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효과 본건 맨 아래 나옴.
바쁘면 그거 보면 됨.
~서론~
부제 : 나여시의 변비에 대한 배경 설명
나로 말할 것 같으면 ...
어릴 때 부터 엄마가 '00이 응가는 토끼 응가네(악의 없음)' 하는 소리를 듣고 자랐고
커서도 주 2회 응가 하면서도 변비인 줄 모르고 살았고 (어릴 때 부터 그래서..)
여행 가면 또 예민해져서 5일 일정에서 한번도 화장실 안가도 안갔다고 좋아하며 살았고
(화장실 좀 가림. 급식이 일때 화장실 가려고 조퇴한 적도 있음. 비데 필수)
넘 딱딱한 응가를 낳다가 응꼬에서 피가 나도 그냥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다가..
어느날 여시에서 치질 수술 후기를 보고 심각해졌음..
단단한 응가를 하고 났을 떄 치핵이 튀어나오는게 치질의 시작이랬는데
시바 내가 그랬거든 T_T ;;
치질 수술은 안돼!! 하면서 변비에 좋다는 걸 나름.. 먹었지만 (샐러드 정도)
평생을 저렇게 살아왔는데 바로 효과가 올리가 없었지..
그러다가 1일 1식 다이어트를 하게 됐었는데 (왜냐면 그 때 여시에서 핫했었음..)
먹는 양이 극히 줄어드니까 화장실 패턴이 진짜 심각해졌었음.
주 1회 가는 경우도 있었고 갈 때마다 너무 힘들었어서 대책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응꼬의 평화를 위해 돈을 쓰기 시작함.
~본론~
부제 : 그래서 나여시는 뭘 먹었나
1. 키토펫 아웃마스터
사실 이건 변비 관련 제품이라기보단 다이어트 보조제인데
후기에 온통 '살빠지는 건 모르겠고 화장실을 겁나가요' 하길래
화장실을 자주 간대..! 하면서 한통을 샀음.
2알씩 하루에 4번 먹는 제품이었는데
뭔가 이상한 비릿한 맛이 올라옴.. 맛은 없음.
그런데 화장실은 확실히 자주 갔음. 조금씩 엄청 자주.
하루에 3-4번까지 간 날도 있었음.
근데 느낌이 쾌변이 아니라 억지로 아직 응가가 될 준비가 안된 내용물을
그냥 빨리 빨리 배출 시키는 느낌이라서
이걸 장기 복용했을 때 내 몸이 괜찮을까..? 싶었음.
그래서 한통 다 먹고 재구매 안함.
※참고로 다이어트 효과는 그닥 없었음.
2. 테일러 건 푸룬 (건 자두)
올리브영에서 샀었음.
자두를 말린거니까 화학적인 약보다 낫겠지 하고 먹었었음.
건과일이다보니 용량대비 가격이 비쌌던 기억.
효과는 1도 없었고 그냥 맛있는 간식이었음 챱챱.
3. 솔톡
알로에 성분이 있어서 쾌변에 좋다는 말을 듣고 산 솔톡
이것도 하루에 여러번 먹어야 하는데
장청소약이라고 광고하더라..
실제로 주위에 맹신자가 있었음. (2명)
그런데 난 배에 가스차는 듯 더부룩해지는 느낌 뿐이라
응가하다가 사람잡겠다는 생각에 먹다가 중단함.
한통까지 다 못먹고 한 반통 먹었나.. (통이 상당히 큼)
한통을 다 먹으면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 몸으로 임상실험을 하고 싶지는 않았음.
아, 이건 키토펫 아웃파스터처럼 다이어트 보조제는 아니고
그냥 영양제로 파는 상품임.
4. grn 초록이 (그린라이트 녹차카테킨)
여기 회사가 페북 광고에 돈 엄청 써서 ㅋㅋ
페북 눈팅하는 여시는 한번쯤 다 봤을 듯 ㅋㅋ
효과를 본 사람은 페북 속에만 있는 미지의 분홍이 초록이..
나는 둘을 세트로 먹었고
당연히 분홍이보다는 초록이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었음.
