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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국수 초청전 결승전 ] | |||||
서봉수, 조훈현만 만나면 힘이 불끈! 서봉수, 조훈현 꺾고 통합 국수 등극! | ||
서봉수, 나 아직 죽지 않았어! ‘야전 사령관’ 서봉수 9단이 통합 국수에 등극했다. 6월 8일 스카이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역대 국수 초청전 결승 단판승부에서 서봉수 9단이 조훈현 9단을 물리치고 최강 국수에 올랐다. 200수 백불계승. ▲ 서봉수 9단(왼쪽)이 조훈현 9단을 꺾고 통합 국수에 등극했다. 국수전 50주년을 기념하여 창설된 이 대회에서 서봉수 9단은 하찬석 9단과 루이나이웨이 9단을 연파한 끝에 ‘영원한 라이벌’ 조훈현 9단마저 눕히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5년 박카스배 이후 11년 만에 성사된 ‘조-서’ 결승 대결. 비록 이벤트 기전이긴 하나, 80년대 바둑계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두 기사의 진검 승부에 바둑 팬들의 이목은 집중되기에 충분했다. 백을 쥔 서봉수 9단은 초반부터 실리 작전을 펼치며 중앙 흑 세력 삭감에 승부를 걸었다. 초ㆍ중반까지는 조훈현 9단이 리드하며 비교적 유리한 흐름. 하지만, “조훈현 9단만 만나면 힘이 불끈 솟는 기사가 서봉수 9단”이라는 한 프로기사의 표현처럼, 그대로 물러서기에는 서9단의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다. 중반 한때 조훈현 9단의 느슨한 틈을 곧바로 응징, 우상귀 흑진에 승부수를 던진 서봉수 9단은 끝내기에서 승부를 뒤집으며 역전승을 이끌어 냈다. 올초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현무부 4강전에서도 승리한 바 있는 서봉수 9단은 2연승 질주. 통산 70번째 결승 격돌인 이번 승부를 포함, 두 기사간 결승전 스코어는 56승 14패(조훈현 기준). 상대 전적은 243승 118패로 조훈현 9단이 리드. 동아일보 주최로 진행된 이번 초청전은 반세기 한국 현대 바둑의 역사를 이끌어 온 국수전 50기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 '조-서', 영원한 라이벌! 한눈에 쏙! 한줄 관전기 1)초반 백56의 걸침에 흑의 57,59로 맞끊는 수가 좋았습니다. 2)그 이후 흑이 근소하게 리드를 지켜오다가 3)흑123 이후의 수순이 좋지 않았습니다. 4)좌상 방면의 입구자 지킴을 두지 않아 백134의 침입을 받으면서 국면이 술렁였습니다. 5) 그 이후 134의 침입을 받고 난 후 흑이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서봉수 9단의 승부수와 끝내기 솜씨가 돋보이는 바둑. |
첫댓글 바둑은 내일하고 사랑은 오늘 합시데이 뽀~ㅎㅎ 님그리움에 가슴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나봅니다 어느하늘밑에 그누구에게도 말못하고 벙어리 냉가심만 끙끙 앓습니다 ㅠㅠ ㅎㅎ