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div>시즌이 개막합니다. </div><div>이 순간 누구나 다음 시즌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고 싶어하지만, 그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div><div>그래서 모두가 수다를 떨고 싶어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div><div>누구나 예상은 할 수 있어요. </div><div>뭐 예상은 틀리라고 있는 거니까요 +_+ </div><div>최종 순위 예측이라기 보다는 제가 생각하는 파워 랭킹에 가깝습니다. </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동부 지구 </div><div><br></div><div><br></div><div>1. 마이애미</div><div><br></div><div>이 팀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강팀들을 상대로 어떻게 싸워야 이길 수 있는지를 학습했습니다. 즉 지난 정규 시즌처럼 승률 5할 이상팀들에게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히트는 아직도 센터와 포인트가드가 수준 미달이지만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보쉬가 하슬램과 코트위에 함께 있을 때 이 팀의 생산성은 극대화될 것이고, 르브론 제임스는 훌륭한 포인트가드가 될 수는 없을 지언정 팀의 템포를 조절하고 하프 코트에서 게임을 세팅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쉐인 베티어의 영입은 생각보다 큰 임팩트가 없을 겁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때 전문 3점 슈터의 영입에 성공한다면 동부지구를 제패하는 것을 크게 어렵지 않을 겁니다. </div><div><br></div><div><br></div><div>2. 시카고 불스</div><div><br></div><div>많은 이들이 리처드 해밀턴의 불스로의 합류가 어떤 의미를 가질지 설왕설래하고 있습니다. 립은 좋은 온볼 디펜더는 아니지만 팀 수비 조직력을 망가뜨릴 정도는 아닙니다. 그의 3점슛은 조금씩 향상되고 있지만 전문 스팟업 수준의 그것은 아닙니다. 그의 미드레인지 게임은 지난 몇년간 꾸준히 하락해 왔고 특히 루올 뎅의 스팟을 침범할 위험이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합류는 불스를 명실상부한 우승 컨텐더로 만들어 주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 팀은 포틀랜드와 함께 가장 강력한 7~8인의 로테이션 멤버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타지 깁슨과 오머 아식이 버티는 골밑 벤치 멤버는 상대팀이 페인트존으로 진입하는 것조차 거부할 것입니다. 데릭 로즈가 또한번의 MVP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어쩌면 그가 쉬어가는 시즌을 보낸다고 해도 불스가 마이애미와 함께 최종 순간까지 동부 지구 1위 다툼을 벌일 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불스는 단단합니다. </div><div><br></div><div><br></div><div>3. 보스턴 셀틱스 </div><div><br></div><div>닥 리버스 감독의 주특기는 주축 선수가 빠져 나간 자리를 다른 선수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그는 시스템을 완성시켜 놓은 후 각 선수를 자신이 만든 시스템에 거의 완벽하게 쓰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도합니다. 보스턴은 빅4가 아직 건재하고 그들의 기량 하락 속도는 완만합니다. 저메인 오닐이 40경기 이상만 출전할 수 있다면 보스턴은 올 시즌도 문제가 없을 겁니다. 브랜든 배스의 영입은 이 팀에게 큰 축복이지만, 백코트 백업 자원의 재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걱정거리입니다. 리버스 감독의 다른 주특기는 캐미스트리를 극대화시키는 데에 있죠. 주전 다섯명이 모두 베테랑인 팀이 캐미스트리까지 좋다면 쉽게 무너질 일은 없습니다. 다만 이들은 이제 슬슬 디트로이트가 여섯번 연속 지구 결승에 진출한 뒤 어떻게 비극적으로 무너져 갔는지를 반면교사로 삼을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div><div><br></div><div><br></div><div>4. 인디애나 페이서스</div><div><br></div><div>많은 이들이 올랜도 매직은 더이상 동부의 빅4가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새롭게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를 받을 만한 팀은 누가 있을까요? 저는 페이서스에게서 몇년 전 오클라호마 썬더의 모습을 봅니다. 보겔 감독은 터프한 로스터에 웨스트와 힐이라는 부드러운 베테랑의 재능을 더했습니다. 그레인저는 듀란트가 아니고 대런 콜리슨은 웨스트브룩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팀은 2년전 썬더보다 더 깊은 뎊스와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폴 조지는 브레이크아웃할 준비를 끝낼 태세이고, 한스브로와 히버트, 웨스트와 포스터가 지키는 골밑은 동부에서 무게감이 남다릅니다. 