회사에 두고 먹어서 주말에는 안먹었지만 주 5일 빠짐 없이 먹었고
분홍이 초록이 둘다 효과는 1도 없었다고 한다.
요즘도 뒷북치면서 사볼까 하는 친구가 가끔 나타나는데
그때마다 차라리 그 돈으로 헬스 한달 끊으라고 얘기하는 중
5. 엑티비아 요구르트
사실 난 유부 여시인데, 남편은 1일 1응 하는 매우 건강한 장을 갖고 있기 떄문에
남편은 만성변비에 시달리는 나를 매우 동정하고 있었음..
(왠지 모르겟지만 군대에서도 1일 1응을 놓친 적이 없다는 남편의 응가부심..)
그러면서 본인의 응가 노하우는 요구르트에 있길래
같이 먹기 시작한 엑티비아.
(그 전에는 살찔까봐 요구르트 안먹었음. 남편만 먹었는데.. 간식인줄)
반년 이상 꾸준히 먹었는데 남편만 여전히 1일 1응하고
나는 .. 요구르트 간식설을 믿기 시작했다고 한다.
효과 없음.
6. 엑티비아 요플레
혹시 요구르트가 액상인게 문제인가? 싶어서 먹어본 요플레
제형이 문제인 걸리가 없었음.. ㅋ
7. 쾌변요구르트
남편의 호들갑에 나의 만성 변비는 시댁까지 소문이 났고 T_T
도련님이 '이건 거의 관장약 수준이에요' 하고 추천해준 쾌변 요구르트.
한병에 천원꼴로 매우 비싼 요구리라
기대를 갖고 먹기 시작했는데..
남편만 매일 관장을 하고 나는 역시 요구르트 간식설의 산증인이 되었다..
요구르트는 이제 안먹겠다고 했지만
남편이 효과는 없더라도 장 건강에 미미하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길래
그냥 아침마다 의식적으로 먹고 있음.
※순서대로 쓰느라 5,6,7에 요구르트가 등장했지만
요구르트는 분홍이/초록이 때부터 같이 먹고 있었음!
8. 둘코락스
변비러라면 모를 수가 없는 둘코락스..
여시에도 많은 후기가 있지만 용기에 써 있는
'밤 사이 부드럽게 작용하는 변비약' 이건 뻥임.
자기전에 먹으면 새벽 4시부터 장이 꼬이는 아픔에 깨게 됨;
(걍 아파서 눈이 떠짐;)
내 기준 새벽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간헐적으로 화장실을 감..
화장실 > 탈진 > 화장실 > 탈진
이 반복을 거의 12시간 함.
변비가 극에 달했을 때 이걸 먹기 시작했는데
처음 먹은 날이 아마 10일 동안 못갔던 날이었나 그랬음.
효과는 확실하지만 일시적인 장 청소 개념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해결책은 아니었고, 진짜 심각할 때만
약속 없는 토요일을 노리고 금요일 밤에 먹엇음.
혹시나 약속이 밤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먹는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람..
화장실 > 탈진 이 루틴은 당일 입에 뭐가 들어가면 다시 시작됨.
9. 화이버슬림 (트위터 똥기사)
쩌리 지박령이면 본적 있을꺼야 트위터 똥기사 ㅋㅋㅋㅋ
응가를 너무 싸서 싸다 물 내리고 마저 싸고
진빠져서 기절하고 잠들었는데 응가 마려워서 다시 깼다는
전설의 똥기사..
글이 웃기기도 하고 좋다는 인증이 많아서 사봄.
3박스를 한세트로 파는데 왜 이렇게 많이씩 파나 했더니
1박스 안에 양이 작음.
이거 먹고는 1일 1응은 아니지만
2.5일 1응 정도는 했었음!
처음 1박스째 먹었을 때 효과가 제일 좋았고
3박스 째 먹어갈 때는 루틴이 점점 늘어졌어 ㅠ 이유는 모르겠음.
어찌 됐던 효과가 1이라도 있었는데 재구매를 안한 이유는
1. 비쌈
3박스가 18포인가 하는데 1일 1포 먹어도 3주가 안됨.
