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편들 링크 : http://cafe.daum.net/_c21_/cafesearch?grpid=2Akp&fldid=1AT&pagenum=&item=subject&query=%BF%C0%B7%A1%B0%A1%B4%C2+%C7%D5%BD%BA%BA%CE%B8%A3%C5%A9+%BF%AC%B4%EB%B1%E2&attachfile_yn=&media_info=&viewtype=&searchPeriod=all&sorttype=0&nickname=&listnum=20&head=&headsort=#
안녕하세요. 오늘은 두 편 올리겠습니다.
지난편에서 루트베르트는 흑사병과 폐렴을 이기고 무사히 섭정기간을 끝내고 친정을 시작했습니다.
로타링기아 총독직 싸이클이 끝났습니다.
약혼자의 어머니, 예비 장모님인 어퍼 로레인의 공작 구드룬 폰 하인스베르크에게 총독직을 수여하죠.
결혼동맹으로 맺어진 든든한 총독이 되리라 믿습니다.
성인이 되었으니 베네딕트 수도회에 가입해봅니다.
생식력 마이너스가 있어서 잘 안고르는데 아직 애인도 없고 아내도 어리니 이럴때 한번 들어가보는 것이죠.
수도회 가입을 했으니 순례가 가능할테고
포커스는 신학대신 천문대를 위한 학문을 골랐습니다.
음... 순례 디시젼이 없네요.
일단 보이는 자선기부 디시젼을 실행해봤습니다.
30% 확률로 자비 트레잇을 얻을 수 있지만... 아쉽게도 계속 실패했습니다.
오옷
바로 순례가 디시젼이 아니라 미션이었네요.
가자 예루살렘으로!
순례길에 여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비가 내립니다.
폐렴 독감의 확률이라....
저는 이런거 진짜 안고르는데 그래도 여기서 돌아갈수는 없으니 시련을 견디고 가봅니다.
이번 순례길은 뭔가 험난하네요.
발은 쑤시고 등은 뻐근하고 음식은 고역이고 잠자리는 불편하다...
그래도 여기서 돌아갈수는 없죠.
다시한번 극복하고 나아갑니다.
순례길에 성기사들을 만났습니다.
부족한 무력을 올릴수 있는 기회가 왔군요.
신학에 대해서 토론하자
무력을 얻는데는 실패했지만
앞선 고난으로 각종 증상을 얻고 있습니다..
고난끝에 예루살렘에 도착!
루트베르트는 신앙에 충실한 삶이 잘 맞는 인물인 듯 하네요.
성지 순례에서 독실함을 깨우칩니다.
.... 이게 끝인가요 ㅠㅠ
아 뭔가 독실한 느낌의 인물인데 교육때도 그렇고 뭔가 나사가 빠진 느낌이네요.
루트베르트는 성지순례를 마치며 독실함과
독감을 얻었습니다.
다행히 일반적인 치료가 성공했습니다.
어린시절 흑사병과 폐렴을 이겨낸 강철같은 건강의 루트베르트니 독감따위야 쉽게 이겨내겠죠.
대장군이 데려온 스플레토의 공작 사자의 심장 휴고 폰 에쉔로히.
무력 20에 용기에 지형의 달인에 험지전문가 ㄷㄷ 대박이네요.
이게 영어로 lionheart니 사자심공인가요
닉네임 간지가 제대로네요.
순례가 끝났으니 천문대를 건설합시다.
역시 루트베르트!
독감따위야 금방이네요.
친정을 시작한지 2년째
루트베르트는 마침내 모든 클레임을 교황으로부터 받아냈습니다.
할아버지 오토시절 브리튼 제도 정복후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국 남부 정복의 시간입니다.
시칠리아부터 하나하나 모두 전쟁을 선포해줍니다.
할아버지 오토 때 정복을 준비하다가 아즈텍 침공에 미뤄지고
아버지 헤르만 5세 때는 클레임 기다리다가 흑사병에 미뤄진
정복전이라 위협도가 5% 아래까지 떨어진 상황.
그래서 전방위 전쟁을 걸어서 각개격파를 하고
아예 위협도 100%를 한참 넘길 생각입니다.
남부의 샤르데나 베네치아 시칠리 그리고 비잔티움
동북부의 포메라니아와 뜬금없이 강탈, 독립한 백작령 한개짜리 예루살렘
서부의 이베리아내 카톨릭 세력 레온과 독립백작
모두 선전포고합니다!
첫 전투는 동북부 포메라니아네요.
압도적인 전력으로 서전을 승리합니다.
낮에는 전쟁 지휘하고 밤에는 별을 보는 거죠 ㅎㅎ
매번 위의 선택지를 고른것 같으니 아래 선택지로 가봅니다.
안코나에서 용병빨 베네치아를 상대로 첫 전투가 일어났습니다.
비록 험난한 산악지형이지만 험지전문가 스플레토의 사자심공 휴고가 주력 중기병을 이끌고 있죠.
