제가 약해지면 안 되잖아요? 주위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골프도 더 </P>
<P class=바탕글>잘 쳐야겠다고 생각하고 연습에 매달렸습니다.”<BR><BR><IMG style="WIDTH: 328px; HEIGHT: 214px" height=253 hspace=10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kormedi.com%2Fwebeditor%2F2008-08%2F20080804041248.jpg" width=369 align=left border=0>그녀는 별명 ‘미소 천사’에 어울리게 늘 </P>
<P class=바탕글>웃습니다. 이번 브리티시 오픈에서도 </P>
<P class=바탕글>싱글벙글, 때로는 혀를 날름거리며 천진난만한</P>
<P class=바탕글>모습을 보였습니다. 해설자가 “갈수록 더 </P>
<P class=바탕글>어려지는 것 같다”고 농담을 했습니다.<BR><BR>그녀는 매년 거액을 불우한 환경에 있는 </P>
<P class=바탕글>사람에게 써달라고 내놓습니다. 이런 예쁜 </P>
<P class=바탕글>마음은 타고나는 것일까요? 최인훈의 소설 </P>
<P class=바탕글><가면고>의 착한 공주가 떠오를 정도입니다.</P>
<P class=바탕글><BR><BR>그녀는 또 역경을 이겨낸 자신감 때문인지, </P>
<P class=바탕글>심리전에서 밀리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이번에도 후도 유리를 심리전에서 완전히 압도하더군요. </P>
<P class=바탕글>그래서 별명이 ‘심장 없는 골퍼’ ‘역전의 명수’입니다.<BR><BR>신 선수는 자신의 성공 비결로 꾸준한 연습과 긍정적인 생각을 꼽습니다. 자신의 불행을 남 탓으로 돌리고 </P>
<P class=바탕글>사회를 저주하는 많은 사람에게 신지애의 얘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다른 주제로 편지를 쓰려다 신 선수가 </P>
<P class=바탕글>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에 오전 2시까지 경기를 보고 신 선수의 얘기를 썼습니다.<BR><BR>오늘은 너무나 기쁘고 감동적인 날입니다. 신 선수의 예쁜 마음, 긍정적인 마음에 여러분 모두가 전염됐으면 </P>
<P class=바탕글>좋겠습니다. 출처 : Kormed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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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embedPlayer align=center><EMBED style="LEFT: 10px; WIDTH: 300px; TOP: 36px; HEIGHT: 45px" src=http://pds79.cafe.daum.net/original/13/cafe/2008/05/27/23/00/483c13e85a517&token=20080804&.wma width=300 height=45 type=application/octet-stream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DIV>
<P class=embedPlayer align=center> <FONT color=#009999>Beethoven - Ode To Joy (베토벤 - 환희의송가)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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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넘 자랑스러워서 울 동네 살았던 선수예요 ~~힘찬 박수를 보내주세요 ~추카한다 지애야 ㅎㅎ
고창출신이에요
.아님
야~존말헐때 지방 찾아 올리그라잉?~이거는 자유게시판으로 옮겨간다잉?~ㅋ
아따 칭구인디 봐주제마는
야가 봐주간디 ~얼름장인디 ㅋㅋ
깡수나 방이 넘 많아서 몬찾아스 ~~너메방 가믄 안되는디 ~공지는 꼭 필독인디 몰라스 쏘리혀
아라쓰~한번만 봐주께~~앞으론 잘혀~ㅋㅋ
자연주의님.... 갸가..홍농 촌넘이요.... 지어매 일찍 죽고....
넵 ~
사랑비...........언는 와봐야긋다
치이~
그날 새벽 2시까지 위성 방송을 시청 하면서 가슴 조였던 코스는 없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홀..... 파 퍼트에성공 하면서 크럽을 자기 이마에 대면서 뭔가를 외치는 줄 모르는데 환호 하드군요...대단 합니다.영광 홍능의 우리 신지애 선수...하이마트 박수 보냅니다.
자랑스런 고창의 딸이군요
.....
고창
흥농은 고창 아니여 영광이제 ㅎㅎㅎ
뒷개님이 많이 웃긴당게 한번 보고잡네~~~~~~~
뒷개 동상 근다고 후포 때리면 아프지 ㅎㅎㅎ
전남이라요~~근다고 그케 세계 때리믄 케찹흘리믄 안되는디 ~후포 갈마구님 제가 호 해줄게요 호
짝,짝,짝!
오우 그런 사연이 ...쭈욱 많은 우승 하길요^*^
자랑스런 대한의 딸
배짱도 두둑한 신.지.애.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