근데 3박스 가격이 27,000원 ㅜㅜ ㅋㅋ
진짜.. 응가 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이렇게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슬펐음.
2. 맛이 심각하게 없음
앵간히 맛없으면 진짜 참고 먹는데..
너무너무너무 쓰면서 역한 맛임.
내가 응가를 못해서 이런 수모를 겪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강한 현타가 올 정도로 맛없음.
가루약을 통채로 입에 쏟아도 이것보다 안쓸거 같음..
3. 그렇게 효과가 드라마틱하지 않음
트위터의 1/10 정도의 경험만 해도
지금 돈이 문제냐 응가가 안나오는데 하고 샀을 텐데
1일 1응도 아니고 2.5일 1응 정도인데
더 효과 있는 걸 찾고 싶은 마음이 컸음.
4. 응가가 건강하지 않은 것 같았음
이건 나만 느꼈을 수도 있는데
이거 먹고 하는 응가는 뭔가.. 푸득 푸득 하는 느낌;
ㅅㅅ를 하는 건 아닌데 쾌변 느낌이 아니었음.
10. 공미
화이버슬림을 겪고 좀 덜 맛없는 걸 찾다가
블로그 마켓에서 블로거가 찬양하길래 사봄 (호갱..)
쌀눈인가.. 곡식을 발효 시켜서 만든 효소 가루인데
한박스로는 효과 보기 힘들대서 두박스나 사서
꾸역 꾸역 다 먹었는데 (맛이 없음) 효과 무..
블로거가 요거트나 요구르트랑 먹으면 효과 더 좋다길래
그렇게 꼬박 꼬박 아침마다 먹었는데 효과 무..
제품은 인기가 많은지 공구 자주 열더라..
11. 편한하루 활성효소
같은 블로거가 파는 건데 ㅋㅋㅋㅋ
아 쓰고 보니 나 진심 호갱쩌네
이거는 한 박스 먹어본게 아니라 2주치 받아서 먹어봄.
이건 공미보다는 먹기 괜찮았었음.
한 포 분량도 적었었고.
하지만 똑같이 효과 무..
화이버 슬림이 그리워지기 시작함.
12. 에스더 유산균
(울트라 플로라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식)
뜬금 없지만 이제와서 하나 짚고 가자면
나는 1~11을 거치는 동안 계속 이 유산균을 먹고 있었음.
냉장보관하는 유산균인데 아침에 하나씩 공복 상태로 먹었고
상온 보관하는 유산균에 비해 활성 유산균(?)이 많대서
당장 응가에 효험이 없더라도
내가 눈치는 못챘을 뿐이지 나의 장에 유익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하는 믿음으로 먹어오고 있었음.
(대학생때부터 먹었던거라 진심 10통 넘게 먹었을 거야)
하지만 몇년 넘게 먹어왔는데도 변비에 시달리니
얘의 믿음조차도 가루가 되어 사라지고 있었음.
13. 자로우 유산균
그러다가 여시에서 자로우 유산균이 짱이라는 글을 봄
검색해보니 칭찬이 자자하고 인생 유산균이라는! 후기도 많았음 ㅠ
이건 국내에서 안팔고 해외 배송으로 사야 하는 상품이었음.
상온 유산균이 더 좋을 수가 있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너무 후기가 좋아서 일단 네 박스를 사봄.
여기 설명에 보면 성인 1일 1~4알을 먹으라고 나와있음.
남편은 1알을 먹고 나는 하루에 4알씩 먹음.
남편은 전에 먹던 에스더 유산균이랑 차이를 모르겠다고 했고..
나도 똑같이 효과가 없었음 T_T
14. 우리가족 생생 유산균
자로우 보다는 그래도 냉장 유산균이 좋지 않을까해서
에스더 유산균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 쯤
아까 공미를 샀던 블로그에서 이 유산균을 팔았음.
여자한테 좋은 (자궁쪽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유산균이 들어있다길래
또 응가에도 효험이 있다길래 4통을 사봄.
이것도 냉장 유산균이고..
효과는 없었음.
내 장이 월루 하는 건 유산균의 문제가 아닌거 같다고 결론을 내림..