이 팀이 지지 말아야 할 경기를 반드시 지켜 낸다면 정규 시즌 마지막에 이정도의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도 결코 꿈은 아닐 것입니다. </div><div><br></div><div><br></div><div>5. 필라델피아 식서스 </div><div><br></div><div>이 팀은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 해는 리빌딩의 수확을 확인할 시기입니다. 게임당 20점 이상을 매일 기록할 수 있는 꾸준한 스코어러가 없는 것이 약점이지만, 덕 콜린스 감독은 꽤 훌륭한 수비 로테이션을 완성 단계 가까이 올려 놓았고, 이들의 볼에 대한 집착은 동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끔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에반 터너를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조금 더 해야 겠지만, 이 팀은 재능과 경험 모두 이제 한번 도전을 해볼만한 시점을 맞이했습니다. 엘튼 브랜드는 모처럼 건강하고, 팀은 꽤 깊은 로스터에 좋은 로테이션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팀을 자신있게 이길 수 있는 팀이 동부에는 많지 않습니다. </div><div><br></div><div><br></div><div><div>6. 올랜도 매직</div><div><br></div><div>드와잇 하워드는 좋은 멘탈과 훌륭한 워크 애씩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러한 농구에 대한 자세가 그를 고졸 선수로서 NBA 최고의 센터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는 태업을 하지 않을 것이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팀의 로스터는 하워드를 트레이드하지 않고는 도저히 살아날 구멍이 보이지 않습니다. 제이슨 리차드슨과 히도 터콜루의 기량은 언제 급속하게 하락할지 모릅니다. 글렌 데이비스는 브랜든 배스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입니다. 레딕은 수비에서 구멍이고, 자미어 넬슨은 성장 곡선이 뭔가 정체된 듯한 느낌입니다. 이 팀의 유이한 희망은 라이언 앤더슨과 대니얼 오튼의 성장인데 이 또한 요원하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직은 여전히 강력할 것이고 단단할 것입니다. 그들은 인디애나, 필라델피아와 함께 플레이오프 막차 자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경쟁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div></div><div><br></div><div><br></div><div>7. 뉴욕 닉스 </div><div><br></div><div>오프 시즌 엄청 화려한 프런트코트를 완성한 이 팀은 많은 의문점을 안고 있습니다. 타이슨 챈들러는 수비에서 앵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좋은 빅맨이지만 게임당 30분 이상을 출전한 적이 그의 커리어에서 한번도 없으며 게임당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시즌도 단 두번뿐입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그의 뒤를 받치는 백업 센터 제롬 조던은 NBA 레벨이 아닙니다. 스타더마이어와 카멜로 앤써니의 수비에 대한 태도를 지적하기에 앞서 댄토니라는 감독이 수비형 빅맨을 데리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부터 걱정해야 할 것입니다. 이 팀은 뉴욕에 연고지를 두고 있습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몇승 정도는 더해야 합니다. 리그에서 가장 빈약한 벤치 멤버를 데리고 있지만 꽤 훌륭한 주전 멤버를 보유하고 있고 이만 슘퍼트는 모두를 놀래킬만한 공헌을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마이애미나 불스를 박살낼 수 있지만, 워싱턴에게 패할 수도 있는 팀입니다. 전통적으로 이런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오랫동안 살아 남지 못했습니다. </div><div><br></div><div><br></div><div>8. 애틀랜타 호크스</div><div><br></div><div>애틀랜타는 지난 몇년간 아주 꾸준한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다르게 말하면 아주 색깔없는 농구를 해 왔습니다. ESPN 본사가 있는 애틀랜타라는 대도시를 연고지에 두고 있는, 조쉬 스미스와 알 호포드, 조 존슨과 같은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때가 몇번 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이들이 재밌지 않은 농구를 해왔다는 사실을 반증합니다. 조쉬 스미스는 살을 더 빼고 3번으로의 완벽한 컨버전을 마무리할 것이지만, 이는 그만큼 홐스의 골밑이 허약해 질 것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호포드는 더 늦기 전에 4번으로 옮겨야 하지만 팀의 사정은 여전히 녹록치 않습니다. 이 팀은 닉스와 더불어 벤치 멤버가 아예 없다시피한 팀입니다. 