순식간에 우익부터 중앙까지 썰어버리고 좌익을 협공합니다.
교환비가 1대10
캬 이게 바로 중기병 뽕이죠.
서부 이베리아 전선도 병력이 집결하면서 서전에서 승리합니다.
남부전선 베네치아 군을 한번더 추격 격파하고
시칠리의 1만 7천명 대군을 발견했는데
이전 전투때문에 회피하지 못 했네요.
그래도 라이언하트 휴고 공작이 우익을 그냥 썰어버리고
좌익의 창병대가 잘 버텨주니
수적 열세에도 5배의 교환비를 내며 대승!
제국 상비군이 적 주력들을 격파하는 동안
각지의 공성이 끝났습니다.
예루살렘 샤르데나 베네치아는 개전 1년만에 항복합니다.
유일하게 전투가 없었던 비잔티움 주력군을 찾아 아나톨리아로 왔습니다.
음 그동안 전투실적이 좋아서 상비군만 보냈는데 이길수 있겠죠?
역시 사자심공 휴고 + 기사 상비군은 진리입니다!
순식간에 적 우익을 격파하고
중앙까지 돌격합니다.
크 감동감동 ㅠㅠ
전쟁 2년차
포메라니아
시칠리가 결국 항복합니다.
천문대에서 연구하다보니 아라비아 사막에 이상한 지식을 가진 노학자가 있다는군요.
전쟁의 승기도 잡았겠다 한번 보러 가야죠.
네크로노미콘
이상한 노학자 이브라함의 거처에 도착했습니다. 이 미친 압둘이 네크로노미콘이라는 불경한 책을 저술했으며 사본을 팔겠다는군요. 근데 책에 심취할수록 독자는 미쳐간다고?ㄷㄷㄷ
음.... 미치광이가 되어 말과 읍읍 했던 할아버지 오토가 생각나서 뭔가 섬뜩합니다만 일단 사서 별관측을 완료합시다.
이상한 소음이 들리고
무시무시하게 거대한 벌레가 작은 장비를 훔쳐가고
이상한 인간형체가 감시하며
그것을 보려하면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뭔가 환각을 보는 듯합니다.
그래도 집중해서 별관찰을 끝냅시다!
별관측을 하며 수도회 모임에 갔는데 성유물이 보이네요
이것은 내가 가져야 해!
야망을 얻었습니다.
성유물이 카톨릭 제일 신성로마제국의 보호를 받는게 더 좋다고 확신하던 중
어떻게 수도원에서 그것을 해방시킬지 고민이 됩니다.
매수는 너무 비싸니 들고 도망가야죠!
전쟁 3년차 비잔티움 제국 전쟁도 마무리됩니다.
밤에 잠입해서 성유물을 손에넣고 나오는데... 주교 오브라투스에게 걸렸네요.
그가 놀란사이에 도망간다!
근데... 음 이상하게 성유물 취득에는 실패했습니다 ㅠㅠ
세번째 선택지로 결투를 진행했어야 하는 걸까요.
아님 처음부터 매수로 방향을 잡았어야 할까요.
다음 기회를 노려보겠습니다.
약혼자 시빌이 성인이 되어 결혼했습니다.
으... 트레잇이 빈곤한데 그래도 마이더스의 손으로 관리력이 높으니 데리고 살아야죠 뭐.
전쟁 3년 3개월째.
마지막 상대인 레온이 항복하며
루트베르트 치세 첫 정복전이 끝났습니다.
중간에 독립해나간 아우스트리아를 제외한
이베리아 카톨릭 영지들을 모두 확보하고
동북부 포메라니아
남부 시칠리아를 정복하였습니다.
중간 중간 세개의 백작령이 남았는데 저건 주교령 공화국이라
클레임 쌓아서 정리하거나 봉신들이 데쥬레 명분으로 정리해주겠죠.
순례도 끝나고 전쟁도 끝났으니 이번편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사신:다음 수확을 위해 이번에는 번성하게 두지!
삐빅 다음 수확은 없습니다 고객님!
으아니! 크로아티아가 독립국이라니!! 헝가리의 속국이어야하거늘 ㅜㅜ
보통 크로아티아를 잘 먹더니만 이번판은 동쪽으로 승천하고 있습니다 ㅋ
이번 황제는 순조로운데요... 흠... 과연...
지난번은 천재인데 사신에게 급사였으니 ㅠㅠ
이번에는 순조로울 때가 되었죠 ㅎ
성유물 취득하려고 결투하다 잘 죽는 것 같았어요...;; 역시 돈으로 매수하는 게 안전합니다..(...)
아직 적장자가 없어서 결투를 안 골랐는데 좋은 선택이었군요. 다음부터는 돈으로 해보겠습니다 ㅎㅎ
1. 수도회에서 순례 디시전은 순례 미션 받고 나서 뜨게 됩니다.
2. 게임마스터 달고 계시면 안 걸리고, 돈 안 들고 훔칠 수 있습니다. 탐욕도 안 붙어요.
오옷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