이 때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대장 이식 수슬이 나와서;
남편이 저거 생각 없냐고 물어봄.. T_T 혹했다 진짜..
(오늘의 tmi. 대장 이식 수술이란?
건강한 사람의 응가를 대장에 이식하는 수술로
건강한 균을 얻는 것이 목적임.)
15. 깔라만시 원액
날이 본격적으로 더워지니 다이어트 상품들이 흥하기 시작함.
올해 대세는 깔라만시였던거 같음 (아님 말고)
깔라만시 글 보다가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먹어봄..
이거 위 약한 여시들은 진심 먹지 마.
내가 위염이 있다거나 한 건 아닌데 이거 먹고나서
위에 구멍 뚫리는 것 처럼 홧홧함을 겪음..
변비에 효과가 있나 없나 판단하기 전에 먹는 걸 그만 둔거 같은데..
한 열흘 먹어봤고. 그 동안 효과는 못 느꼈음.
(물이랑 1:10 배율로 타 먹었었음. 물론 깔라만시가 1임.)
16. 썬스위트 푸룬주스 (코스트코 푸룬주스)
16번까지 다 읽어준 여시가 있다면 진짜 사랑함..
내가 효과 본 건 바로 이 주스임 T_T
(얘가 주인공이니까 궁서체)
중간에 테일러 건푸룬 나왔던 걸 봤겠지만, 건 푸룬이 효과가 없어서
푸룬 주스를 먹어볼 생각은 차마 해보지 않았었음.
이걸 산것도 코스트코에 갔는데 주스 코너에서 주스 고르다가
'어머 자두 주스가 있네? 상큼하겠다~' 하고 샀었음
(영어에 약해서 자두와 푸룬을 동일시 못한 비극)
원래 우리집에서 주스는 남편 간식이라 먹을 생각을 안했는데
남편이 어느 휴가 날 집에서 놀다가 이걸 두잔 원샷 때렸더니
하루에 화장실을 뻥안치고 30번은 갔다고 헬쓱해진 상태로 간증함.
(위에서 여러번 언급했지만 남편은 진짜 건강한 장을 가짐..)
그 말을 듣고 먹어봤는데 아.. 진짜 너무 주스가 단거야.
내가 단 걸 잘 못먹어서 주스 안마시기도 하는건데 이건 인간적으로 너무 달았음.
달면서 맛이 진해서 (건푸룬을 액체화 한 맛임)
달달+한약 같은 농축의 맛의 콜라보였음.
하지만 꾹 참고 마심.
남편은 마시고 나면 20분 안에 신호 온댔는데
나는 하루 종일 평화로웠음.. T_T
이것도 아닌가.. 하다가 일단 샀으니 먹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밤에 두잔 원샷 때리고 잠.
★다음날 아침에 화장실 감★
내가 원래 화장실을 가도 아침에 안가고 오후나 저녁에 갔거든.
아침에 화장실을 간건 둘코락스 먹을 떄 말곤 없었는데 나름 감동이었음.
왜 모닝똥이라는 말이 있는 지 알 거 같은 느낌T_T
아침인데 뭔가 몸이 클린하고 가벼운 느낌이었음.
내 장은 시간을 오래 필요로 하는 구나 하고 생각해서
그날부터 밤마다 큰컵으로 한잔씩 가득 마심 (일반 컵으로 2잔 정도)
4일간 매일 1일 1응을 했음
아 내가 삐젬을 넣을 줄 알면 여기에서 샹투스가 울릴텐데.
놀랍게도 얘를 안먹으면 1일 1응이 멈춤.
그렇게 열흘 쯤 먹다가 지금은 1~2일 1응 정도 하는 거 같음.
무엇보다 체감상 건강한 응가를 함.
응꼬가 아프지도 않고 피도 안나고
토끼응가가 아니라 고구마 같은 응가를 함 T_T 감동
코스트코에서 샀는데, 백퍼 댓글로 나 코코 회원 아닌데 T_T 하고 달릴거 같음.
내가 이걸 산 날이 공교롭게도 코스트코 회원권 마지막 날이었음; 갱신 안했음;
이 주스 하나 때문에 코코 갱신을 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사람들이 코코에서 구매대행해서 팜 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에도 뜨고 난 11번가에서 시키고 있음.