농구는 다섯명이 아니라 최소한 여덟명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애틀랜타의 주전 멤버들은 동부의 상위팀들과 겨뤄서 결코 이길 수 없는 레벨이라는 것을 지난 몇년간 증명했고, 그들이 가지고 있던 유일한 조커였던 크로포드는 떠나 버렸습니다. 이제 이들은 밀워키와 플레이오프 막차 싸움을 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div><div><br></div><div><br></div><div>9. 밀워키 벅스</div><div><br></div><div>동부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팀과 그렇지 않은 팀들의 격차가 꽤 큰데요, 그렇게 잊혀질 위험에 놓여 있는 동부의 "쩌리" 그룹에서 독보적으로 앞서 있는 팀이 바로 벅스입니다. 이 팀은 5할 승률이 가능한 팀이고, 플레이오프 스팟으 차지할 확률이 적지 않은 팀입니다. 브랜든 제닝스는 다시 리바운드할 수 있는 재능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보것 - 음바 아무테 - 일야소바 - 던리비 - 스티븐 잭슨 으로 이어지는 로테이션 멤버 구성도 좋습니다. 스카일스 감독은 하워권 팀을 플레이오프 컨텐더로 올려 놓는 것에서는 리그에서 탑일 정도로 그 능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는 한번도 나아가지 못했을 만큼 한계도 뚜렷한 감독입니다. 그는 팀 수비를 재건하는 일은 아주 잘하지만, 공격을 풀어 나가는 일은 최악입니다. 다행히 팀은 던리비를 영입했고 잭슨을 아직 데리고 있습니다. 이둘이 볼을 다른 팀메이트들과 효율적으로 나눌 수 있다면 가끔 업셋을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div><div><br></div><div><br></div><div>10. 토론토 랩터스 </div><div><br></div><div>드웨인 케이시가 이 팀의 수비를 단기간내에 재건시킬 수 있을까요? 우선 희망적인 것은 이 팀이 가지고 있는 좋은 재능들이 그들의 성장 곡선을 가파르게 가져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더마 드로잔은 올시즌 또다시 MIP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에드 데이비스는 최소한 그렉 먼로의 지난 시즌 정도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데이비스의 옆에는 아미르 존슨이 있고, 드로잔의 파트너로 베일리스가 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냐니의 생산성에 대해서 의구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가 NBA 의 전통적인 방식의 로테이션에서 얼마나 더 살아 남을 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차라리 그를 식스맨으로 돌리는 건 어떨까요. 이 팀의 아킬레스건은 3번 자리인데, 제임스 존슨으로선 어림도 없습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때 무브가 있어야 할 겁니다. </div><div><br></div><div><br></div><div>11. 뉴저지 네츠</div><div><br></div><div>브룩 로페즈의 시즌 아웃급 부상은 사실상 이 팀이 가지고 있던 거의 모든 (단기적인) 꿈들을 앗아가 버렸습니다. 하지만 데런 윌리엄스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가드중 하나이고, 그는 혼자 힘으로 팀에게 10승, 혹은 15승 정도를 담보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멧 오쿠어의 영입은 아주 좋은 무브였습니다. 로페즈의 공백을 최소화시켰죠. 이 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윌리엄스를 제외하고는 스탯으로 인해 과대평가된 선수들이 로스터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앤서니 머로우와 크리스 험프리스가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마숀 브룩스가 아마 이 리스트에 합류할 겁니다. 대미언 제임스와 스티븐 그레이험은 건실한 선수들이지만 결코 팀의 레벨을 한단계 높여줄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지는 못합니다. </div><div><br></div><div><br></div><div>12. 샬럿 밥캣츠</div><div><br></div><div>많은 분들이 밥캣츠의 로스터를 걱정하시지만, 저는 이들이 최소한 캐브스나 피스톤스, 위저즈보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몇가지 "사실" 이 아닌 "주장" 을 좀 해야 이들의 순위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먼저 비욤보의 수비는 팀에게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타이러스 토마스, 보리스 디아우와 함께 지킬 골밑은 매우 사이즈가 작지만 생각 외로 견고할 것입니다. 둘째 켐바 워커는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할 것입니다.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또 항상 그 노력의 대가를 증명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 팀은 코리 매거티를 처분해야 합니다. 