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을 꼭 잡고
산길을 내려가는 부부
언제였던가귀밑머리 솜털 보송보송얼굴 붉어지던 그날
Hold hands tightlyA couple going down a mountain path
When was itFluffy hair under the earsThe day face turned red
첫댓글 젊은 커플과 중년 부부그리고 노부부...뒷모습만 보아도느낌이 다른가 봅니다.
노부부 손 잡고 가는 모습이 정겨워 보이더이다
저 여리한 분홍이 솜털 보송보송한 그날 마음인듯하네요^^
그날 마음 닮았지요
우리공원에 93세 할아버지가 89세할머니 손을 꼭잡고 해가 기웃할 때 산책 나오세요 나이가 더 많으신 할아버지가 열심히 운동을 시키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참 정겨워요 요새는 할머니가 아들 손으로 넘어갔어요 오버랩되어요
아들 손 잡고 걷는 모습 그려지네요
그리 오래전도 아니었던젊은 날... 때론 아득하기도 하고요.두 송이 꽃으로 압축한 인생이아련하고 아릿하네요.쓰다보니아득 아련 아릿.. '아' 자가 들어간 단어엔 눈물이 배어있네요^^
케네디언 노부부와 산책길에서 마주쳤지요
손잡는 건 신혼과 노년인가 봐요^^
ㅎㅎ 그러게요
첫댓글
젊은 커플과 중년 부부
그리고 노부부...
뒷모습만 보아도
느낌이 다른가 봅니다.
노부부 손 잡고 가는 모습이 정겨워 보이더이다
저 여리한 분홍이 솜털 보송보송한 그날 마음인듯하네요^^
그날 마음 닮았지요
우리공원에 93세 할아버지가
89세할머니 손을 꼭잡고
해가 기웃할 때 산책 나오세요
나이가 더 많으신 할아버지가 열심히
운동을 시키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참 정겨워요
요새는 할머니가 아들 손으로 넘어갔어요
오버랩되어요
아들 손 잡고 걷는 모습 그려지네요
그리 오래전도 아니었던
젊은 날... 때론 아득하기도 하고요.
두 송이 꽃으로 압축한 인생이
아련하고 아릿하네요.
쓰다보니
아득 아련 아릿.. '아' 자가 들어간 단어엔 눈물이 배어있네요^^
케네디언 노부부와 산책길에서 마주쳤지요
손잡는 건 신혼과 노년인가 봐요^^
ㅎㅎ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