※원래 유명한건 테일러 푸룬주스 인거 같은데.
이건 내가 안먹어봐서 동일한 효과인지 모름
결론
결론적으로 내가 지금 먹고 있는 건
전날 밤 : 푸룬주스 1잔 (이제 200ml 정도 마심)
아침 : 요구르트 1개 + 유산균
아침에 먹는 건 응가에 도움을 준다기보다
그냥 장에 대한 예의..?
비타민C 먹을 때 '이거 먹으니 힘이 솟는 군' 하면서 먹는게 아닌것 처럼
그냥 내가 못느끼지만 하는 일이 있겠지 하고 먹음.
나는 굉장히 오래 변비에 고통받았고 T_T
이미 눈치 챘겠지만 내 몸을 실험 대상으로 쓰며; 온갖 임상실험을 해댔음.
피부에 뭐 올라오면 응가가 안나와서인거 같고
다이어트 정체기가 오면 응가가 안나와서인거 같고 (근데 이건 트루)
다리가 부으면 응가가 안나와서인거 같을 정도로
하루 종일 머리에서 응가가 떠나질 않았음..
여자들이 특히 변비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서
tmi일지 몰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썼는데..
무슨 쓰고 나니 3시간이 지나있냐.
내가 효과 본 건 썬스위트 푸룬 주스지만
어떤 여시한테는 이것조차도 효과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함 T_T
그럼 이제 그냥 응가 잘 한다고 자랑하는 거냐고 생각하면 슬프고
내가 먹어본 잡다한 응가유도제(..)에 혹했거나 혹하고 있거나한
여시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고 싶었음!
부록
부제 : 응가ing에 도움이 되는 것들
1. 욕실 의자
쩌리에서 좌변기가 양변기보다 응가하기 좋은 자세를 유도한다며
유사한 자세를 유도하는 이 쾌변 발판을 본적 있을 거임.
완전 갖고 싶은데 저걸 사면 우리집에 오는 모든 사람이
이 집은 변비 환자가 사는 집이구나~ 할거 같았음 T_T
내 마지막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았음..
그러다 눈에 띈게 우리집 욕실 의자!
얘를 변기에 바짝 대고 발 올리고 있으면
완벽한 자세는 아니지만 얼추 비슷한 자세가 만들어지고
나는 나름 도움이 된다고 느꼈음!
물론 이건 응가ing 일때 도움이 되는 거고
장이 파업했을 때는 노답인 거임.
2. 이마트 비데물티슈
나는 초딩때부터 집에 비데가 있었어서
비데 없는 화장실에 대한 공포가 있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이 심리가 변비에도 일조한 거 같음..--
딱딱한 응가해서 응꼬가 화났는데
거기에 마른 휴지 대면 정말 아픔 T_T
원래 일반 물티슈를 썼었는데 소중이 근처에 닿는데
물티슈가 안전할까 걱정이 되서 전용 제품을 쓰기 시작함.
이건 이마트에서만 팔고, 마이비데보다 저렴함!
그리고 마이비데가 물에 풀어지는 것 처럼 광고하는데
실제로는 안풀어져서 변기를 막는 주범이 된다고 하는 글을 보고나서
'변기에 버려도 안심되는' 이란 문구가 써 있는 이 제품에 정착함.
지금 집에도 비데가 있는데 응가 후에
비데 > 비데티슈 > 휴지 3번 처리 함.
like 3중 세안 처럼.. 왠지 이케 해야 마음이 놓이고 평화가 와..
비데티슈는 비데 문화 없는 해외 여행 갈 때도
레알 잇템임.
이건 솔직히 변비 없는 사람도 써봤음 좋겠음.
널리 널리 비데물티슈의 이로움을 알리고 싶다.
음ㅇ.. 마무ㄹ ..ㅣ...
긴 응가얘기 들어줘서 고마웠고
다들 1일 1응 하는 건강한 장이 되자
문제 있으면 알려죠.
궁금한거 있음 댓글 달고.