이 선수는 커리어에서 위닝팀에서 뛰어본 적인 단 한번에 불과합니다. 약팀에서만 뛰어온 것이 아니라 이 선수의 존재가 소속팀을 약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어거스틴 - 제럴드 핸더슨 - 워커 - 레지 윌리엄스 - 비욤보 - 토마스 - 디아우 - 디옵 의 로테이션은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div><div><br></div><div><br></div><div>1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div><div><br></div><div>카이리 어빙은 생각보다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프리시즌 두경기에서 그는 슈팅을 먼저 생각하는 콤보 가드임이 밝혀 졌습니다. 그는 게임을 조립하기 보다는 자신의 슛찬스를 먼저 생각하고, 하프코트보다 속공을 선호합니다. 아주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분명 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프랜차이저급 선수입니다. 사실 이 팀이 르브론이 떠난 후 가장 필요로 했던 것은 롤플레이어들이 아니라 팀의 구심점이 되어줄 젊은 에이스였습니다. 득점에 욕심을 내는 어빙은 바로 그런 존재죠. 그리고 그의 주변에는 르브론 제임스 시대를 살아 왔던 베테랑들이 아직 여럿 존재합니다.앤톤 제이미슨과 앤더슨 바레장, 파커, 라몬 세션스등 좋은 선수들이 아직 이 팀에는 많습니다. 트리스탄 톰슨은 수비면에서 이 팀의 단단함을 더해줄 것입니다. </div><div><br></div><div><br></div><div>14. 디트로이트 피스톤스</div><div><br></div><div>이 팀의 가장 큰 문제는 고만고만한 재능이 포지션마다 너무 중첩되어 있다는 겁니다. 대충 로테이션에 들 수 있는 선수들만 세어 봐도 열한명 정도 됩니다. 이들에게 출전 시간을 고루 나누어준다고 팀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까요? 듀마스는 지금 당장의 성적에 급급한 나머지 프린스와 재계약했고 이는 오스틴 데이의 성장을 저해할 겁니다. 또한 그는 빌라누에바를 사면룰로 방출시키지도 않았는데 이건 팀의 수비 조직력뿐만 아니라 캐미스트리 자체를 갉아 먹을 수도 있습니다. 벤고든은 팀의 새로운 리더가 되었지만, 과연 이 리더가 출전시간이나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요? 왜냐하면 피스톤스는 로드니 스터키와도 재계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그렉 먼로와 브랜든 나잇이라는 미래가 밝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 이 팀의 게임을 감상하는 유일한 이유가 될 것입니다. </div><div><br></div><div><br></div><div>15. 워싱턴 위저즈 </div><div><br></div><div>존 월은 수퍼 스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단 그의 주변에 그가 선호하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야 합니다. 이건 이기적인 발상이 아닙니다. 르브론 제임스도 그랬고 코비 브라이언트도 그랬습니다. 존 월은 속공 상황에서는 스스로 마무리지을 수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합니다. 이건 아무 문제가 안된다는 이야기지요. 하프코트에서 존 월이 계속 비판받는 이유는 그의 재능을 선더스 감독이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킥아웃 패스를 받아 먹을 수 있는 안정적인 스팟업 슈터가 전무하고, 그에게 공간을 열어줄 수 있는 포스트업과 스크린이 가능한 빅맨이 전무합니다. 전 이 팀이 블라체와 맥기가 보여주는 쇼타임과 스탯에 현혹되어 이들을 계속 끌어 안고 간다면 결코 위닝팀이 될 수 없다고 믿습니다. 닉영과의 재계약은 업친데 덥친 격입니다. 이 팀은 이기적인 선수들이 존 월의 재능을 집어 삼킴으로써 그의 성장을 막는 것으로 올시즌을 보낼 것입니다. </div><div><br></div><div><br></div><div><br></div><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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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의 주전 다섯명은 훌륭하죠. 다만 벤치 멤버가 너무 약합니다. 이래가지고서는 긴 시즌을 꾸준하게 소화하지 못합니다. 마이애미도 이점에서는 예외가 아닙니다. 일곱명의 로테이션은 리그 최강이지만 뎊스가 깊다고는 이야기하지 못할 겁니다. 맥시멈 샐러리를 받는 선수 세명을 보유한 팀들의 숙명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선 히트가 최강의 모습을 보이겠지만 레귤러 시즌까지 압도적인 1위를 하기엔 불스의 기세가 무서울겁니다. 로스터 짜임새와 균형도 완벽하고 멘탈 끝판왕 슈퍼에이스 로즈까지 존재하죠.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2번 포지션엔 립이 합류했고요. 솔직히 하나의 팀으로 봤을때 히트보다 불스가 훨씬 단단하고 위력적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히트에 게임을 접수해버리는 초특급 슈퍼에이스가 둘이나 존재함을 간과하면 안되겠지만요.
