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트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마트 정문에서 한 소년하구 할머니가 강아지 한마리를
끌고 들어오더 라구여!!
근데 그 소년의 티셔츠를 보는 순간!!!! 허걱`~
그 소년이 레드제플린의 티셔츠를 입고 있더라구여!!! 그 어린나이에 과연 레드제플린을
알고 입은건지 아님 그냥 우연히 입은건지는 잘 몰랐지만.. 계산할때 말 한번 걸어보랴!!
생각했죠~~
그 소년과 할머니가 물건을 다 고르구 카운터에 들어왔구..
저 왈 : "몇 살이에여?"
그 소년: " ? "
할머니 : "손주 녀석인데 캐나다에서 잠깐 놀러왔수"
저 왈 :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두 유 라이크 레드 제플린?"
그 소년: " ? "
이 순간..전 설마 내가 영어로 말걸줄 생각도 못했다는 것과 형편없는 발음 때문에
못알아 들었을꺼라는 두가지 생각을 동시에 했죠!! (물론 갠적으로 그 친구가 전자로 여겼을
거라 생각함^^)
그래서 제가 그친구 티셔츠에 써져 있는 레드제플린의 글을 가리키며 다시 물으니깐..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여!! 나이는 이제 13살인디...
그쪽이 아무래도 울 나라보다 락이 발전했나? 티셔츠도 무지 이쁘구. 깔끔했는디...
암튼 13살에 레드제플린을 알고 있는 그 소년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전 그때 아마도 탁이 준이랑 김원준 좋아했던거 같은디^^
첫댓글 제가 13살이었으때는 서태지와 아이들에 열광했는데...지금은..실망해서 서태지는 듣지 않습니다...차라리 예전에 베스트앨범이 좋더군여... 그냥 은퇴로 남았더라면....정말 전설이 되었을수도 있을텐데...레드제플린처럼...
뭐, 제 친구 중에서 미국에서 온넘이 있는데 주위에서는 절 이상한놈으로 봐도 절 알아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니 좋더군요 확실히 외국은 한국에 비해 락이 대중화 되어있는듯
음...저는 s.e.s 에 열광 했을 시기 군요~~!! 아~~아임 유어걸 밤새 듣고 또 듣고 ㅋ 귀에 피 날때 까지 듣고 ㅋㅋ 아무튼 s.e.s 2집은 D.T 2집하고 동급과 취급한다는~~퍽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