월루하면서 대댓 달아드림
와ㅋㅋㅋ보면서 효과없기가 내 급인데...하고 봤는데 효과본 음식까지 똑같다ㅋㅋㅋ난 테일러 푸룬주스 마셨는데 당일 효과는 못봤고 마신지 3일쯤부터 신호왔어
아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나 1일2응하다가 다욧때매 변비 걸리니까 진짜 머릿속에 하루종일 똥똥똥...... 괴롭더랔ㅋㅋㅋㅋㅋ 푸룬주스 사러가야겠다
나는 유산균음료 얼려서 공복에 먹어도 직빵이던데 간식으로 먹다가 똥잘나와서 당황..
나 변비도없는데 이글정독함ㅋㅋㅋㅋ
근데 나 2주동안 여행다녀왔는데 여행중에 고기만 먹으니까 진짜 똥못싸서 지금 한시적 변비상태긴함 ㅜㅜㅜㅠ 평소에는 채소랑고규마킬러라서 자주먹는데 못먹으니 일케됏어...섬유질의중요성깨달앗다
와 여시 나랑 똑같..어렸을때부터 똥 잘 못싸서 엄마가 항상 도와주고 애기때부터 그래서 이게 변비인지도 모르고 나중에 다 커서야 사람들이랑 다르단걸 알게되고 밖에화장실에선 절대똥못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변비에좋다는거 다 해봐도 하루이틀뿐이고 ,,저중에 나랑 겹치는것도 많다 그치만 나보다 훨씬 시도를 많이하신듯 ㅠㅠㅠㅠ나저거 꼭산다 감사룽 여시
나지금 치질수술하고 병원입원했는데...푸룬주스사러갈래ㅠㅠ 변비 사라져주라 증말
ㅜㅜㅜㅜㅜㅜ 여시 욕봤어... 빨리 쾌차하길
바랄께 ㅠㅠ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웅웅 매일 응가하다 안하면 양 늘려서 두컵양 먹고 그래!
할 부작용 ㄷ ㅠㅠ 응꼬가 평화로워지는데 쉬운 길이 없다 진짜
ㅋㅋㅋㅋㅋㅎ ㅏ고마워 변비 꺼져 제발 ㅡㅡ
나 시키고왔다 제발,,,지금도 너무 힘들어ㅠㅠㅠㅠㅠㅠ
푸룬 주스 물에 희석해서 먹으면 효과가 덜할까? 맛나게 먹고파
그냥 숨쉬지말고 코막고 확 먹어 ㅜ ㅜ
나랑똑같...진짜 별짓을 다해도 잔변감 쩔고 거의맨날 4일에한번 화장실가고..ㅠㅠ먹는건 많은데 빼내질못하니깐 먹는대로 살찌는 느낌이야
여시 너무 텀 길어지면 마그밀이든 둘코락스든 먹어서 한번씩 빼줘 ㅜ ㅜ 흑흑 심리적으로라도 좀 낫더라
화이버슬림 진짜 개공감 난 저거먹고 하루에 일일일똥 하긴했는데 변이 시원한변이아냐..배만아프고 설사만나오고..양도 많지도않아 푸룬과일은 진짜 효과1도없엇고 온갖유산균들 효과하나도없고 요거트며 쾌변음료 암것도 효과가없어
대체 뭘해야 나올거니..정말 똥아..
나도 건자두 되게 실망했었는데 프룬쥬스 시도해보겠음!!!!
ㅋㅋㅋㅋㅋㅋ 여시 나랑 같은 불로그 봤넼ㅋㅋㅋㅋㅋㅋ 내가 다 고민했던 겈ㅋㅋㅋㅋ
난 저푸룬주스는 효과잇긴한데 개아프고 응가잘나옴 ㅜㅜ 밤에자다가 배부여잡고 식은땀흘리면서 화장실감 담날에 스케쥴잇으면 절때먹으면안돼ㅠㅠㅠ
하..변비...요즘 둘코락스달고산다ㅠㅠㅠㅠㅠㅠㅠ
푸룬주스 한잔먹었는데 응아함 근데 시원하게는 못하고 그냥 응가정도 두잔먹으면 시원하게 하려나
두잔 마셔바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쾌변 축하해!!