잘 읽었습니다~ 요새 다른 예상들을 보면 닉스가 3,4위까지도 위치한 경우가 있는데 저도 jongheuk님과 같이 7위에 놓고 싶습니다. 내리면서 토론토 순위가 높은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밑에 있는 팀들을 보니 그럴만 하군요; 다만 피스톤스는 네츠, 캐벌리어스, 밥캣츠보다 잘할꺼라고 봅니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존 윌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져야 할텐데 말이죠..; 팀 상황 자체가 안타깝네요.
종혁님, 피스톤스를 14위에 두셨네요. 그만큼 객관적으로 관망하신 것 같습니다. 대체로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로드니 스터키 재계약했나요? 지난번에 피스톤스가 제의 했는데 거절한거 아니었나요?
재계약했습니다.
뉴욕이 상대적으로 순위가 조금 낮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동부는 하위팀이 너무 분명해서 플옵권은 상대적으로 예상하기 쉬운것 같습니다.
다만 상위권에서의 순위는 각축이겠죠.
워낙 전력변화가 심한 팀들이 많아서...
최소한 뉴욕은 필라델피아, 올랜도, 인디애나보다 확실히 강해보입니다.
심지어 이번시즌은 보스턴의 자리도 위협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2~5번까지 상당히 강하며, 특히 2번자리의 필즈-셤퍼트라인은 예상보다 초강세일거라 봅니다.
그리고 약점으로 지적되는 닉스의 1번자리
거의 모든사람들의 만장일치로 무시당하는 토니더글라스
스타일은 백업PG에 가까우나 준순한 PG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해내리라 봅니다.
전 뉴욕을 3위~4위 정도로 보고 싶네요
그리고 특히 이번시즌의 마이애미는
마지막까지 1위권을 다투는 수준이 아니라
2위와의 격차를 한참을 벌여놓는 1위를 할 것으로 봅니다.
닉스의 주전 다섯명은 훌륭하죠. 다만 벤치 멤버가 너무 약합니다. 이래가지고서는 긴 시즌을 꾸준하게 소화하지 못합니다. 마이애미도 이점에서는 예외가 아닙니다. 일곱명의 로테이션은 리그 최강이지만 뎊스가 깊다고는 이야기하지 못할 겁니다. 맥시멈 샐러리를 받는 선수 세명을 보유한 팀들의 숙명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선 히트가 최강의 모습을 보이겠지만 레귤러 시즌까지 압도적인 1위를 하기엔 불스의 기세가 무서울겁니다. 로스터 짜임새와 균형도 완벽하고 멘탈 끝판왕 슈퍼에이스 로즈까지 존재하죠.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2번 포지션엔 립이 합류했고요. 솔직히 하나의 팀으로 봤을때 히트보다 불스가 훨씬 단단하고 위력적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히트에 게임을 접수해버리는 초특급 슈퍼에이스가 둘이나 존재함을 간과하면 안되겠지만요.
닉스가 좀 순위가 낮다고 생각했는데, 벤치 뎁스가 약하긴 하죠. 이팀도 변수는 주축선수 경기에 뛸수있는 컨디션관리 이겠네요.
종혁님은 미시간에 사시나봐요? 디트팬은 잘 본적이 없어서;;
글 잘봤습니다.윗분들 말씀대로 닉스가 순위가 좀 낮은편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요새 다른 예상들을 보면 닉스가 3,4위까지도 위치한 경우가 있는데 저도 jongheuk님과 같이 7위에 놓고 싶습니다. 내리면서 토론토 순위가 높은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밑에 있는 팀들을 보니 그럴만 하군요; 다만 피스톤스는 네츠, 캐벌리어스, 밥캣츠보다 잘할꺼라고 봅니다.
존윌이 분명 로즈급의 기량을 갖고 있다고 여겨지는데... 올핸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겠죠
올랜도,뉴욕,애틀랜타가 필리,인디보다 낮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