잘 읽었어고마워 ㅠㅠ 나도 변비때문에 안해본거 없는데 저거 꼭 마셔봐야지 😍
여샤 완전 정독했다ㅋㅋㅋ 나도 여시랑 똑같이 뭘먹어도 반응무..ㅜㅜㅜㅜ 푸룬쥬스 시켜보께!!거마워!!
연어해서 왔어ㅠ 푸룬쥬스 지금 시킬거임!!!
난 푸룬주스 마시고 그 효과에 감격해서 연어한건데ㅠㅠㅠㅠㅠㅠ 진짜 나는 글쓴여시처럼 심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정체가 심한 장을 가졌는데 푸룬주스 마시고 3~4시간있다가 해결함ㅠㅠㅠ와우내.... 진짜 조아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당장 사야겠다ㅠㅠ 요즘 변비 넘 심해ㅠㅠ
푸룬주스 진짜 효과있겠지ㅜㅜ 나도 일주일에 3똥은 하고 싶은데 맨날 1-2똥 밖에 못함 ㅜㅜㅜ
푸룬주스 먹고 지금 물똥싸고있어 ㄳㄳㄳㄳㄳ 아 참고로 난 테일러? 그거 먹었어!
나도 여시만큼 심한 악성변비ㅋㅋㅋㅋㅋㅋ첨 사족보고 나같은사람이 또있구나 했닼ㅋㅋㅋㅠㅠ 푸룬주스 당장 주문한다고마워..진짜강같은글 ㅠㅠ
푸룬주스 먹어봐야겠다..... 일주일에 두세번 가나ㅠ 스트레스 받으면 일주일에 한번일때도 있어ㅠㅠ
나 이제 푸룬주스도 안들어... 어덯케 해요...
ㄱㅆ 나 이제 미백주스로 갈아탔어! (유투브 검색 ㄱ) 근데 바로 효과 있던건 아니고 푸룬주스랑 몇달간 병행하고, 지금은 오전에 일어나자마자 유산균+미지근한 물 한컵 / 씻고 옷입고 미백주스 한잔 하고 나가면 그날 오후쯤 화장실 간다앙!
연어해서 왓어 당장 시킨다!!ㅠㅠㅠㅠ
여샤 연어왔어 ㄱㅅㄱㅅ 시켰어!!!!
연어해서 왔는데 푸룬주스ㅠㅠ 꼭 먹는다!! 고마워 여시
연어옴 ㅜㅠㅠㅠ 글 써줘서 넘 고마워 진짜 변비는 말 못할 병이야 ㅜ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여시야 나 푸룬주스로 몇달 먹다가 지금은 유투브레시피 미백주스로 갈아탔어! 이유는 다이어트 때문에 ㅋㅋㅋ 푸룬주스가 효과는 더 좋았던거 같으니까 참고 ><!!
와 여시.. 고생했다 여시 장에 맞는 응가배출제(?)를 찾아서 다행이야..
여시야 푸룬으로 연어하다왔너ㅠㅜㅜㅜ어쩜 나랑 똑같지 나 일주일에 똥 한번싸고 액티비아, 각종 유산균 요구르트, 둘코락스 등등 아무리먹어도 효과없고 결국 일주일에 한번씩 관장하고든 ㅜㅜㅜㅜ푸룬주스 꼭 살께 우리집 코스트코 저번달에 회원권 만료됐는데 엄마한테 다시 가입하자구 해야겠다ㅠ
대박..강같은 글...나 푸른주스는 안 먹어봤는데 사아겠네
키위..키위도 알아간다
정보글인데 왜 이렇게 재미가 있짘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같은사람 발견해서 기쁘다증말... 나 일주일에 한번가는게 이젠 당연해졌어ㅠ
블로그제품 빼곤 나도 먹어본것들이라 진짜 공감가서 울면서 정독했다.. 작년에 응가안나와서 죽고싶었을때 테일러주스 마시고 다음날인가 그다음날인가 배출했었는데 배는 빵빵부풀고 언제나올지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에 못사겠어... 하지만 이번주안에 못싸면 푸룬주스 사러갑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